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nslators
Les Traducteurs
2019 · Mystery/Thriller · France, Belgium
1h 45m · R



Nine translators have been picked by a ruthless publisher and locked in a luxury bunker to translate the highly anticipated book of a famous author in record time. Although the translators are confined to prevent any kind of leak because of the high financial stakes, a crisis erupts when someone posts the first 10 pages of the novel online and blackmails the publisher to pay 5 million euros. A hunt for the culprit inside the bunker unf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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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traducteurs - Ouverture

Les traducteurs - Ouverture

Like a Dervish

Le recrutement

Le recrutement

Victoire



이동진 평론가
3.5
효과적인 트릭과 반전들 아래, 승부에서 이기고 순수를 잃게 된 자의 전락이 길게 물결친다.
무비신
3.5
자본이여, 문학의 순수성을 물들이려고 하지 마라.
뭅먼트
3.0
"글은 기어코 남는다." 아홉 갈래의 갈림길에서 출발하여 단 하나의 진실로 끝을 맺다.
다솜땅
4.0
보는 사람마져 속이고 또 속이고.. 몇번을 속아야 제대로 말해줄꺼야!? 숨겨진 반전에 충격적 사실까지 꼼꼼히 설치해둔 기만같은 이야기! 그러나 모두 즐거운 충격이었다! 끊임없이 몰아세우는 이야기의 스트레스가 좋았다!! ㅎ 쫄깃~ #22.10.11 (1161)
Hyoung_Wonly
3.0
영화 장르는 미스테리 스릴러로 추리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곰곰이 보다 보면 <직업 에세이>를 떠올리게 한다. 번역자가 없다면 소개되지 못할 책들이 많다. 번역자는 보통 책에 가려져 조연 혹은 단역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번역서는 특별한 텍스트이므로, 창작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쓰이고 또 편집된다. 번역자가 세심하게 골라 적은 한 단어, 한 줄짜리 작은 주석이 독자를 매료시키고 책의 운명을 결정한다. 원본의 수용자이자 사본의 전달자이면서 새로운 원본의 생산 주체다. 잊히지 않고 오래 팔리는 유명 작가의 책을 옮기고 싶다는 번역자와 편집장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 수 많은 독자보다 먼저 읽음으로써 품게 되는 거대한 야망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묻는다. 번역자는 자기 번역에 대한 수정 과정을 거치며 편집자와 협의한다. 이 세상 어떤 일이라도 그렇듯 번역서 또한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니다. 작가의 본래 텍스트는 번역자, 편집자, 출판인 등의 눈과 손을 거치면서 변형된다. 번역자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그 과정에 관여하여 번역 작업에 깊이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작가의 텍스트에 번역자가 적극 개입해서 텍스트를 현지화하는 가시적 성과 말고도, 편집자의 가시적 욕망 역시 흥미로운 관찰 지점이다. 편집자의 존재를 드러내는 쪽으로, 가령 판권에 이름을 표시하고 지하 벙커를 마련해 자기가 책을 만들 때 한 일들을 밝혀서 팬을 얻는 쪽으로 진행되었더라도 이상할 건 없다. (물론 이런 공간 대여에 비용을 들일바에는 더 좋은 역자를 발굴해내라고 권하고 싶다.) 번역자가 문장을 다듬으면서 고민하듯, 편집자 역시 책을 내기 위한 그리고 수익을 고려한 당연한 고민을 하는 것 뿐이다. 누구나 자기 삶을 스스로 말하는 시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프로슈머 시대를 살아가는 번역자들을 가둬 놓고 편집장이 선택한 건 정형화된 직업관을 유지하는 방향이었다. 시대에 맞지 않는 발상이 나온다면 이를 벗어나려는 흐름도 동시에 등장한다. 플래시백 장면들의 배치가 아쉽지만, 이와는 별개로 상상력을 발휘하며 역사성을 부여하는 주체가 바로 번역자 겸 편집자라는 걸 다시금 느낀다.
황재윤
3.5
문학의 진실성을 불태우는 자본 체제에 대한 반기.
JY
3.0
기대했던것 보다 뭔가 경쾌하게 넘어가는 맛이 적다
Dh
3.0
권선징악을 향한 나름 가렬한 빌드업 #아이러니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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