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rewell
The Farewell
2019 · Drama/Comedy · United States
1h 40m · G
A headstrong Chinese-American woman returns to China when her beloved grandmother is given a terminal diagnosis. Billi struggles with her family's decision to keep grandma in the dark about her own illness as they all stage an impromptu wedding to see grandma one las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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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e

Grandma on the Roof

Grandma on the Roof

Arrival

Changchun (feat. Mykal Kilgore)

Hotel Best





Jay Oh
3.5
작별이라는 뜻의 FAREWELL이 원래는 잘 있으라는 뜻의 FARE WELL인 것처럼, 그 바램. Based on an actual lie. (약스포) + 문화의 차이를 통해 풀어나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들'. + 할머니는 진작에 아셨을 것 같다. 마지막에 손짓하며 흘리신 그 눈물이 가짜나 과장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 엔딩 또한 관객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일 수도.
이동진 평론가
3.5
마음 속 외로운 새를 어떻게 날려보내어 안녕을 고할 것인가.
황재윤
3.5
내 안의 걱정 근심 다 날아가버려라 HA!
박서하
3.0
이렇게나 슬픈데 포커페이스를 할 수가. 이렇게나 아픈데 타협하지 않을 수가.
HGW XX/7
3.5
소중하지만 낯선 곳에 돌아온 사람과 낯설지만 필연적인 곳으로 떠날 사람.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세대와 문화적 차이를 사랑으로 좁혀나가는 과정. 손주들에겐 늘 베이비 필터와 슬림 필터를 장착하셔서 쏜살같은 나의 시간을 멈춰놓고 계신 이여. 부디 그 강을 늦게, 아주 늦게 건너시길.
무비신
3.0
슬프면서도 한편으로 웃어보이는 그 마음이 와닿는다.
다솜땅
3.5
아무리 담백하다고 해도, 짠하고 찐하게 묻어나는 작별과 이별이라는 모습들은, 극적 긴장감과 헤어지는 당사자들, 그리고 이별을 준비해가는과정들의 청승이 진심을 스쳐지나가는 모습의 아득함과 맞닿아 있다. 그래도..이별은 좀더 멀리있길... #21.3.7 (316)
주+혜
4.0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할머니에게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많아봐야 일 년에 세 번, 네 번 만난다. 언제부터였더라. 할아버지는 툭하면 죽음에 대한 농을 친다. Y시에 남아있는 동기들과 계모임을 만들었는데, 하나둘 (하늘로)가서 사람 채우느라 부부동반으로 계를 꾸렸다가 이젠 다들 가서 정말 혼자 남았다. 그래서 계모임이 파토 났다는둥 하는. 그 나이에만 칠 수 있는 농담이라잖아.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남아있는 선명한 기억 하나는. 아주 깜깜한 방에 아빠가 홀로 허망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다. (사실 실재한 기억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렸을 땐 진짜 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론 아빠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었다. 아빠는 많아봐야 서른 후반에 자신의 어머니를 보내야 했다. 육십이 넘은 지금 아빠는 많을 땐 일주일에 한 번씩 장례식장에 간다. 이젠 죽음 소식에 그때처럼 슬퍼하진 않는다. 서른을 겨우 넘긴 내가 이해하는 죽음과 반복되는 죽음을 바라보고 지나온 그들의 죽음은 그 의미가 같을 수 없을 거 같다. 할아버지가 죽음에 대한 농담을 할 때마다 슬프기보단 웃겼다. 그 모습이 처연하거나 억지로 운명을 피하는 듯 보이지 않고 그저 홀가분해 보였다. 비장한 것도 아니고 포기한 것도 아닌. 살아가는 게 늘 그렇듯이. 살아간다는 말은 죽어간다는 말과 같다고 하지 않나. 마지막 장면 속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할머니는 가족들의 배려에 장단 맞추고 있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가족들의 서툰 배려에 고맙다 하듯이. 으레 예의상 왔다 가버리는 무심한 손녀에게. 늘 고맙다. 또 와라. 항상 건강해라. 하는 우리 할머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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