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의 장편소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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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구마
5.0
잘 자요. 내 침대에서 잠든 사람. 인생은 그리 길지 않고 미리 애쓰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는 떠나. 그러니 그때까지는 부디 행복하기를. 눈이 와. 너는 자는데. 나 혼자 깨어서 이 함박눈을, 밤눈을 보고 있네.
희원
5.0
- "요즘의 나는 사랑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얻었고, 또 무언가를 잃었다. 잃었음을 알고있는데, 새로 얻은게 좋아서 무엇을 잃었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 - "한때는 살아가는 일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긴 적이 있었다. 평화롭게 안착할 세상의 어느 한 지점. 내가 단추라면 딸깍 하고 끼워질 제자리를 찾고 싶었다. 내가 존재해도 괜찮은, 누구든 방해하지 않고 방해도 받지 않는. 어쩌면 거부당하지 않을 곳.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어디든 내가 머무는 곳이 내 자리라는 것. 내가 나 자신으로 살아간다면 스스로가 하나의 공간과 위치가 된다는 것. 내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제자리라고 여기게 되었다. 가끔은, 그 마음이 흔들리곤 하지만." . 이도우 작가의 글이 참 좋다. 술술 읽히는데 마음에는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내 옆에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책들이. 해원처럼 나도 늘 생각한다. 인생의 고통이 책을 읽는다고, 누군가에게 위로받는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고통은 늘 거기있고, 다만 거기 있음을 같이 안다고 말해주기 때문에 책과 위로는 인생에서 꼭 필요하다고.
Nyx
3.0
감성 감성하고 왠지 나이브하게 느껴지는 필체가 나랑은 좀 안 맞는 책이었다. 스토리는 전형적이긴 하지만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내용이었던 듯.. 마지막 10페이지 정도의 ' 작가의말 '에 적힌 에필로그의 느낌과 문장이 참 좋았다. 수필집이나 에세이를 잘 쓰실거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다.
김희원
4.5
오랜만에 읽으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책.
🌞빈
4.0
너 삼 년 전에도 똑같은 질문했는데.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다시 말해줄게. 잘자라
대한
4.5
겨울에 찾아온 사랑 몰래 혼자 써 내려간 애틋한 글처럼 풋풋하고 정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난로같이 따뜻한 책방
simple이스
4.0
가장 따뜻한 계절, 겨울 내가 좋아하는 연말 특유의 설렘에 가장 가까웠던 작품.
져니
4.0
이도우 작가님은 특정한 지역이나 동네에 관한 디테일한 이야기를 참 잘 쓰시는 것 같다. 실제로 등장인물들이 그곳에 살고 있을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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