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an Shin5.0비거니즘은 동물의 목숨 몇 만 구하는 나약하고 느슨한 사상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삶의 방식이다. 더불어 구조와 시스템의 모순까지 볼 수 있게 만든다. 마음을 찌르고 절망을 주더라도 이런 다큐멘터리가 계속 만들어지길.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Like358Comment0
긴꿈5.0내가 사랑하는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 나는 채식을 지향하고 있지만, 간혹 먹는 생선과 새우는 그다지 큰 죄책감 없이 먹는 게 가능했다. 내가 발 딛고 사는 곳은 육지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면서도 흐린 눈을 하고 지나쳤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 씨스피라시를 보고 상상 이상의 거대한 문제들을 마주한 지금은 너무 충격이라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가면서 들었던 내용도 있지만 이렇게 문제들을 직면한 적은 없어 크게 충격을 받았다. . 모든 물살이들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Like217Comment0
KDH4.5다 보고나서 희망보다는 절망을 느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seashepherd에 기부를 했다. 절망감 또한 실천의 동력이 될 수 있으리라.Like203Comment2
Hongik Kim3.0#씨스피러시 기본적으로는 음모론 영상이다. 비슷한 과로 엮일 수는 있겠지만 논지전개의 방식은 얼마전 읽은 빌게이츠의 책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식. 꽤 선동적이고, 그닥 논리적이진 않다. 이 방식 자체가 호불호를 꽤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아주 썩 맘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이 다큐의 문제의식과 그 안에 불쑥불쑥 등장하는 팩트는 아주 충격적이었다. 게이츠가 탄소배출의 레알 주범이 뭐 빨대 이런게 아니라 하듯, 이 다큐가 어류와 바다를 파괴하는 주범이라 지목한 대상은 빨대 이런게 아니었다. 글로벌 어업 그 자체였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 중 0.03%만 차지한다고 한다. 50%가 넘는 쓰레기가 버려진 어망이고, 기타 어업 장비가 그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1박2일 같은데서 쓰는 그물이 아니라 축구장 몇 개가 들어가는 저인망 어업의 그물. 그 그물로 바다를 끌고다니면 잡아야할 어류 외에도 다른 어류까지 전부 잡게 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 잡은건 필요없으니 바다에 걍 버리는데 그 시점에 대부분의 어류는 죽어있는 상태라고. 이대로라면 2048년이면 바다는 텅 비어버린다고 한다. 어류가 사라지는 것도 그렇지만 그들이 생태계에서 하고 있는 역할이 붕괴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탄소를 저장하고 있던게 풀리면 지구적 기후위기가 가속화된다는 것 역시 놀라웠다. 그리고 바다 환경단체가 어업을 하는 거대 자본과 결탁하고 있다는 것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포인트는 어업은 현재 지구에서 “가장 거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밀렵”이라는 것이었다. 그 개념을 지상동물에만 한정해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에서 살 뿐, 그들도 ‘야생동물’이니까. 어업은 축산업과 비교될 개념이 아니었다. 그나마 지상은 명확한 강역이 있어서 정부에서 보호라도 하지만, 공해 개념이 있는 바다에서는 그럴 수도 없다. 그리고 어류의 행동반경은 지상동물의 그것과 비교할 수도 없다. 국립공원의 개념도, 보호종의 개념도 지상동물과 같을 수가 없다. 정책의 한계가 있다. <옥자>를 보고 난 이후의 찜찜함과 조금 다른 결의 답답함을 느꼈다. 그건 그래도 뭔가 기술 혹은 규제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느껴졌다면 이건 파국이 예정된 것만 같은 문제처럼 보여서. 아주 거-대한 공유지의 비극을 어쩌면 우리는 보고있는지도 모른다.Like105Comment0
나지수3.5다른 다큐멘터리와는 다르게 약간 갈피를 못 잡고 여기저기 찔러보는 느낌을 받으면서 보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영화에 담고 싶은 부패가 너무 깊어서 제대로 파헤치기 어려웠다는 생각이 든다. 믿고 있던 것들이 깨졌을 때 받는 충격은 배 이상으로 다가온다. 생선마저 먹는 것을 줄여야 한다니... 우리는 정말 깊숙하게 들어왔다.Like95Comment0
둔딤이4.5지구 자체가 거대한 음모론 같은 배신감. 바다가 왜 죽어가는 지도 모르고. 백날 빨대 안 쓰고 텀블러 쓰고 비닐봉지 안 쓰고 해봤자. (물론 이런 의식을 가지는 건 중요함) 지속가능한 어업. 그 말을 왜 그러려니 하고 넘겼을까.Like94Comment1
Susan Shin
5.0
비거니즘은 동물의 목숨 몇 만 구하는 나약하고 느슨한 사상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삶의 방식이다. 더불어 구조와 시스템의 모순까지 볼 수 있게 만든다. 마음을 찌르고 절망을 주더라도 이런 다큐멘터리가 계속 만들어지길.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
긴꿈
5.0
내가 사랑하는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 나는 채식을 지향하고 있지만, 간혹 먹는 생선과 새우는 그다지 큰 죄책감 없이 먹는 게 가능했다. 내가 발 딛고 사는 곳은 육지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면서도 흐린 눈을 하고 지나쳤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 씨스피라시를 보고 상상 이상의 거대한 문제들을 마주한 지금은 너무 충격이라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가면서 들었던 내용도 있지만 이렇게 문제들을 직면한 적은 없어 크게 충격을 받았다. . 모든 물살이들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KDH
4.5
다 보고나서 희망보다는 절망을 느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seashepherd에 기부를 했다. 절망감 또한 실천의 동력이 될 수 있으리라.
윤제아빠
4.0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 . #정말로공생이라는 #답을찾을수있을까 #지구라는자원속에 #인간만없으면된다
Hongik Kim
3.0
#씨스피러시 기본적으로는 음모론 영상이다. 비슷한 과로 엮일 수는 있겠지만 논지전개의 방식은 얼마전 읽은 빌게이츠의 책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식. 꽤 선동적이고, 그닥 논리적이진 않다. 이 방식 자체가 호불호를 꽤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아주 썩 맘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이 다큐의 문제의식과 그 안에 불쑥불쑥 등장하는 팩트는 아주 충격적이었다. 게이츠가 탄소배출의 레알 주범이 뭐 빨대 이런게 아니라 하듯, 이 다큐가 어류와 바다를 파괴하는 주범이라 지목한 대상은 빨대 이런게 아니었다. 글로벌 어업 그 자체였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 중 0.03%만 차지한다고 한다. 50%가 넘는 쓰레기가 버려진 어망이고, 기타 어업 장비가 그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1박2일 같은데서 쓰는 그물이 아니라 축구장 몇 개가 들어가는 저인망 어업의 그물. 그 그물로 바다를 끌고다니면 잡아야할 어류 외에도 다른 어류까지 전부 잡게 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 잡은건 필요없으니 바다에 걍 버리는데 그 시점에 대부분의 어류는 죽어있는 상태라고. 이대로라면 2048년이면 바다는 텅 비어버린다고 한다. 어류가 사라지는 것도 그렇지만 그들이 생태계에서 하고 있는 역할이 붕괴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탄소를 저장하고 있던게 풀리면 지구적 기후위기가 가속화된다는 것 역시 놀라웠다. 그리고 바다 환경단체가 어업을 하는 거대 자본과 결탁하고 있다는 것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포인트는 어업은 현재 지구에서 “가장 거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밀렵”이라는 것이었다. 그 개념을 지상동물에만 한정해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에서 살 뿐, 그들도 ‘야생동물’이니까. 어업은 축산업과 비교될 개념이 아니었다. 그나마 지상은 명확한 강역이 있어서 정부에서 보호라도 하지만, 공해 개념이 있는 바다에서는 그럴 수도 없다. 그리고 어류의 행동반경은 지상동물의 그것과 비교할 수도 없다. 국립공원의 개념도, 보호종의 개념도 지상동물과 같을 수가 없다. 정책의 한계가 있다. <옥자>를 보고 난 이후의 찜찜함과 조금 다른 결의 답답함을 느꼈다. 그건 그래도 뭔가 기술 혹은 규제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느껴졌다면 이건 파국이 예정된 것만 같은 문제처럼 보여서. 아주 거-대한 공유지의 비극을 어쩌면 우리는 보고있는지도 모른다.
나지수
3.5
다른 다큐멘터리와는 다르게 약간 갈피를 못 잡고 여기저기 찔러보는 느낌을 받으면서 보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영화에 담고 싶은 부패가 너무 깊어서 제대로 파헤치기 어려웠다는 생각이 든다. 믿고 있던 것들이 깨졌을 때 받는 충격은 배 이상으로 다가온다. 생선마저 먹는 것을 줄여야 한다니... 우리는 정말 깊숙하게 들어왔다.
둔딤이
4.5
지구 자체가 거대한 음모론 같은 배신감. 바다가 왜 죽어가는 지도 모르고. 백날 빨대 안 쓰고 텀블러 쓰고 비닐봉지 안 쓰고 해봤자. (물론 이런 의식을 가지는 건 중요함) 지속가능한 어업. 그 말을 왜 그러려니 하고 넘겼을까.
YUJIN L
5.0
세상에 어업이 문제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플라스틱만 생각했지 생각도 못했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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