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ie is stuck in a long-term relationship with Duncan – an obsessive fan of obscure rocker Tucker Crowe. When the acoustic demo of Tucker’s hit record from 25 years ago surfaces, its release leads to a life-changing encounter with the elusive rocker himself.
벵말리아
3.5
이렇게 잘 설계되고,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코미디 영화 반갑다. 예전에 사랑했던 나의 우상들은 다들 어찌 사시나요? 대답하지마요. 궁금하지만, 안 궁금하니까.
주방장의 잡기술
3.0
인간도 가치관도 유동적이다. 2023 BIFF
RAW
2.5
강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다. 2.6/5점
MissH
3.5
영국 로맨틱 코미디 양대 산맥이라 하면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리차드 커티스'와 <어바웃 어 보이>, <사랑도 리콜도 되나요?> 등의 소설 원작자이자 그외 수많은 영화의 제작 및 각본가인 '닉 혼비'라는 것에 크게 이의를 제기하는 영화팬들은 없을 것이다. <줄리엣, 네이키드>는 '닉 혼비'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거기에 '에단 호크'가 싱어송 라이터로 나오는 영화라니 기대를 안할 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 보고 난 뒤에 감상 역시 이렇게 구조가 탄탄한 로맨틱 코미디를 오랜만에 본 것에 워킹 타이틀과 BBC 필림스의 모든 필모를 섭렵하겠다 다짐할 정도로 로맨틱 코미디를 한때 추종했던 사람으로 더더욱 반가울 수밖에. 정말 곱씹을수록 이 영화 속 로맨스보다 등장하는 현대의 여러 인간 군상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영화의 좋은 포인트인 듯싶다. 로맨스는 내가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를 제작하는 작가 감독 입장에서도 그랬다고 하니 크게 내 문제는 아닌듯 싶긴 하다.🫠🫠) 25년 전에 앨범을 내고 사라졌던 '터커 크로우'라는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싱어송라이터와 그의 광적인 팬인 '던컨'의 여자친구였던 '애니'가 우연히 메일로 펜팔을 주고 받으면서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웹상 친구가 되었다가 직접 만나게 되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을 하는데 그 둘의 나이차이를 생각을 하니 도저히 로맨스에 대해서 공감을 할 수가 없었다. 영화만 놓고 보면 정말 재밌어서 더 아쉬운 부분도 이거다. 나이차이 생각 안하면 15년 연애를 하면서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고 한창 권태로울 때 남자친구가 대학교 내 동료 교수와 바람까지 났으니 '애니' 입장에선 반짝이었어도 유명세를 떨쳤던 미국의 뮤지션한테 끌릴 수 있는 영화적 상황이지만 "네, 내가 그만큼 사회에 찌들었나보네요." 이 영화를 기대했던 가장 큰 이유였던 주인공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배우, 감독, 제작자, 소설가이기도 하고 노래까지 잘부르는 '에단 호크'만큼 '닉 혼비'가 만들어낸 뮤지션 '터커 크로우'에 적합한 인물이 또 있나 싶었다. 영화 속 노래도 직접 다 부르기도 했고, '에단 호크'가 청춘 영화에 나왔던 시절부터 좋아해서 그런지 젊은 시절 '에단 호크' 영화 속 모습 등이 '던컨' 보물창고 방 벽면을 가득 채워 트랭킹샷으로 보여줄 때 뭔가 뭉클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던컨'의 모습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덕후의 산증인 중에 한 명인 '닉 혼비'가 본인의 자아를 투영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덕후만이 알 수 있는 그 짜증나는 포인트를 너무 잘 담아낸다. 거울 치료를 제대로 하게 되서 그래서 더 짜증나는 캐릭터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사실 뒷부분의 그의 대사가 모든 덕후들이 내가 사랑하는 그 존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서 해주는데 그게 그의 가장 큰 진심일 것이고 '던컨'이 나이므로 어쩌면 이 영화의 가장 큰 공감을 끌어오는 인물도 '던컨'일 것이다. 아 에필로그까지 완벽하다. 음악과 로맨스 그보다 더 흥미로운 어른들의 고민과 인간 군상이 조화로운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
Hyong Ju Kim
3.5
사랑은 물리적이다. 어떻게든 이사를 가게 만든다.
개구진개굴이
3.0
나의 인생을 어느 누구의 기준에 맞춰서 살겠는가, 그러려고 노력해도 결국은 자신의 기준으로 돌아오게 된다.
미란
3.0
예술은 예술가의 것이 아니다
이혜원
4.0
로코인줄 알았으면 더 일찍 봤을텐데.에단 호크라 그랬나? 슬픈 드라마인 줄. 웃음 포인트가 많았다. 캐스팅도 맘에 듦. ost 긋👍 닉 혼비 원작이라고 한다. 역시 재밌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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