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마을
낮선 이의 그림자
숲 속의 마법사
도깨비 사냥꾼
마리의 과거
두 여자
단너 농장
작은 방
모닝 커피
마리아-안나의 실종
우편배달부
쇠창살
사라진 사람들
주머니칼
단너 일가의 발견
떠돌이 미히
잃어버린 열쇠
아버지와 딸
발자국
미히의 계획
젖소들의 비명
시체들
냉혈한
아기 천사
아멜리의 죽음
오래된 이야기
바바라의 아이들
배신
구경꾼
미스터리
악마
고해성사
금지된 욕망
바바라의 최후
죽음의 공포
폭풍의 끝
옮긴이의 말
2007 독일 스릴러 소설상 수상작. 마을 사람들의 증언을 단서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구성의 긴장감 넘치는 장편소설이다.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토대로 구성한 작품으로, 무명의 신인 작가가 발표한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치밀한 이야기 전개 솜씨가 높이 평가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년 세월이 흐른 시점, 독일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탄뇌드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단너 농장의 일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당해 시체로 발견된 것. 단너 씨 일가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고집불통인 데다 약삭빠르고 탐욕스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지만 살인자의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전형적인 스릴러 소설에서는 대부분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유능한 명탐정이 등장해 범인의 교묘한 속임수를 하나씩 밝혀내 결국은 범인을 궁지로 몰아넣어 극적으로 범인을 체포하는 진행을 보인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가를 밝혀낼 책임이 전적으로 독자에게 맡겨져 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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