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영화야 나 감독이야

황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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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봄,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영화아카데미"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충무로의 도제시스템만으로 지탱해온 우리 영화계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영화아카데미를 이렇게 평했다고 한다. "이 집단을 통해 한국영화는 드디어 전근대성을 극복할 수 있었다" 신선한 인재들을 영화계에 쏟아넣고 있는 영화아카데미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화인으로 성장하는 과정들을 글로 담아냈다. "영화에 미친 '영화아카데미' 사람들"이라는 부제처럼 영화를 떠나지 못하고, 영화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솔직하면서도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1기생인 유지나, 김의석, 황규덕으로부터 3기 이영재, 5기 노종윤 등의 동문들을 비롯하여 15,6기의 재학생들의 글이 담겨 있다. 특히 동문들은 영화아카데미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가고픈 시절로 기억하고 있다. 그 밖에 안 풀리는 시나리오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 대며 괴로워하는 이야기등 재학생들의 영화인생도 같이 한숨 쉬면서 읽을 수 있다. 1기부터 16기까지의 글들을 보다보면 한국영화인들의 의식 변화도 함께 느낄 수가 있어 꽤 매력적이다.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기에 알맞을 것 같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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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책을 엮으며 / 황규덕 2.영화로 가는 핫라인, 영화 아카데미 / 유지나 3.안 풀리는 시나리오 극복하는 방법 / 정영아 4.카메라로 말한다 / 이기철 5.아카데미, 춘천에 가다 / 최동훈 6.그곳에 돌아가고 싶다 / 김의석 7."나, 영화 만들어요" / 장준석 8.그녀를 찾아서 / 최화진 9.영화감독 지망생에서 제작 투자가로 / 노종윤 10.흐린 하늘을 보면 눈물이 / 함진 11.꼬집는, 때리는 혹은 ... 후벼파는 / 최헌규 12.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 / 황태건 13.영화아카데미에는 공주가 없다 / 김경란 14.나는 내일 다시 태어나도 / 이영재 15.참을 수 없는 실수의 아찔함 / 박경목 16.뭐 감독들이 저리 유치하게 놀아? / 권일순 17.영화로 꿈을 꾸려는 웃기는 사람 / 황규덕 -부록 1 영화아카데미 신입생 모집요강 -부록 2 영화아카데미 졸업생 활동현황 -부록 3 영화아카데미 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