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t5.0오페라의 형식을 빌린 강렬한 멜로드라마. 역사와 연극을 대위법적으로 결합해 비판적 거리두기를 통해 역사 속의 개인의 문제를 성찰하게 만든다. 일반적인 멜로드라마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정념의 세계를 탁월하게 표현하면서도 한편으로 감정 자체를 분석하는 시선을 견지함으로써 단순히 인물들의 감정에 몰입되는 것을 경계한다. 리비아의 내레이션도 그녀의 행동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Like7Comment1
르네상스형뮤지션3.5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시대정신이던 때,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독립전쟁이 매력적인 배경이다. 멜로가 중반을 넘으며 질척거리는 듯하지만 아슬한 줄을 타며 몰입감을 놓지 않아. 잠깐의 불륜이 해피엔딩일 수 없. 젊은 장교의 수법이나 결과는 안 봐도 눈에 선해. 비스콘티 감독과 틀어진 팔리 그레인저는 촬영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버렸고(한예슬이냐...), 마지막 시퀀스는 대타가 촬영해 겨우 끝마쳤다(얼굴을 손으로 가 리고, 벽에 붙여져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감독은 처음 남여주인공으로 말론 브란도와 잉그리드 베르만을 원했다가 프로듀서의 '가성비' 설득에 포기했다. 하지만 아침마다 새로 자른 생화로 (촬영을 하든 안 하든)모든 세트를 치장하는 건 포기하지 않았다는...Like5Comment1
김희환5.0모더니즘 영화의 정수. Co-Textuality와 Self-Reflexivity의 교본과 같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보는 눈이 한 발 트인것같다. @CinemathequeLike3Comment0
김병민4.0당신은 스스로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상상 속의 나 말고 있는 그대로 나를 봐봐 그건 환상일 뿐이야 난 겁쟁이면서 도망자야 내가 속한 세계가 망하는데 쾌락에 몰두했을뿐 너도 마찬가지야Like2Comment0
영화책
3.0
사랑은 병이다. 병이 아니면 사랑이 아니다 -비스콘티
Ordet
5.0
오페라의 형식을 빌린 강렬한 멜로드라마. 역사와 연극을 대위법적으로 결합해 비판적 거리두기를 통해 역사 속의 개인의 문제를 성찰하게 만든다. 일반적인 멜로드라마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정념의 세계를 탁월하게 표현하면서도 한편으로 감정 자체를 분석하는 시선을 견지함으로써 단순히 인물들의 감정에 몰입되는 것을 경계한다. 리비아의 내레이션도 그녀의 행동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
르네상스형뮤지션
3.5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시대정신이던 때,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독립전쟁이 매력적인 배경이다. 멜로가 중반을 넘으며 질척거리는 듯하지만 아슬한 줄을 타며 몰입감을 놓지 않아. 잠깐의 불륜이 해피엔딩일 수 없. 젊은 장교의 수법이나 결과는 안 봐도 눈에 선해. 비스콘티 감독과 틀어진 팔리 그레인저는 촬영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버렸고(한예슬이냐...), 마지막 시퀀스는 대타가 촬영해 겨우 끝마쳤다(얼굴을 손으로 가 리고, 벽에 붙여져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감독은 처음 남여주인공으로 말론 브란도와 잉그리드 베르만을 원했다가 프로듀서의 '가성비' 설득에 포기했다. 하지만 아침마다 새로 자른 생화로 (촬영을 하든 안 하든)모든 세트를 치장하는 건 포기하지 않았다는...
Yves Klein
3.5
달콤한 사랑의 향기에 취한 줄 알았으나 깨어보니 부끄러운 악취였다.
김희환
5.0
모더니즘 영화의 정수. Co-Textuality와 Self-Reflexivity의 교본과 같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보는 눈이 한 발 트인것같다. @Cinematheque
outlet
4.0
이 격정의 파국은 마치 최상급의 미끈한 도자기 한 점이 박살이 나는 듯하다.
AP
3.5
생존과 사랑, 어느 것에도 충실하지 못했던 이들의 병신춤.
김병민
4.0
당신은 스스로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상상 속의 나 말고 있는 그대로 나를 봐봐 그건 환상일 뿐이야 난 겁쟁이면서 도망자야 내가 속한 세계가 망하는데 쾌락에 몰두했을뿐 너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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