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Mr. Lawrence
戦場のメリークリスマス
1983 · War/Drama · UK, New Zealand, Japan
2h 3m · R
![[왓챠웹툰] 3분 단편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HR9yduTINDkOTVeCxzbE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jMU5EVTNPRGN4T1RBNU5qVTBJbjAuY3BGNHdRRXFqTk1wLWc3eHQ5LWctaGp6a0JhTmxxVHdpZGlvam5MbTRE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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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of Java, 1942, during World War II. British Major Jack Celliers arrives at a Japanese prison camp, run by the strict Captain Yonoi. Colonel John Lawrence, who has a profound knowledge of Japanese culture, and Sergeant Hara, brutal and simpleton, will witness the struggle of wills between two men from very different backgrounds who are tragically destined to c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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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3.5
황당할법한 장면도 몽환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그리고 순애?
왓츠에프터라이프
2.5
요노이 교복보위 봤으면 진즉에 기절하셨을듯
진태
4.0
크리스마스에 본 가장 오묘한 "메리 크리스마스"
보통사람
4.0
스포일러가 있음. 24년 11월 20일 다시 보고 리뷰를 씀.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영화지만 시각이 굉장히 특이해 오해를 사곤 한다. 이하는 영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스포일러와 성적 묘사가 있다. 배경은 자바섬 일본군의 포로 수용소. 조선인 군속 가네모토가 네덜란드 포로 부용과 성교를 하다가 들켰다. 하라 상사는 통역이 가능한 포로 로렌스 중령에게 가네모토가 성기를 드용의 엉덩이에 넣었다고 전한다. 그 뒤로는 하라가 가네모토에게 할복을 종용하고 가네모토의 목을 하라가 직접 베어주려 한다. (영화에서 묘사되듯 실제 할복은 자살보단 배를 가르는 자해 후 목을 치는 보조에 의한 타살 의식이다) 동성 섹스에서 동성 할복으로 이어지는 이 연결을 굉장히 성애적인 행위인 동시에 굉장히 정치적 행위로 본다면 영화는 거장의 이상한 실험영화에서 몹시 흥미로운 영화로 바꿔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미시마 유키오에 대해 짧게 짚어야 한다. 2차대전 이후의 가장 유명한 할복으로는 극우 사상가이자 소설가인 미시마 유키오의 할복이 가장 유명하다. 미시마 유키오는 스스로를 가학적인 상황에 놓인 것을 성애적으로 묘사한 사진 작품들을 여럿 남겼으며 마지막엔 군복을 입고(정작 미시마는 군인 출신도 아니다) 자위대 기지에 침투해 자위대가 천황을 위해 반란할 것을 선동하지만 실패하자 할복을 일종의 고도 정치 행위로 마무리 하는데 그 과정이 어설퍼 굉장히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한다. 그는 우국과 같은 본인의 작품에서 할복을 몹시 아름다운 행위로 묘사한 것처럼 자신의 페티쉬를 군국주의와 연결시켰는데 이런 식으로 본인의 결함을 전체주의 집단과 압도적인 폭력에 대한 숭배로 채우려는 위험한 발상과 움직임은 과거부터 우리 시대까지 쉽게 발견된다. 영화의 요노이 대위는 이런 미시마의 발상과 실로 닿아있는 인물이다. 2.26사건(도쿄에서 벌어진 천황 친위 쿠데타)에 가담하지 못하여 동료들과 함께 죽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요노이 대위는 칼과 뗄 수가 없다. 일본군 장교로서 항상 칼을 패용한 것은 물론이지만 요노이에게 칼은 단순 군국주의만이 아닌 성애적 상징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노이는 검도를 진검으로 수련한다. 그 과정에서 수련 파트너가 되는 부하가(재밌는 것은 영화에선 그 부하를 남편인 요노이를 구하기 위해 요부인 셀리어스를 해하려는 부인처럼 묘사한다) 상처를 입고 피 흘려도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할복과 진검 수련과 같은 칼을 주고 받는 행위는 그들에게 유일한 사랑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런 요노이의 삶에 셀리어스 소령이 나타났다. 요노이는 셀리어스를 만난 순간, 누구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정반대편의 반쪽을 만난 듯 한 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요노이에게 사랑은 칼을 주고 받는 것만 알 뿐이다. 칼을 들고 수용소를 탈출하려는 셀리어스와 요노이는 마주친다. 요노이는 칼로 덤비라고 외치지나 오히려 셀리어스는 칼을 내려놓는다. 이 영화에서 칼로 찔러달라는 말은 요노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성애적인 사랑의 외침이다. 이렇게 내뱉은 사랑을 거부당한 요노이는 폭주하며 수용소장과 포로라는 권력의 위계를 이용한다. 이제 셀리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한다. 셀리어스는 자신을 윽박지르는 요노이에게 능청스럽게 꽃을 건네고, 이성을 잃은 요노이가 포로를 칼로 살해하려는 순간에도 이를 제지하려 끌어안아 볼에 키스하면서 요노이의 삶을 돌이킬 수 없게 흔들어 놓는다. 과거 회상에서 셀리어스는 어느정도 적은 수의 무리에서는 자신의 동생을 위해 나설 용기가 있었지만 학교라는 더 커진 집단에서는 곱추라고 모욕당하는 동생을 구하지 못한다. 동생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나서지 못하고 동생을 외면한 것은 셀리어스를 평생 괴롭히는 일이 된다. 그러나 셀리어스는 수용소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고 자신의 대척점의 요노이마저 포용할 수 있었기에 마침내 동생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영화는 칼과 폭력, 요노이의 사랑으로 대변되는 근대적 사고에게 꽃과 노래, 셀리어스의 사랑으로 대변되는 관용과 박애로 저항하고 용기를 내어줄 것을 관객에게 요청한다. 영화에서는 사상의 심볼로 사용되는 요노이와 셀리어스 둘만큼이나 중요한 사람이 있다. 앞서 말한 하라 상사와 로렌스 중령이다. 로렌스 중령은 영국인이지만 일본어를 구사하고 일본의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인물로서 두 진영을 넘나들며 소통하는 관찰자의 포지션으로 영화의 진행을 보여준다. 하라 상사는 사상의 인격화인 요노이와 셀리어스 두 인물의 사이에서 변화되는 인물이다. 하라 상사는 굉장히 무식하고 거친 할복으로 대표되는 사무라이 문화가 깊게 스며들어 있다. 허나 “못생긴 얼굴이지만 눈이 예쁘다”는 셀리어스의 말처럼 하라 상사와 같은 막무가내라도 분명 변화할 여지가 있다고 영화는 전한다. 하라 상사는 포로수용소의 간부의 위계로서 포로인 셀리어스와 로렌스를 극형에서 풀어주고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말한다. 여기서는 간부의 위계로서 약자들에게 베푸는 시혜성이 있다. 하지만 종전 후에 입장이 뒤바뀌어 영국군 간부인 로렌스가 포로가 되어 사형을 하루 앞둔 하라 상사를 찾아왔을 때엔 둘의 위계가 뒤집혔음에도 하라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말함으로서 박애와 관용을 말할 수 있는 인물로 변화한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다른 집단과 살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이해해야만 하고 그들이 동료시민이 될 수 있도록 포용해야만 한다. 그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그들을 다 없앨 순 없지 않은가? 없애려는 순간 우리도 전혀 이해 안될 집단이 되고 만다. 영화는 그렇게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말하는 하라 상사의 얼굴로 끝이 난다. 이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는 영화가 전하려는 박애와 관용의 가능성 그 자체다. 보편 가치인 박애를 위해 우리가 용기를 내는 것만큼, 재사회화하여 동료시민으로 포용하기 위한 관용도 중요하다. 우리는 21세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세계화라 불리던 신자유주의는 온갖 분쟁과 트럼피즘에 의해 처참한 실패의 문턱에 들어섰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젊은 극우의 부상으로 보편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 공감하는 당신이라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가 조금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5
전쟁의 어둠 속에서 피어난 이상한 사랑,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이 충돌하고 조화되는 인간 드라마. 영화는 어둡고 암울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의 삶과 가치, 감정과 욕망, 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다만 종잡을 수 없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쉽사리 따라가기가 어려움. 감독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했지만, 그러기에는 일본군 포로수용소가 너무나 인도적으로 보임. <류이치 사카모토 : 오퍼스>를 보러가기 전에 생각나서 다시 한번 찾아 봤지만, 지루한 2시간을 참고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님을 다시한번 느끼게 됨..ㅎㅎ 결국은 OST로 잘 포장 된 영화.
P1
3.0
오프닝에서의 사카모토 류이치 ost와 엔딩의 똑같은 ost를 듣는 기분은 달랐다. 어찌댓든, 이 영화에서 사카모토 류이치의 ost는 사치다.
류혜진
5.0
돈없는 오타쿠는 포스타입쓰고 돈많은 오타쿠는 영화를 찍는다
JH
3.5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하라가 보였다. 더 알고 싶고 더 느끼고 싶었을 듯한 감정을 그의 마지막 미소에 함축해서 보여준다.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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