수상한 레스토랑 세컨즈

브라이언 리 오말리 · Comics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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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열정 넘치는 여성 셰프의 기묘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다룬 그래픽노블. 보통의 그래픽노블이 가지고 있는 리얼리즘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코믹하게 29세 욕심 많고 그만큼 자괴감도 많은 한 커리어 우먼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타임 리프라는 요소를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가 여러 차례 바뀌는 설정임에도 이야기 구성이 집약적이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상황에 대한 디테일하게 연출하였다. 발랄하고 엉뚱한 이 이야기는 현대 젊은이들의 커리어, 사랑, 성공, 욕심, 인간관계, 실생활의 이야기가 엉겨 있으며 결국엔 그들 인생의 실존적 불안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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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케이티 / 2. 헤이즐 / 3. 리스 / 4. 원칙들 / 5. 맥스 / 6. 통제 / 7. 돌이킬 수 없는 일

Description

이상한 레스토랑 세컨즈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시간 장난 29세 열정 넘치는 여성 셰프의 기묘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다룬 그래픽노블 『수상한 레스토랑 세컨즈』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브라이언 리 오말리는 캐나다 출신의 만화가로, 2010년부터 발표한 『스콧 필그림』 시리즈(2004~2010)로 2007년과 2008년에 하비상, 2010년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기대되는 만화가로 급부상하였다. 『세컨즈』는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보통의 그래픽노블이 가지고 있는 리얼리즘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코믹하게 29세 욕심 많고 그만큼 자괴감도 많은 한 커리어 우먼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젊은 여성이자 잘 나가는 셰프인 케이티의 삶은 남부럽지 않지만 온전하고 완벽한 자신만의 것들을 주변에 두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산다. 그러나 어느 순간의 얼토당토않은 실수들로 좌절감에 빠진다. 하지만 한밤중에 묘연한 소녀가 나타나고, 소녀가 사라지자 케이티는 버섯과 쪽지 하나를 발견한다. 쪽지엔 버섯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실수 하나씩 바로잡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케이티는 완벽해지려는 욕심 때문에 버섯을 과용하게 되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간과 기억이 자꾸만 다시 만들어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상황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 책은 <타임 리프>라는 환상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가 여러 차례 바뀌는 설정임에도 이야기 구성이 집약적이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상황에 대한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인다. 또한 과감한 이미지 구도로 이야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으로 만든다. 작가 특유의 엉뚱하고 코믹한 감각과 세부 묘사 속에서 드러나는 귀여움이 곳곳에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호감도가 상승한다. 발랄하고 엉뚱한 이 이야기는 현대 젊은이들의 커리어, 사랑, 성공, 욕심, 인간관계, 실생활의 이야기가 엉겨 있으며 결국엔 그들 인생의 실존적 불안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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