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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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제1장 설렁설렁 걸어온 젊은 날 컨트리 음악을 사랑하던 아이의 첫 요리 교토 거리를 배회하던 대학 시절 음주 근무를 했던, 꿈같은 바 아르바이트 대학 졸업 후 무작정 뉴욕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튀김만 튀기다 절망의 나날, 그리고 도쿄행 제2장 어쩌다 보니 프리랜서 숨은 뮤지션을 도쿄에 알리자 입사 3개월 만에 편집 일을 우습게 보다 생애 첫 신용카드와 매킨토시 컴퓨터 서툴지만 더듬더듬 부딪쳐가며 마감에 허덕이던 프리랜서의 나날 일을 접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신선한 충격의 미국 라이브 투어 인디 매거진 《map》 창간 제3장 고기를 안 먹는다는 선택지 첫 해외 뮤지션 초청 죽은 동물 고기를 나에게 먹일 건가요? 고기를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재미난 ‘공간’에 대한 동경 무명 가수들의 앨범을 제작하다 이 기회에 나도 비건이 되어볼까? 오므라이스가 왜 맛이 없지? 더 자연스럽게, 더 즐겁게 채식하기 제4장 밥과 술과 라이브가 있는 공간 꿈의 공간, 라이브와 술이 있는 가게 자리를 물색하는 아저씨 삼총사 밥도 팔고, 술도 팔고, 공연도 하고? 집에서 먹는 채식 요리를 팔아볼까? 나기, 진득하고 잔잔하게 방을 만들어 달랬더니 무대를 만들었다 좁은 주방에 몸을 맞춰라 혼자서 부수고 닦고 치우고 9년째 활약 중인 중고 쇼케이스 동네에 민폐를 끼친 프리오픈 행사 제5장 문턱 낮은 채식 식당 점심 메뉴는 1천 엔 이하로 할 것! 채식이지만 유기농 식재료는 아닌 향신료의 또 다른 매력 채소가스가 그럴듯한 요리가 되려면? 메인 메뉴는 콩고기와 아보카도 요리 기름에 살짝 튀겨 밑조리하기 오일과 향신료로 더 감칠나게 간판 메뉴가 없는 식당 아저씨 혼자서도 찾아오는 채식 식당 그날그날 맛이 좀 다르면 어때? 제6장 취재를 거부하는 식당 오픈 초기에 유명 잡지에 소개되다 취재를 거부하는, 고집스러운 남자의 식당 잘못된 식당 정보가 책에 실리다 음식점 평가 사이트의 나기식당 점수는? 밀가루 알레르기 대응이 왜 안 되죠? 제7장 좌충우돌 식당 운영기 술을 멀리하는 채식 식당 손님들 보통의 맛, 완벽한 맛 늘어나는 외국인 손님 워크 셰어로 직원들의 꿈을 응원해주다 리먼 사태, 2008년에 막닺뜨린 위기 3년 뒤 우리는 …… 아이의 입원 육수도 없이 감칠맛을 낸다니! 나기식당이 에스닉 채식 식당이라고? 발전을 거듭한 나기식당의 카레 요리 중동 요리 도전기 프로급 실력의 직원들 제8장 동일본 대지진, 그 전과 후 나는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군! 유치원 존속 문제로 사회 운동에 관여하다 술을 끊으니 새 세상이 펼쳐졌다 술안주 대신 저녁 메뉴를 고안하다 동일본 대지진,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다 캄캄한 도시, 불 밝힌 나기식당 안전한 식재료를 찾아서 시민운동과 식당 운영 사이에서 우리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제9장 일진일퇴의 식당 운영, 목표를 잃다 2012년 가을, 식당을 내놓을까? 메뉴의 간소화, 날마다 똑같은 델리 아내가 암에 걸리다 목표도, 꿈도, 설계도도 사라진 그날 도쿄에 남게 한 장모님의 한마디 제10장 새로운 다짐, 새로운 도전 싱글파파의 고민 머릿속 나사 하나가 빠졌던 날들 첫 요리책을 내다 한여름에 고장난 에어컨 보험사와의 싸움 아들이 열다섯 살이 되면 일로써 사회에 맞서기 나기식당 2호점을 시작하며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나기식당과 이타다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