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미래는 자본력이 아니라 상상력이 바꾼다 매장 운영 효율화 I 매장 구성 최적화 I 매장의 미디어화 I 매장의 콘텐츠화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필연적인 흐름을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의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몰락은 정해진 미래일까요? 어쩌면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바라보던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변화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오프라인의 본질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부동산으로 불리는 자산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무대라는 것이죠. 그래서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위기는 손 놓고 방관할 일도, 정해진 미래라고 말하며 체념할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오프라인의 미래를 찾기 위한 오프라인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오프라인은 절박하다. 그저 좀 더 잘 해보자는 차원이 아니라, 살아남아야 하기에 필사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자본의 논리가 틀어쥐고 있던 오프라인에 기획의 논리가 끼어들기 시작한 것이 가장 근본적인 변화다. 자본력이 굳혀 온 오프라인의 역할이 상상력 덕에 유연해지고 있다. 『오프라인의 모험』은 퇴사준비생 이모씨의 시선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진화 지점을 차근차근 짚어내고 미래를 상상한다. 워낙 규모가 방대하고 역사가 길다보니 자칫 특수한 사례 몇 가지로 성급한 일반화를 하거나 부분적으로만 조명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퇴사준비생 이모씨 덕분에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반을 구조적으로 들여다본다. 현상을 캐치해 가설을 세우고, 이에 맞는 대표 사례를 찾으며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다. 퇴사준비생 이모씨는 가상의 인물이다. 하지만 모티브가 있다.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로 잘 알려진 트래블코드의 이동진 대표다. 그가 도쿄, 런던, 뉴욕, 파리, 타이베이, 상하이 등의 도시에서 500여 개 매장을 직접 발로 뛰며 쌓아온 인사이트를 퇴사준비생 이모씨를 통해 책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브랜드 쇼룸을 쇼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든 쇼핑몰 '쇼필즈', 매장을 잡지처럼 만들어 브랜드의 광고판이 되는 '스토리', 온라인 커머스 브랜드가 빠르고 저렴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낼 수 있도록 템플릿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박스' 등 풍부한 사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매장 운영의 효율화', '매장 구성의 최적화', '매장의 미디어화', '매장의 콘텐츠화' 등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진화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기본 원리를 따라가며 체계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정답이 없는 시대에 모험은 필수적이다. 다만, 낭만을 위한 모험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모험이라면 길을 잃지 않을 수록 좋다. 『오프라인의 모험』이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필연적인 변화에 집중한 이유다. 이 책이 좀 더 확률 높은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돕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