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목차가 없다. 다만 ‘글쓰기 도전 과제’, ‘불꽃 튀게 하는 단어’, ‘집필 원칙’이 있을 뿐이다. 생각이 막혔을 때,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을 때 이 책의 아무 곳이나 펼친 뒤 책에서 제시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충실하게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막혔던 글을 다시 이어갈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글쓰기 도전 과제 가능한 한 빨리 글쓰기로 돌아가고 싶다면 짧은 문장으로 된 이 과제들을 수행해 보라. 과제에 대해 1분 이상 생각하지 말라. 그것에 대해 바로 글을 써 보라. 도전 과제들은 ‘쓰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불꽃 튀게 하는 단어 이 단어들 옆에도 사진을 실었다. 불꽃 튀게 하는 단어들은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 열 명의 여인에게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듣고 떠오르는 것에 대해 쓰라고 해보라. 이런 과제들을 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펜을 들고 쓰게 될 것이다. 이 단어들 역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 집필 원칙 제목을 선택하고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것부터, 부정적인 비평에 대응하는 방식에 이르는 원칙을 다루고 있다. 전설적인 작가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까지 여러 사람의 조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