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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용기를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들에겐 희망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하루 평균 15명인데 자살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거의 3배인 45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자살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보다는 남성,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유층, 기혼자보다는 미혼자, 가톨릭 신자보다는 개신교도, 학력이 낮은 사람보다는 높은 사람의 자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음독, 투신, 목맴, 총기류 등의 방법이 동원되며, 시기적으로는 비교적 봄철이나 가을철에 집중되며, 월요일이나 수요일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으며, 키 큰 사람의 자살 확률도 높으며, 특히 오전에 집중되는 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살률은 전쟁 때에는 낮아지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변화가 있는 시기에는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살에 대한 올바른 대책이나 해결책은 가난과 고통으로 자살하는 사람, 권태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 심지어 명예를 위해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연령과 지역, 기후와 건강, 결혼 유무 등과 어떤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 따라서 자살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이러한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살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현상을 제대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살에 대한 그릇된 행동을 억제하는 계기로 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는 삶에 좌절하여 아파하거나 희망의 끈을 놓친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거나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서 고뇌할 때 곁에서 어루만져 주고 함께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위안이 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자살에 대한 심리학적 및 사회학적 이해와 생물학적 이해가 병행되어야 비로소 자살예방과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 포기한다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희망도 함께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