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샘 왓슨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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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에게서 발굴한 ‘첫번째 싱글걸의 모습’을 풀어낸 책이다. 1950년대 말 미국 사회에 ‘혼자 사는 여자’는 ‘배드걸’에 속했다. 저자는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혼자 사는 여자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키면서도 반발이 아닌 여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이유에 주목한다. ‘싱글걸’이 ‘굿걸’로, 심지어는 시대의 ‘워너비’로 변모했는지를 ‘오드리 햅번’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최초의 모던 싱글걸 캐릭터를 발굴해낸다. 2년여에 걸쳐 당시 영화 관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영화자료실을 뒤져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구성’하였다. 마치 독자들이 1950년대 말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 현장에 온 것처럼, 긴박한 하루하루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무명배우였던 오드리가 프랑스 소설가 콜레트에게 발탁되어 연극 「지지」를 통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야기부터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당시 사교계를 주름잡던 여자들 이야기, 오드리와 지방시의 운명적인 만남, 사랑스럽고 조신한 여자 이미지였던 오드리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출연 결정을 두고 고민한 이야기, 사실 원작자는 오드리가 아니라 마릴린 먼로를 원했다는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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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출연진 홀리 골라이틀리의 뉴욕 예고편 1. 생각하다 2. 원하다 3. 보다 4. 건드리다 5. 좋아하다 6. 시작하다 7. 사랑하다 8. 더 원하다 홀리를 찾아서

Description

혼자사는 여자는 의심스럽고 위험하다! 하지만 오드리 햅번이라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책 TOP 10 역사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 (CNN) 배드걸이 굿걸로, 심지어 ‘워너비’로 변모한 사건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의 얼굴이 새겨진 희귀 우표가 2010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의 슐레겔 경매하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43만 유로(약 6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담배를 문 채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햅번의 모습이 담긴 우표이다. 2001년 독일에서 햅번을 비롯한 유명인의 얼굴이 담긴 유표를 발행했는데, 햅번의 대표 이미지로 담배를 문 사진을 선택한 것에 불만을 품은 아들 션 페러가 사용중단을 요청해 전량 수거했었다. 흥미로운 것은 ‘담배를 물고 있는 오드리’에 대한 아들 션 페러의 거부반응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오드리 햅번의 이미지 역시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랑스럽고 순진한 여자 쪽에 더 가깝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은, 오드리 햅번이 창턱에 앉아 ‘문리버’를 부르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면과 티파니 보석상점 앞에서 무심하게 패스트리를 먹는 패셔너블하고 귀여운 여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 속 주인공 홀리가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을까? 영화의 원작은 트루먼 카포티의 소설이다. 소설 속 홀리는 햅번이 연기한 홀리보다 훨씬 자유분방하고 모호하고 이기적인 여자이다. 게다가 출신배경을 알 수 없는 콜걸이다. 영화 속에서도 분명 그런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오드리 햅번이 연기했기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홀리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의 원형을 제공한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은 여성상이 되었다. 그녀의 직업이 콜걸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사람들은 떠올리지 않는다. 이 책은 아침에 남편을 출근시킨 뒤, 부엌에서 행복한 빵을 굽는 가정주부야 말로 성인여자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1950년대 말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에 ‘혼자 사는 여자’는 ‘배드걸’에 속했다. 그런데 어떻게 ‘굿걸’로, 심지어는 시대의 ‘워너비’로 변모했는지를 ‘오드리 햅번’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이야기한다. 리틀 블랙 드레스에 숨겨진 최초의 싱글걸 이미지 이 책의 지은이 샘 왓슨은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 모르는 ‘오드리 현상’에 주목한다. 그녀가 여자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오직 리틀 블랙 드레스뿐일까?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뿐일까? 모범이 되는 라이프스타일? 지은이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최초의 모던 싱글걸 캐릭터를 발굴해낸다. 2년여에 걸쳐 당시 영화 관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영화자료실을 뒤져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구성’한다. 마치 독자들이 1950년대 말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 현장에 온 것처럼, 긴박한 하루하루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무명배우였던 오드리가 프랑스 소설가 콜레트에게 발탁되어 연극 「지지」를 통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야기부터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당시 사교계를 주름잡던 여자들 이야기, 오드리와 지방시의 운명적인 만남, 사랑스럽고 조신한 여자 이미지였던 오드리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출연 결정을 두고 고민한 이야기, 사실 원작자는 오드리가 아니라 마릴린 먼로를 원했다는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책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현장 뒤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묘사한 책이 아니다.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혼자 사는 여자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키면서도 반발이 아닌 여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이유에 주목한 가벼운 역사책이다. 현대의 여자들이 꿈꾸는 ‘싱글걸 이미지’는 패셔너블한 스타일, 이기적인 라이프스타일, 그렇지만 결국은 사랑스러운 여자이다. 이 원형을 흥미롭게도 ‘리틀 블랙 드레스’ 뒤편에서 찾는 책이, 바로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지은이가 지난 시간을 추적하여 분석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분명 논픽션이지만 재미있는 픽션을 읽는 듯 술술 넘어간다. 샘 왓슨이 오드리에게서 발굴한 ‘첫번째 싱글걸의 모습’과 책으로 풀어낸 방식은 미국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고, 출간과 동시에 모든 매체가 주목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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