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부메랑0.5아바타 게 섰거라 애국 영웅 흥행 보증수표 천만 제조기가 나가신다 이 영화 욕하면 친일에 민족 반역자 거나 선민사상과 스노비즘, 지적 허영심에 뇌가 절여진 방구석 찐임Like425Comment32
재원2.5소름이 돋긴 돋는데 이게 민망함의 소름인지 가슴 벅차오르는 전율의 소름인지 모르겠네. 여튼, 투박한 연출에 과한 개그, 단조로운 전개, 기능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들이 아쉽긴 하나, 후반부 감동은 꽤나 찡하다. 그조차도 물론 영화적 성취가 아닌 역사적 감동이긴 하지만.Like382Comment1
filmaholic93.5<윤제균을 까면 영잘알이 될 수 있다?!> 어느 분야에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 대중적인 취향을 저급한 것으로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의 취향이 얼마나 고상하며 우월한지 드러내고 싶어하는 부류 말이다. 이제 막 록 음악을 듣기 시작한 중학생은 "뭐어 케이파압~? 그런 저급한 음악이나 들으니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어쩌구..."라며 우월감을 느끼려 하고, 이제 막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등학생은 미술관 구석에 떨어진 안경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이런 명작을 못 알아보고 지나치다니, 웹툰이나 보는 예알못들...'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식안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실 그거, 누가 실수로 떨어뜨린 건데 말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밟고 올라설 만한 발판'이다. 특정 작품(또는 장르, 작가 등)의 수준을 '저급한 것'으로 낮추어야 다른 작품의 수준을 '고상한 것'으로 높일 수 있고, 그렇게 높아진 작품을 자신의 취향으로 포섭함으로써 자신의 안목이 얼마나 높은지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느끼는 일부 시네필들은 윤제균 감독을 비롯한 몇몇 성수기 대작 영화 감독들, 나아가 한국 상업영화 전반을 밟고 올라서려 애쓰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개봉하기 전부터 헐뜯던 영화를 보기 위해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돈까지 쓸 이유가 없다(양심적으로 고백해보자면 나는 <걸캅스>를 비판하기 위해 <걸캅스> 개봉 초기에 극장에서 본 적이 있다). 윤제균 감독이 그들의 발판이 되기에 안성맞춤인 이유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다. 첫째, 쉬운 영화를 만든다. 발판을 밟고 올라서려면 그 발판은 적어도 내 무릎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도 그 내용이나 해석이 어렵지 않아야 적은 노력만으로도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다. 어려운 영화는 일단 파악이 안 되니 비판하기도 어렵다. 또한 쉬운 영화를 비판하는 것은 클리셰니 메타포니 하는 용어들을 활용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둘째, 유명하다. 아무리 쉬운 영화를 조리있게 비판하더라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헛수고가 된다. 따라서 발판으로 삼을 만한 영화는 유명 감독이 만들었거나, 유명 배우가 출연하거나, 많은 투자 또는 홍보를 받은 영화여야 한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들은 이러한 조건들을 정확히 만족한다. 셋째, 평단이 호응하지 않는 감독이다. 해외 유명 영화제들의 '황금 무슨무슨 상'을 받은 감독이라면, 선뜻 비판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느 인터넷 영화 커뮤니티든지 들어가서 '데이비드 린치 영화 재미 없던데요?' 라고 말해보시라. 바로 영알못 소리 날아온다. 반면 윤제균 감독은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감독이므로, 일부 시네필들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 편히 비판하며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영화라는 것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따라 1등부터 꼴등까지의 순위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 기준을 알기 위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답지는 평론가다. '평론가들이 호평하면 좋은 영화, 평론가들이 혹평하면 나쁜 영화'라는 단순한 논리다. 왓챠피디아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코멘트들의 댓글창을 보시라. 자신이 남긴 평점과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따라, 마치 대학 합격자 대자보 앞의 수험생들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와! 평론과님과 별점이 똑같아요!'라며 환호하는 댓글에서는 합격한 수험생의 기뻐하는 모습이, '평론가님 이번 영화에 XX점은 좀 아니지 않나요?'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댓글에서는 자신의 탈락에 대해 항의하는 수험생의 모습이 떠오른다. 뭐 어찌됐건, 인터넷상에서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윤제균 감독이 만든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한다. 다시 말해 윤제균 감독에 대한 일부 시네필들의 반응과 대중 관객의 반응은 현저히 다르다는 것이다. 일부 시네필들은 이런 현상에 또다시 분노하며 윤제균 감독이 대중을 우롱하여 돈을 갈취하는 악당같은 존재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대중 관객은 거기에 속아넘어가는 우매하고도 가련한 피해자로 인식한다. 그러나 착각 마시길. 그들은 영화계라는 시장에서 팔릴 만한 물건을 팔고 살 만한 물건을 사는 생산자와 소비자일 뿐이니까 말이다.Like238Comment40
캡틴부메랑
0.5
아바타 게 섰거라 애국 영웅 흥행 보증수표 천만 제조기가 나가신다 이 영화 욕하면 친일에 민족 반역자 거나 선민사상과 스노비즘, 지적 허영심에 뇌가 절여진 방구석 찐임
재원
2.5
소름이 돋긴 돋는데 이게 민망함의 소름인지 가슴 벅차오르는 전율의 소름인지 모르겠네. 여튼, 투박한 연출에 과한 개그, 단조로운 전개, 기능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들이 아쉽긴 하나, 후반부 감동은 꽤나 찡하다. 그조차도 물론 영화적 성취가 아닌 역사적 감동이긴 하지만.
filmaholic9
3.5
<윤제균을 까면 영잘알이 될 수 있다?!> 어느 분야에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 대중적인 취향을 저급한 것으로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의 취향이 얼마나 고상하며 우월한지 드러내고 싶어하는 부류 말이다. 이제 막 록 음악을 듣기 시작한 중학생은 "뭐어 케이파압~? 그런 저급한 음악이나 들으니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어쩌구..."라며 우월감을 느끼려 하고, 이제 막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등학생은 미술관 구석에 떨어진 안경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이런 명작을 못 알아보고 지나치다니, 웹툰이나 보는 예알못들...'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식안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실 그거, 누가 실수로 떨어뜨린 건데 말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밟고 올라설 만한 발판'이다. 특정 작품(또는 장르, 작가 등)의 수준을 '저급한 것'으로 낮추어야 다른 작품의 수준을 '고상한 것'으로 높일 수 있고, 그렇게 높아진 작품을 자신의 취향으로 포섭함으로써 자신의 안목이 얼마나 높은지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느끼는 일부 시네필들은 윤제균 감독을 비롯한 몇몇 성수기 대작 영화 감독들, 나아가 한국 상업영화 전반을 밟고 올라서려 애쓰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개봉하기 전부터 헐뜯던 영화를 보기 위해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돈까지 쓸 이유가 없다(양심적으로 고백해보자면 나는 <걸캅스>를 비판하기 위해 <걸캅스> 개봉 초기에 극장에서 본 적이 있다). 윤제균 감독이 그들의 발판이 되기에 안성맞춤인 이유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다. 첫째, 쉬운 영화를 만든다. 발판을 밟고 올라서려면 그 발판은 적어도 내 무릎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도 그 내용이나 해석이 어렵지 않아야 적은 노력만으로도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다. 어려운 영화는 일단 파악이 안 되니 비판하기도 어렵다. 또한 쉬운 영화를 비판하는 것은 클리셰니 메타포니 하는 용어들을 활용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둘째, 유명하다. 아무리 쉬운 영화를 조리있게 비판하더라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헛수고가 된다. 따라서 발판으로 삼을 만한 영화는 유명 감독이 만들었거나, 유명 배우가 출연하거나, 많은 투자 또는 홍보를 받은 영화여야 한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들은 이러한 조건들을 정확히 만족한다. 셋째, 평단이 호응하지 않는 감독이다. 해외 유명 영화제들의 '황금 무슨무슨 상'을 받은 감독이라면, 선뜻 비판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느 인터넷 영화 커뮤니티든지 들어가서 '데이비드 린치 영화 재미 없던데요?' 라고 말해보시라. 바로 영알못 소리 날아온다. 반면 윤제균 감독은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감독이므로, 일부 시네필들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 편히 비판하며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영화라는 것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따라 1등부터 꼴등까지의 순위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 기준을 알기 위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답지는 평론가다. '평론가들이 호평하면 좋은 영화, 평론가들이 혹평하면 나쁜 영화'라는 단순한 논리다. 왓챠피디아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코멘트들의 댓글창을 보시라. 자신이 남긴 평점과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따라, 마치 대학 합격자 대자보 앞의 수험생들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와! 평론과님과 별점이 똑같아요!'라며 환호하는 댓글에서는 합격한 수험생의 기뻐하는 모습이, '평론가님 이번 영화에 XX점은 좀 아니지 않나요?'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댓글에서는 자신의 탈락에 대해 항의하는 수험생의 모습이 떠오른다. 뭐 어찌됐건, 인터넷상에서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윤제균 감독이 만든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한다. 다시 말해 윤제균 감독에 대한 일부 시네필들의 반응과 대중 관객의 반응은 현저히 다르다는 것이다. 일부 시네필들은 이런 현상에 또다시 분노하며 윤제균 감독이 대중을 우롱하여 돈을 갈취하는 악당같은 존재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대중 관객은 거기에 속아넘어가는 우매하고도 가련한 피해자로 인식한다. 그러나 착각 마시길. 그들은 영화계라는 시장에서 팔릴 만한 물건을 팔고 살 만한 물건을 사는 생산자와 소비자일 뿐이니까 말이다.
무비신
3.0
여러 측면에서 잘 만든 뮤지컬 영화가 흔치 않은 이유,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Gooson
2.5
쓸데 없는 개그 욕심을 낸 죄 흐름을 끊는 개그 욕심을 낸 죄
이동진 평론가
2.5
눈물도 웃음도 넘쳐흐른다.
스테디셀러
2.0
내가 아닌 영화가 눈물을 내내 흘린다.
DarthSkywalker
1.0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미덕과 안중근의 역사의 애달픔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촌스러움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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