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타인에 의한 흔들림을 자신을 향한 집중으로 바꾸는 지혜 《내일이 보이지 않을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책》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바람도 불지 않는다.”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흔들림 없이 온전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이끄는 장바이란의 신작 《내일이 보이지 않을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책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인가?”, “꿈이란 무엇인가?”, “실패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동서고금의 이야기와 실제 사례를 통해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간다. 그렇게 제시된 일화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며 세파에 휩쓸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그 무게 중심을 오롯이 나에게로 이끌 수 있게끔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결국 삶의 결정권자는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주지시키며. 절망 앞에 두렵거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세상의 부침에 힘겨워 마음이 흔들릴 때, 또는 욕망이 일어나 경솔하고,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고, 마음이 바빠 감정의 컨트롤이 힘들 때 우리는 모두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면, 잠깐 시간을 내 이 책을 펼쳐 보는 것은 어떨까.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야기 속 인물들이 깨달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더듬다 보면 우리의 마음도 어느새 중심이 잡히고, 평안해질 것이다. 이토록 시끄러운 세상, 어떻게 해야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 이해득실과 효율에 얽매여 상처 받은 현대인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 점점 더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간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SNS 게시글과 뉴스 기사, 각종 정보는 홍수를 이루고 이를 받아들일 새도 없이 다시 새로운 정보가 우리를 삼킨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수록 마음속엔 ‘대체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원초적인 물음이 떠오른다. 내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도무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 점점 더 각박해지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세상을 보며, 이 물음의 해답을 더욱 간절히 얻고 싶어진다. 《내일이 보이지 않을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책》은 이런 불안한 마음을 가진 현대인에게 ‘편안한 마음’이 답이라 말한다. 이해득실에 연연할수록 갈림길에서 헤매게 되니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덧붙인다. 만약 말로만 주장했다면 ‘옳은 말이지만 실천은 못할’ 진부한 내용의 책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 장바이란은 실제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서 벌인 행동과 결과를 예화로 제시한다. 남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니, 상황을 훨씬 받아들이기 쉬울 뿐 아니라 실천까지의 여정도 한결 가뿐해진 느낌이다.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내 마음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없을 만큼 가슴속에 들어온다. 우리는 늘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알려준 대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문제는 나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동요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누군가 뱉은 말에 상처를 받는 것은 나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정말 그렇게 믿어버리는 내 자신이 그것을 상처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자, 이제 독자가 할 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는 것뿐이다. 저자도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가슴을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자. 즐거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