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브레히트가 <사천의 선인> 집필에 매달리고 있던 때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단 착하게. 브레히트가 셴테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하자 듣고 있던 핀란드 작가 부올리요키는 ‘지킬과 하이드’ 같은 이중성을 지닌 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성이 호탕하고 거친 대지주 푼틸라에 대한 이야기는 브레히트에게 영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