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골의 꿈

교고쿠 나츠히코 · Novel
4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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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에 이은 '교고쿠도 시리즈' 제3탄. 주업은 음양사, 취미로 고서점을 경영, 그 외에 본의 아닌 무료 사건 해결사를 겸하고 있는 다다미방 탐정 교고쿠도. 그의 수사 방식은 <광골의 꿈>에서도 변함이 없다. 다만 서로 다른 사건을 한데 집어넣는 오류를 범했던 <망량의 상자> 때와는 달리, 이번엔 흩어진 뼛조각이 하나로 모여드는 듯한 사건이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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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상 제1장 - 11p 제2장 - 42p 제3장 - 121p 제4장 - 233p 제6장 - 366p 제7장 - 385p 하 제8장 - 7p 제9장 - 45p 제10장 - 105p 제11장 - 188p 제12장 - 384p

Description

저명한 괴기소설가 우다가와의 아내 아케미는, 전남편의 죽음과 함께 잃어버렸던 기억을 더듬으며 8년의 시간을 살아왔다. 그러나 조금씩 되살아나는 기억 속에서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억이 문득문득 섞여 있는데……. 점차 경계가 애매해져가는 자신의 인생과 꿈속 여인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아케미. 그녀의 앞에, 8년 전에 살해당한 전남편이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제3탄, <광골의 꿈> 개정판 출간. 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는 한국에서 ‘교고쿠도 시리즈’라는 애칭으로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백귀야행 시리즈’는 그의 첫 작품이기도 했던 <우부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무당거미의 이치> 등으로 계속 작품이 연이어 출간되고 있으며,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조연들을 주인공으로 한 <백귀야행 음>과 <백귀야행 양>, 본편의 주인공 중 한명인 ‘에노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백기도연대>까지, 그 엄청난 양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 이상한 일 따위는 없습니다.” 이제는 ‘일본의 현상’이 된 교고쿠 나쓰히코는 ‘백귀야행 시리즈’에서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과 물리학, 기독교와 불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와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과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존재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것”임을 설파하고 있다. 더불어 초자연적인 세계관과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아파하는 존재들의 치유를 함께 모색한다. 자신의 기억 속에 떠오르는 타인의 기억. 바다에 떠다니는 금색 해골, 그리고 뼈에 대한 추억들. 1950년대 일본. 저명한 괴기소설가 우다가와의 아내 아케미는, 전남편의 죽음과 함께 잃어버렸던 기억을 더듬으며 8년의 시간을 살아왔다. 그러나 조금씩 되살아나는 기억 속에는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억이 문득문득 섞여들어 그녀를 불안하게 한다. 점차 경계가 애매해져가는 자신의 인생과 꿈속 여인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던 아케미. 8년 전에 죽은 전남편이 찾아오는 환상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시라오카 목사가 운영하는 교회에 참회를 하러 가는데, 그곳에는 기바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후루하타가 식객으로 머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뼈에 대한 기묘한 꿈을 꾸던 후루하타는 그녀가 말하는 과거와 전생의 기억에 큰 충격을 받고, 그를 돌보던 목사의 태도도 뭔가에 홀린 듯 이상해진다. 그러는 동안, 그들이 있는 가나가와의 해안에는 금색 해골이 떠다닌다는 목격담이 나오기 시작하고, 며칠 후 그 해골은 평범한 해골로, 그리고 더 지난 후에는 살가죽과 머리카락까지 돋아난 사람의 머리로 발전해 기바를 혼란시킨다. 때를 같이해 하야마의 후타고야마 산속에서는 열 명의 남녀가 수의를 입은 채 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지만, 그 신원은 미궁에 빠진 상태. 기바의 혼란과 짜증은 극에 달한다. 한편, 아직도 이전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세키구치는 구보 슌코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소설가 우다가와를 소개받고, 정신병을 앓고 있는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병역을 기피한 그녀의 전남편이 목이 잘린 채 발견된 사건은 아직 진범이 잡히지 않은 상태. 계속 괴로운 환상을 보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우다가와는 그들이 아는 탐정――에노키즈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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