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제니

장 바티스트 라신 · Play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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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시리즈. 장 라신의 비극 가운데 가장 열렬한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 아름다운 문체가 특징이다. 특히 완벽한 형식미는 프랑스 고전주의의 진수라 할 만하다. 아가멤논이 트로이로 출정하기 위해 신탁에 따라 딸을 희생한다는 그리스 신화를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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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지은이 서문 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4막 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Description

트로이 출정을 앞둔 아가멤농에게 사제 칼카스가 불길한 신탁을 전한다. “헬렌의 피를 이어 받은 소녀, 이피제니를 제물로 바쳐라.” 신은 헬렌의 조카이면서 아가멤농의 딸인 이피제니를 요구하고 있다. 아가멤농은 고민 끝에 군대 몰래 딸을 빼돌리기로 한다. 하지만 그가 손을 써 보기도 전에 이피제니가 그리스군 진영에 도착한다. 라신은 잘 알려진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을 참고해 작품을 썼다. 하지만 “신이 이피게네이아를 죽음 직전에 사슴과 바꿔치기한다”라는 결말만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에우리피데스 시절에나 믿었을 기적이었다. 그는 다른 결말을 원했다. 파우사니아스의 글이 실마리를 제공했다. 제물로 바쳐진 것은 ‘헬레네와 테세우스 사이에서 난 이피게네이아’라는 기록이었다. 그녀는 라신의 손에서 ‘에리필’이라는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아실을 사랑하게 된 에리필은 연적 이피제니를 제거하기 위해 신탁이 이행되도록 계략을 꾸민다. 이피제니가 희생되기 직전, 베일에 가려졌던 에리필의 출생이 밝혀진다. 제대에 그녀의 피가 흐르자 고요하던 그리스 연안에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에리필이 바로 “헬렌의 피를 이어 받은 소녀, 이피제니”였던 것이다. 새로운 결말에 당대 관객은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이로써 <이피제니>는 라신의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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