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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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관한 단편 소설, 여행 에세이. 동갑내기 두 친구가 따로 여행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쿄를 기록했다. 여행책처럼 해부하듯 도시를 파헤치는 것이 아닌, 가깝지만 낯선 그 도시에서 느꼈던 반가움과 기쁨, 그리고 우울함을 담담한 어조로 책 속에 담아 두었다. 시간의 흔적을 따라 자리한 빛의 여운은 필름에 담겨, 도쿄에서 스쳐 지나간 수많은 낯선 이들의 이야기는 글 속에 새겨졌다. 도쿄에 관한 여행기와 단편소설을 비롯하여 총 5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