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kers
Shirkers
2018 · Documentary · United States
1h 35m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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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992, teenager Sandi Tan shot Singapore's first indie road movie with her enigmatic American mentor Georges – who then vanished with all the footage. Twenty years later, the 16mm film is recovered, sending Tan, now a novelist in Los Angeles, on a personal odyssey in search of Georges' vanishing footpr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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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랑
3.5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다.
머야 고스
4.5
중간에 너무 슬퍼서 더는 못 보겠어... 하고 멈췄다. 뭔가를 완전히 잃는다는 게, 영혼의 한 부분이 죽어버리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잃어버린 걸 찾아 같은 자리를 끊임없이 맴돌고 있었다. 존재하지 않는 영화 <셔커스>처럼 사실 가져본 적도 없는 거였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스페이스 바를 눌렀다. 러닝타임과 함께 내 시간도 흘러갔다. 슬픔이 조금씩 옅어졌다. 나쁜 일은 일어났고 기억은 사라지지 않지만, 괜찮아. 셔커스는 그 자리에 두고 지금은 지금만 볼 수 있는 풍경을 기록하자. 그럼 셔커스가 다른 형태로 다시 찾아올 거야. (괜찮다고 말할 수 있기까지 오래 걸렸다. 이 영화는 나를 괜찮다,는 결론 쪽으로 밀어주었다.)
sss
4.0
나이 많은 남자의 능력있고 젊은 여자를 향한 질투란
🙃🙃
5.0
너무나도 기이한 경험이지만 영상화된 추억은 슬프면서도 아름답다. 장르는 공포인듯. 감각적인 편집, 필름 특유의 노이즈, 90년대 싱가폴 풍경, 몽환적인 사운드트랙, 개성이 뚜렷하고 재능 있는 소녀-여성들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음. "네가 할 일은 셔커스를 다시 살리는 게 아니라 셔커스를 내세에 두고 우리에게 돌아오게 하는거야."라고 말하는 소피의 말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영화 <셔커스>와도 맥락이 통하고 넘 와닿았다.
배인경
4.5
조지 부관참시 해버려.,.
이진구
4.0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흐려놓은 웅덩이들이 도대체 몇 군데인가
정재욱
4.0
예술가는 평생 한 가지 이야기 밖에 못한다고 한다. 어쩌면 그것은 그 근원을 찾아가는 과정, 혹은 여행 일지도 모른다.
김미미
4.0
어릴적 내 꿈을 뭉개버린 사람을 기억한다. 성악을 하던 내게 엄마를 그만 괴롭히라던 엄마의 친구. 엄마의 친구는 내가 성악을 하는 것이 불효라며 하나뿐인 엄마를 힘들게 한다고 나를 향해 온갖 저주를 퍼부었다. 이탈리아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나는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배신이었다. 나를 늘 응원한다던 엄마가 뒤에서 나를 불효자라고 부르고 있었다니. 엄마가 아끼던 찬장의 유리공예품을 모조리 깨버리고도 내 이성은 돌아오지 않았다. 열다섯의 나는 그랬다. 엄마는 퇴근 후 아수라장이 된 집을 보고도 차분했다. 그리고는 내가 떠나면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성악을 그만두길 바랐다고 이실직고했다. 나는 가라앉지 않는 분노에 엄마 앞에서 지난 날의 악보들을 내 손으로 찢어 파랗고 커다란 봉투 속에 버렸다. 두꺼운 아리아전집을 찢을 때는 날카로운 종이에 손이 베어 피가 났다. 통쾌했다. 엄마의 가슴이 아프겠지. 어리고 못 된 나는 울다 지쳐 잠들었고 엄마는 나를 어루만지고 달래며 밤새 찢어진 조각을 모아 투명 테이프로 붙였다. 엄마가 아끼던 유리 공예품이 아닌 내가 찢은 악보들을 엄마는 붙일 수 있는 만큼, 아침이 되도록 붙였다. 그 때 붙은 것은 꿈이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였다. 성악은 그 후로 그만두었지만, 영영 끊어버리고 싶었던 엄마와의 관계는 투명 테이프로 붙여졌다. 그 뒤로 다신 성악을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나이를 먹고 가끔씩 나도 모르게 그 때의 가곡들과 아리아를 흥얼거리게 되었다. 꿈은 깨졌지만 그대로 내게 남아 나의 일부가 된 것이다. 꿈은 깨져도 깨지지 않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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