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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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항해 가장 앞장서 행동했던 청소년 지난 겨울과 봄, 누구보다 뜨거웠던 그들의 이야기 <세상을 바꾼 청소년>은 촛불혁명의 주체였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항해 가장 앞장서 싸웠던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활약을 상세하게 기록한 역사서다. 비선실세 최순실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2016년 대한민국은 수렁에 빠졌다. 특히 정윤회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입시와 학사 관련 비리가 알려지면서 청소년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청소년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외쳤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청소년들의 외침을 계기로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촛불은 들불처럼 번졌다. 이 책은 10월 27일 첫 촛불집회부터 2017년 청소년 참정권 운동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또 청소년 시국선언문, 대자보, 발언문을 원문 그대로 수록했으며, 집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외침도 사진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촛불혁명 1년을 돌아보는 집담회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도 옮겼다. 저자들은 ‘청소년 촛불혁명’을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이 책을 펴냈다. 청소년 촛불혁명만큼은 ‘행동에 나서고 가까이서 겪은 사람들이 직접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발언대에 올라 분노를 쏟아내는 청소년들, 혼신의 힘을 다해 구호를 외치고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행진하는 청소년들, 두려움을 이겨내고 불이익을 각오하고 앞에서 행동을 만든 청소년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밤을 새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청소년과 활동가들. 훗날 교과서나 역사책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그 모습과 마음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 여는 말 중에서 이제 청소년들은 외친다. “청소년이 주인이다.” 청소년이 자기 목소리를 내며 정치와 사회를 바꾸는데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법안은 통과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