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 조끼

신소담 · Kids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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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은 모두가 잠들어 있는 야간이나 새벽에 주로 일한다. 어두운 시간에 일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아 위험한 일을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형광색의 띠에 반사 테이프를 붙인 주황색 안전조끼를 입는다.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전봇대 옆에 가득 쌓인 종량제 봉투를 치운다. 장갑 낀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어느새 깨끗해진 전봇대를 뒤로 하고 트럭이 출발한다. 주황 조끼가 떨어졌는데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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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로 아껴서 행복한 우리 환경 미화원 아저씨, 고맙습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은 모두가 잠들어 있는 야간이나 새벽에 주로 일한다. 어두운 시간에 일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아 위험한 일을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형광색의 띠에 반사 테이프를 붙인 주황색 안전조끼를 입는다. 주황색 조끼는 아저씨들의 안전을 지켜 주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트럭에 여분으로 한 벌을 걸쳐놓기도 한다. 이 책에서 주황 조끼는 미화원 아저씨들의 안전조끼를 말한다. 새벽에 미화원 아저씨들이 종량제 봉투를 깨끗이 치우고 떠나는데, 그만 여분으로 걸쳐둔 주황 조끼가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람들은 깨끗이 거리를 치워 주어서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화원 아저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길바닥에 떨어진 주황 조끼를 잘 주워서 옷걸이에 걸어 주고 음료수나 쿠키를 주머니에 넣어둔 것이다. 하나는 종이꽃을 달아놓고 우리는 카드에 편지까지 써서 옷걸이에 붙여 둔다. 아저씨들은 잃어버린 줄 알았던 주황 조끼를 이웃이 정성껏 보관해 주어서 정말로 고마웠을 것이다. 거기다 선물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행복해할까! 행복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방법이지만, 아끼는 마음만은 똑같다는 것이 고스란히 표현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