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er Morant
'Breaker' Morant
1980 · Drama/History/War · Australia
1h 47m · R



During the Boer War, three Australian lieutenants are on trial for shooting Boer prisoners. Though they acted under orders, they are being used as scapegoats by the General Staff, who hopes to distance themselves from the irregular practices of the war. The trial does not progress as smoothly as expected by the General Staff, as the defence puts up a strong fight in the courtroom.
Where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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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hile
4.0
행동 규범으로서 모범 기준을 주는게 법의 역할인데, 현실적인 필요로 그 기준을 후퇴시키다 보면 당초 법이 제한하려던 인간의 이기적인 변덕에 직면한다. 외견상 주인공의 말처럼 토사구팽의 서사지만, 영화는 담담한 연출 톤을 지키며 마냥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KB24
3.5
어쩌면 가장 잔인한 말 중 하나는 “어쩔 수 없이”. 사형수들을 총살하는 영화의 마지막 씬. 렌즈 플레어를 활용해 쓰러진 죄인들을 영웅처럼 묘사하는 장면은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아이러니를 알맞게 이미지로 노정한다.
르네상스형뮤지션
4.0
'우리는 저주 받은 제국의 희생자다!' 영웅인가, 악당인가. (비록 정치적, 역사적 문제가 듬뿍이지만)담백하게 연출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좋은 전쟁 법정물. 독일 참전 등의 정치적 문제가 걸린 재판에 '2등 국민' 호주군이 재물이 되었다. 이 판결 이후 호주군은 영국 군법 회부를 거부하고 자국법에 의해 판결받도록 했다. 처형 직전 모란트는 핸콕과 손을 잡고 걷는 즉흥 연기를 했는데, 실제 모란트도 똑같이 손을 잡았음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영화는 심판 과정 등이 많이 축약되었으며 실제로는 아이와 여성, 흑인 포함 26명을 죽인 6개 사건을 대상으로 피고는 6명이었다. '전쟁의 야만적 행위는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저지르는 게 아닙니다. 전쟁의 비극은 이런 무서운 일들을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일으킨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내게 여러모로 역겨운 역사적 단상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에서 드러나는 포로 사살과 (젠틀맨인척 하지만)제국주의적 무자비함은 아무것도 아니다. 보어전쟁에 참전한 호주가 영국에 대한 억울함을 주장하는 모습은 적으로 나타나는 보어인, 아프리카인에 대한 참회가 전혀 없다는 불편함이 선재한다. 이건 마치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이 베트남인에 대한 살상은 논외로 한 채 청년을 끔찍한 전쟁터에 내몬 미국만을 비난하는 격. '이건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야. 새로운 세기(20세기)의 새로운 전쟁이라고. 적이 군복을 입지 않은 첫 번째 전쟁일 거야. 그들은 집에서건 들판에서건 우리에게 총질을 하고 있어. 일부는 여자나 어린아이들, 또 일부는 선교사야.' 토악질이 나오는 선전 대사. 이해가 어렵다면 대사의 '적'에 항일 독립군이나 독립운동가를 대입해보자. 소규모 게릴라식 전투인 코만도commando 개념은 이 보어Boer전쟁 때 탄생했다(중국이나 우리네 독립군도 하고 있었지만). 영화와 상관 없는 역사 이야기를 사족으로 붙이자면, 영국군은 코만도를 잡기 위해 일본군처럼 마을을 대규모로 소각해 버리는가 하면 여성, 아이들을 열악한 대규모 수용소에 가둬 기아나 병으로 죽은 민간인이 부지기수. 보어인들과 친했던 독일의 유대인 절멸을 위한 강제수용소는 이때 배워 도입되었다. 보어인 언어로 '소부대'를 뜻하는 코만도를 배워 이후 2차대전에 (영악한 제국주의 국가)영국은 코만도를 유용하게 사용한다. 비록 영국 식민의 대상이기는 했지만, 네덜란드에서 온 보어인들도 인종적 우위인 백인이긴 마찬가지. 영국에 대항하는 데 흑인을 앞세워 총알받이로 삼았다. 역시 우리 신사의 나라 영국은 이를 배워 세계대전에 식민지 흑인을 참전시켰고, 이러한 경험은 '백인도 자기들끼리 죽이고 저열하게 싸우고 두려움에 벌벌 떠네'라는 인식에 눈뜨게 해 결국 아프리카의 독립을 앞당기는 주요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역사빠로서 느끼는 역겨움은 많지만 고마하자, 영화평에 뭔 짓이냐.
로즈골드
3.0
분명히 죽인 건 맞는데 무죄를 주장하는 이들의 아이러니.
No Mad
4.0
초반부의 다소의 루즈함만 견뎌낸다면,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마스터피스의 전율을 맛볼 수 있다. 잭 톰슨의 빛나는 연기와, 에드워드 우드워드의 품격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강추한다! 2024.01.03.010.
Feelm
3.5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꼬리 자르기.
조슈아
4.0
2차 보어 전쟁(1899-1902)은 두 세계대전의 수많은 예고편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 영국 정부에 의해 꼬리 자르기를 당한 군인들도 묻혔지만, 그건 이 더러운 전쟁의 일부일 뿐이다.
Metacritic
3.5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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