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있어야 장미가 마르지 않을 것이다.
생덱쥐베리의 <어린왕자>의 문구를 변용해서 시작하는 <납골당의 어린왕자>는 게임판타지라는 장르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 영웅을 연기하는 주인공 한겨울과 사실적인 조연으로 한 편에 미드 시청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플레이어인 한겨울, 가상캐릭터(NPC). 시청자. 그리고 과거로 구성되어서 <납골당의 어린왕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플레이어를 통해서 보여주는 통쾌함. 한겨울은 영향을 받아서 변화하는 가상캐릭터(NPC)의 변화. 지켜보는 시청자의 응원과 메시지를 통해서 <납골당의 어린왕자>는 입체적인 구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감성적인 필치를 통해서 극중 게임인 종말 이후를 비롯한 세계에 빠져버린 자신이 곧 다섯 번째의 ‘시선‘으로 변하면서 새로운 몰입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