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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일터에서 사람이 죽는 이유 1. 부둣가에서 스러진 ‘삶의 희망’: 평택항 이선호 씨 사고 지가 내를 용서는 해 줄란지 ‘자는 듯이 엎드린’ 아들의 모습 내가 사랑했던 동생 아들 잃은 아버지, 외치다 보름, 죽음이 알려지는 데 필요했던 시간 이선호 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들 아쉬운 판결 뒤에 남은 가능성 2. 위험이 재난이 되는 순간: 산재의 구조적 원인들 산재는 누군가의 ‘실수’가 아니다 유형 1-작업방식이 안전수칙과 충돌할 때 유형 2-위험에 관한 소통이 부족할 때 유형 3-돈과 시간이 부족할 때 유형 4-안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때 유형 5-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할 때 ‘노동자 과실’이라는 말 부록-“어이없는 죽음이 전쟁터처럼 만들어진다”: 김미숙 씨 의견서(김용균 씨 사고) 3. 은폐하거나 외면받거나 혹은 실패하거나: 산재를 둘러싼 소통의 부재 산재 위험은 왜 숨겨지나 기업, 속속들이 알고 싶지 않은 정부 기관, 예방과 처벌이 혼재된 노조,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언론, 깊이 탐색하기보다 단신 보도에 바빴던 눈물로 진실을 밝힌 사람들 부록-‘남편, 살아만 있어 줘’…이루어지지 않은 부탁: 김영희 씨 의견서(정순규 씨 사고) 4. 공장 안 사고가 우리의 이야기가 될 때: 산재를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 처벌을 넘어 사회적 기억으로 산재는 서사의 싸움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녹인 빙하 산재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1: 재해조사의견서 산재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2: 법원 판결문 ‘사람 많이 죽는 기업’ 공개합시다 어두운 소통 구조는 누구에게 유리한가 더 많은 ‘왜’를 물어야 한다 에필로그‐이름 없는 죽음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찾아보기(이 책에 언급된 산재사건)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