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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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생각이 논리력을 이긴다! 창의력과 균형 잡힌 시야 키워주는 96가지 생각 씨앗 대학입학에서 논술시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이 논술이라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하지도 않을뿐더러,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 대입 논술시험의 목적은 학생의 학습 능력을 판단하는 데 있다. 사회적인 현상이나 이슈에 대해서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관련 지식을 활용해 그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어떤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그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논술이 두려울 이유가 없다. 《굿바이 논리야》는 각 분야별 이슈를 골고루 읽어서 논술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익히는 동시에, 중립적인 시선을 통해서 생각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지식 충전 노트’다. 흔히 논술을 잘 쓰려면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논리만 가지고는 어떤 글도 완성시킬 수 없다. 논리적인 사고는 재료를 조리 있게 배열하는 일종의 ‘기술’이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자신의 생각을 풀어낼 재료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국경제신문 고교생 논술·경제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의 커버스토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굿바이 논리야》는 인문, 경제, 사회, 문화, 글로벌 이슈에 이르기까지 논술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를 제공한다. 그리고 좁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각 분야를 넘나들며 크고 넓게 생각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논술력 쑥쑥 키우는 ‘지식 충전 노트’ 역사, 철학, 경제, 글로벌 이슈… 핵심을 콕콕 짚다! “21세기는 창의의 시대다.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고, 리더가 되는 세상이다.” 창의는 ‘보편적 지식’이라는 토양에서 피어난다. 상식이라는 토양이 척박하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싹을 틔우기 어렵다는 얘기다.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순간적인 영감을 받아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노트에 이것저것 적어보다가 우연히 지식 사이에서 불꽃이 튈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 아무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검색되는 세상이라지만 기본 지식을 체득하지 않으면 그것을 통합해 새로운 생각을 창조할 수 없다. 기계는 지식을 편리하게 정리하는 도구일 뿐 그 속에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 철학, 고전, 경제, 국내외 이슈 등을 균형 있게 다뤘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면 좁은 우물을 벗어나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없는 까닭이다. 지금은 ‘지식 융합의 시대’다. 지식의 융합은 물리학과 사회학, 역사학과 생물학 등 전혀 이질적인 분야들의 만남이다. 《굿바이 논리야》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함으로 지식의 편식을 막아주고 그것들을 융합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글쓰기와 논술은 대학 진학 수단뿐 아니라 개인의 경쟁력이다. 이 책은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통합적 지식이 필요한 일반인까지 아우르는 지식 교양서가 될 것이다.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 논술에 필요한 독해력, 분석력, 표현력 완전정복! 1장 ‘생각의 균형을 맞추다’에서는 죽음, 종교, 문화, 환경 등 인문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돌고래 쇼는 멈춰야 하나’에서는 저자의 균형된 시각을 읽을 수 있다. 흔히 환경에 관련된 이슈가 등장하면 무조건 환경 ‘보호’ 쪽에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이라는 통념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일리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 논리라면 지구상의 모든 동물원을 폐쇄해야 한다. 또한 동물원은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 돌고래 쇼의 기억으로 평생 돌고래에 친밀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추억이 그를 동물보호론자로 만들지도 모른다. 인류가 지혜를 모으면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동행’ 역시 가능한 것이다. 환경보호라는 대의에 휩쓸려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곱씹어볼 일이다. 2장에서는 주로 경제문제를 다뤘다. 저자는 난해한 경제용어와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주로 지면을 할애했다. 금본위제, 매몰비용, 기회비용 등 다양한 경제용어들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는 한편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경제문제를 조망한다.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시장 규제’의 역설,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공유지의 비극, 총성 없는 환율전쟁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제 문제들이 소개되어 있다. 3장에서는 우리 시대의 사회, 문화적 쟁점들을 다룬다. 이 장에서는 동성결혼, 온라인실명제, 세대차이, 자살문제, 스마트폰 중독, 성형수술, 사형제도 등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어느 한 쪽 편을 들기보다는 양자의 중심에서 각 진영의 논리를 정리하고 서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제시한 뒤에 보다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변화의 시대에 국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논의한다. 저자가 반복적으로 경계하는 것은 ‘포퓰리즘’이다. 재정을 생각하지 않고 저마다 표를 얻기 위해 공약만 내세우는 정치가는 국가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무릉도원은 허구다’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표현은 ‘포퓰리즘’을 경계하는 말인 동시에 경제의 기본적인 원칙을 강조하는 말이다. 5장은 제목 그대로 지구촌의 여러 문제를 생각하는 섹션이다. 특히 최근 지구촌의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 문제를 다방면에서 다루고 있다.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는 유럽 재정 위기까지 이어지면서 아직까지 세계 경제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에 분노하는 시민들, 경제 위기에 신음하는 세계의 청년들, 선진국와 후진국 사이의 경제적 불평등까지.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이버테러에 이르기까지 지구촌을 둘러싼 쟁점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역사 속의 영원한 고전에서 참된 삶의 가치를 살펴본다. 논어, 한비자, 삼국지와 같은 동양고전과 그리스로마신화, 군주론과 같은 서양고전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들을 통해서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