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마을 탄뇌드

안드레아 마리아 셴켈 · Novel/Action
2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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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독일 스릴러 소설상 수상작. 마을 사람들의 증언을 단서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구성의 긴장감 넘치는 장편소설이다.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토대로 구성한 작품으로, 무명의 신인 작가가 발표한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치밀한 이야기 전개 솜씨가 높이 평가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년 세월이 흐른 시점, 독일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탄뇌드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단너 농장의 일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당해 시체로 발견된 것. 단너 씨 일가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고집불통인 데다 약삭빠르고 탐욕스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지만 살인자의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전형적인 스릴러 소설에서는 대부분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유능한 명탐정이 등장해 범인의 교묘한 속임수를 하나씩 밝혀내 결국은 범인을 궁지로 몰아넣어 극적으로 범인을 체포하는 진행을 보인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가를 밝혀낼 책임이 전적으로 독자에게 맡겨져 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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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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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살인의 마을 낮선 이의 그림자 숲 속의 마법사 도깨비 사냥꾼 마리의 과거 두 여자 단너 농장 작은 방 모닝 커피 마리아-안나의 실종 우편배달부 쇠창살 사라진 사람들 주머니칼 단너 일가의 발견 떠돌이 미히 잃어버린 열쇠 아버지와 딸 발자국 미히의 계획 젖소들의 비명 시체들 냉혈한 아기 천사 아멜리의 죽음 오래된 이야기 바바라의 아이들 배신 구경꾼 미스터리 악마 고해성사 금지된 욕망 바바라의 최후 죽음의 공포 폭풍의 끝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2007년 독일 스릴러 소설상 수상작, 2007년 독일 스릴러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 작품! 장르 소설의 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스릴러 소설 시장은 그 규모가 엄청나다. 작가층이 탄탄하고 독자층이 두꺼운 독일의 스릴러 소설 시장에서 무명의 신인 작가가 주류 자리를 차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안드레아 마리아 셴켈의 데뷔작 『살인의 마을 탄뇌드』는 주류를 뛰어 넘어 2007 독일 스릴러 소설상을 수상하고 스릴러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 각국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살인의 마을 탄뇌드』는 무명의 신인 작가가 발표한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치밀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소설로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마을 사람들의 증언을 단서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흥미진진한 두뇌 게임이 펴쳐진다! 이 소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년쯤 세월이 흐른 시점의 독일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탄뇌드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통해, 겉으로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농촌 마을의 이면에 숨겨진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탐욕스러운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비극을 긴장감 있게 드려내고 있다. 탄뇌드 마을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단너 농장에서 어느 날 이 농장의 일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고집불통인 데다 약삭빠르고 탐욕스럽다는 평가를 받아온 단너 씨 일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지만 살인자의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전형적인 스릴러 소설에서는 대부분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유능한 명탐정이 등장해 범인의 교묘한 속임수를 하나씩 밝혀내 결국은 범인을 궁지로 몰아넣어 극적으로 범인을 체포하는 진행을 보인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가를 밝혀낼 책임이 전적으로 독자에게 맡겨져 있다. 따라서 독자는 범죄의 목격자가 되어 살인자의 행적을 한 걸음 한 걸음 추적해나간다. 직업과 연령이 다양한 마을 사람들의 진술을 통해 독자는 범인의 실체와 범죄 동기를 추리해 나가야 한다. 추적의 끝에서 독자는 심한 정신적 상처를 받으며 결국 이 끔찍한 복수극을 벌이도록 만든, 마을 사람들 간의 충격적인 인간관계의 비밀을 접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독자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과 불안감은 모자이크가 모두 완성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해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