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놀러 갑니다, 다른 행성으로

올리비아 코스키 and other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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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신비롭고도 기묘한 태양계 행성들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여행 안내서이다. 저자들은 먼저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해 받아야 하는 훈련, 필요한 짐을 싸는 법, 우주선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생존하는 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그 후 9개의 태양계 주요 위성 및 행성을 하나하나 안내한다. 여행지는 지구의 위성인 달부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순으로 펼쳐진다.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을 차례로 방문하는 셈이다. 각 장에서는 해당 별의 날씨, 방문하면 좋은 최적의 시기,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여러 활동, 매력적인 볼거리로 가득 찬 주변 위성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여행 장소는 명왕성이다. 명왕성은 이제 더는 행성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 않지만, 아주 흥미롭고 경이로운 여행 장소이기에 태양계 여행을 마무리하기로는 최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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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언젠가 우주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카운트다운 지구를 떠날 준비 너무나 친숙하지만 너무나 낯선 달 불과 얼음의 여행지 수성 낭만적인 방랑자를 위한 휴가지 금성 붉은 모래로 가득한 사막의 별 화성 태양계 행성의 왕 목성 신비로운 고리를 지닌 태양계의 보석 토성 완전히 옆으로 누워서 자전하는 별 천왕성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이 부는 파란색 구 해왕성 냉혹한 얼음덩어리 천체 명왕성 에필로그 지구로 돌아갈 시간 참고목록

Description

광활하고 텅 빈 우주로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우주는 언제나 매혹적이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인간은 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며 지구 너머를 동경했다. 별을 통해 세계의 탄생과 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고, 여름날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설화를 지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우주는 동경의 대상이었을 뿐, 그곳을 직접 가게 되리라는 생각은 오랫동안 하지 못했다. 1972년, 드디어 인류는 달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한 번의 놀라운 성공 이후 인간은 아직도 다른 별의 땅을 밟은 적이 없다. 만약 우리가 태양계의 다른 행성으로 우주선을 타고 갈 수 있다면, 그것도 탐사나 연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휴가를 떠날 수 있다면 어떨까?《지금 놀러 갑니다, 다른 행성으로》는 기발한 상상력과 최신 우주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태양계의 다른 행성으로 휴가를 떠나는 상황을 가정한다. 그리고 우주여행을 한다는 것의 의미, 각 행성에 대한 과학 지식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이 명랑하면서 속 깊은 여행 안내서를 통해 독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우주의 신비로운 행성에서 여가를 즐길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우주여행을 떠날 당신을 위한 이상하고 아름다운 안내서 이 책《지금 놀러 갑니다, 다른 행성으로》는 독자들이 신비롭고도 기묘한 태양계 행성들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여행 안내서이다. 저자들은 먼저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해 받아야 하는 훈련, 필요한 짐을 싸는 법, 우주선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생존하는 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그 후 9개의 태양계 주요 위성 및 행성을 하나하나 안내한다. 여행지는 지구의 위성인 달부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순으로 펼쳐진다.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을 차례로 방문하는 셈이다. 각 장에서는 해당 별의 날씨, 방문하면 좋은 최적의 시기,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여러 활동, 매력적인 볼거리로 가득 찬 주변 위성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여행 장소는 명왕성이다. 명왕성은 이제 더는 행성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 않지만, 아주 흥미롭고 경이로운 여행 장소이기에 태양계 여행을 마무리하기로는 최적일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를 초고성능의 우주선을 타고 수성에서 명왕성까지 외부에서 대충 둘러보는 내용이 아니다. 책의 첫 장에서는 지구를 떠나기 위해서 어떤 준비 과정이 필요한지, 우주선에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우주여행 중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행성 여행이 만만한 일이 아님을 깨닫는 동시에 실제로 여행 준비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하게 될 관광명소를 찍은 다양한 사진과 각각의 행성에서 경험하게 될 재미있는 맞춤형 액티비티를 묘사한 일러스트는 우리가 여행 가이드북에서 요구하는 특장점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태양계의 아홉 개 별을 모두 여행했다면, 더 이상 그 별들이 멀고 낯선 존재가 아니라 언젠가는 가게 될 관광지처럼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독자들은 영하 200도와 영상 400도를 넘나드는 행성들의 날씨에 “외계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고, 지구에서의 삶에 행복을 느낄지도 모른다. ▷▷ 이 책의 특징 아주 오랫동안 꿈꿔왔던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이제 다른 ‘나라’말고 다른 ‘행성’으로 가자! 올해 5월 27일,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는 LA 국립우주개발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다시 달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개발 업체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등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이 민간 우주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호텔의 거부 로버트 비글로도 지구 궤도를 도는 호텔 임대사업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인 올리비아 코스키와 야나 그르세비치 또한 “인류가 인류를 파괴하는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인간이 태양계의 모든 행성으로 여행을 갈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실제로 인류는 거침없이 우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 우주 탐사선들은 명왕성, 토성, 목성 등 태양계 행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지구로 보냈고 과학자들은 머나먼 곳에 있는 항성 주위를 도는 신비한 외계 행성들도 수천 개 이상 찾아냈다. 앞으로도 발견될 외계 행성이 무수히 많다. 이제 우주여행은 그렇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날이 오면, 이제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물리학자이자 SF 작가였던 아서 C. 클라크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그에 대해 코웃음을 그치고 나서 10년쯤 뒤에 실현될 것”이라고. 사람들이 웃음을 그치고 상상할 수 없던 일이 가능해지는 때가 눈앞에 와 있다. 바로 그 가까운 미래에 맞이할 행성 여행을 독자의 머릿속에서 먼저 실현해주는 이 독특한 과학교양서에는 또 다른 효용성이 있다. 다른 세상, 다른 행성에 대해 많이 알수록, 인간이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행성 여행을 통해 살펴볼 태양계 행성들은 잠깐 관광할 여행지로는 적당하지만 평생 인간이 머물 거주지가 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아름답지만 무자비한 다른 행성들을 관광하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극적인 방법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발한 상상력과 방대한 과학지식이 절묘하게 농축되어 있는 이 책에 실린 내용 가운데 어떤 부분이 사실이고 어떤 부분이 허구일까? 저자들은 기온이나 하루 길이, 기후 등의 자연 현상은 최신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설명했고 각 천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물리학을 토대로 묘사했다. 탐사 계획, 탐사선, 착륙선, 로버에 관한 부분이나 각 행성의 지형 묘사는 사실이다. 여러 행성과 위성을 소개할 때 언급되는 건물과 도시 지하나 공중에 있는 도시는 저자들이 꾸민 내용이다. 실제로는 몇몇 육상탐사선, 로버, 우주 탐사선 잔해, 국기 등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인공물도 다른 별에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도시와 건물을 비롯해 해저 비행선, 우주여행선, 호버 같은 운송수단이나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 등 책의 모든 가상현실은 과학자들과 기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묘사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우주선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다. 본격적인 우주개발이 시작된 지 불과 7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는 10분이면 우주로 나가고 며칠이면 달에 도착한다. 달에서는 아폴로 착륙선, 화성에서는 스피릿로버의 유적을 보고 해왕성을 지나 명왕성까지 가보자. 우주가 얼마나 넓고 많은 별을 품고 있으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깨닫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 -황도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주여행 초대장》 저자) 태양계 다른 별에서는 무엇을 하고 놀까? 화성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천왕성에서 번지점프를 하자! 우리가 태양계 여행에서 가장 기대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화성의 붉은 사막, 목성의 화려한 무늬,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 해왕성의 소용돌이치는 폭풍을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지구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이다. 각 행성은 그 행성만의 특유한 물리적 조건이 있다. 지구에서는 몸무게가 68kg인 사람이 달에서는 11kg이 되고, 목성에서는 152kg이 된다. 내행성으로 분류되는 수성, 금성,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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