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오늘의 일을 또 내일로 미룬 당신을 위한 마음 안내서!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을까?' '남들은 모두 그럴듯한데 나만 엉망으로 사는 걸까?' '부정적인 생각은 왜 멈추지 않을까?' 등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들에 갇혀서 할 일을 미루고 누워만 있을 때가 많을 것이다. 특히 요즘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불확실성, 그리고 현대인의 여러가지 내면 문제들로 인해 무기력은 더욱 확산된 분위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C 전현무를 상담하고,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수많은 부부들에게 인상 깊은 조언을 건넨 정신과 의사 이광민 원장은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에서 무기력의 패턴을 끊고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할 일을 계속 미루는 이유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커서 오히려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바꿔줄 솔루션으로 '아주 작은 루틴'을 제안하면서, 작고 사소하고 꾸준한 루틴으로 삶의 패턴을 바로잡는 법을 심리학적, 의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무기력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독자들도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실용적이다.
고유한 수면 패턴, 사소하지만 꾸준한 운동,
상처받지 않는 인간관계, 비우고 채우는 멘탈 훈련…
'아주 작은 루틴'이 쌓일 때 비로소 내가 바뀐다!
마음을 다루는 정신과 의사가 왜 '루틴'을 이야기할까? 이 책의 저자인 이광민 원장은 실제로 생활의 리듬이 무너져 우울증이나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자주 접한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그는 수면, 식사, 신체 활동 등 일상의 패턴을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만약 생활이 불규칙하고 엉망이라면, 이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루틴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나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세 가지 중요한 영역에서의 실천 가능한 루틴을 제안한다. 첫 번째로 흐트러진 삶을 바로잡는 '일상 루틴'에서는 수면, 운동, 식사, 자기계발 등을 통해 우리의 몸과 생활 패턴을 점검한다. 두 번째로는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인간관계 루틴'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마음 루틴'을 전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루틴의 핵심은 '아주 작은' 즉, 빅 스텝big step이 아닌 스몰 스텝small step이다. 저자는 "루틴은 거창할수록 실패한다"로 말하며 하루하루 1%라도 달라지자고 제안한다.
작고 사소한 움직임이 꾸준히 쌓일 때 비로소 내가 바뀔 수 있다. 지금 힘들고 무기력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루틴들을 일상에 바로 적용하고, 또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