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 Murdered
극락도 살인사건
2007 · Thriller · Korea
1h 52m · R


A grisly murder occurs on the small remote island known as Paradise. After a night of gambling, two of the players are found mutilated. Deok-Su, the missing third player, quickly becomes the suspect. As the 17 residents of Paradise Island try to stay calm, suspicion grows that perhaps there was someone else involved in the grisly mu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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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er dem Doppeladler

Unter dem Doppeladler


신한나
1.5
이 감독은 스릴러 영화를 제대로 만들 줄 모르는 것 같다. 사실 처음부터 기대는 안 하고 봤기에 박해일 맘껏 본 것만으로 만족한다..
신상훈남
4.0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 느낌만 보면 숨막히는 스릴이 계속될 것 같지만 은근히 '공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유연한 흐름 덕에 '스산하게 미스터리한' 영화가 탄생했다. 박해일 원톱이라기엔 조연 배우들의 존재감이 기대 이상이었고 '한국에서밖에 못 만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독특한 향기가 나 한 번 보면 영원히 잊지 못 할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어 좋았다. 비슷한 작품으로 <김복남 살인사건>이 생각났지만, 그 작품이 철저히 '공포'에 집중되어 있다면 이 영화는 '코미디'에 훨씬 가깝다. 그렇다고 이 영화의 공포가 결코 연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아저씨, 괜찮아요?" "잘 자는디요. 선상님 챙겨준 약이 즉빵이요." 오프닝부터 '이런 영화예요' 영역 표시 제대로 한다. 월척인 줄 알고 건져 올렸던 것은 사람의 머리였고, 그 머리가 낚싯줄에서 떨어져 찌개 위에 자리 잡으니까. 다 같이 타이밍 맞춰 소리를 지르며 기겁하는 꼴이, 기괴하면서 우스웠고 무심코 영화의 흐름이 '이 장면이랑 비슷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되기도 했다. 실제로 그 흐름이 계속되기는 했다. 피를 흘린 채로 굳은 시체들은 분명 끔찍했지만, 막상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의 상황은 우스꽝스럽게 묘사되는 부분이 여럿 있었으니까. "이 호로자슥이, 아가리 닥치라니까." "호로자슥 아가리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 묵었을까잉." 이런 작품들은 대부분 '진범이 누구일까' 추리해가면서 보는 맛이 쏠쏠한데, 보통 작품이 아니라는 걸 머리가 알고 있었는지 일찌감치 추리를 한다기보다는 인물들 개개인에게 몰입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의 누구를 추리한다 한들 무척이나 황당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영화가 주는 반전 역시 꽤 충격적이었지만, 그 반전을 뒷받침하지 못 하는 후반부의 루즈한 흐름이 아쉬웠다. '충격적 결말'과는 별개로 '어때요? 완전 충격적이죠? 더 보여드릴게요'처럼 느껴지는 연출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지해." "'우리'라는 말 쓰지 말아요." [이 영화의 명장면] 1. 봉순 판수의 회상과 독백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는 장면. 사실상 사라진 덕수의 단서조차 되지 않는 그의 이야기였지만 이상하게 공을 들였다는 게 티가 나서 '아, 이 장면은 대놓고 코미디구나' 마음 놓고 여러 번 돌려본 장면. 사투리를 곁들인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고 음악도 아니면서 내 귓바퀴를 맴돈다는 게, '난 역시 이쪽 취향이구나' 싶었다. 용의자가 덕수로 몰리는 시점에서 이 회상 보고 관객들은 아마 '저렇게 순하고 멍청한데 누구를 죽일 리가 없지' 생각했을 것이다. "이 자슥이 '난 봉순이만 데리고 나갈라요.' 하면서 막무가내를 봉순이를 데리고 나가네? 그래서 내가 퍼뜩 꾀를 내가지고, '이이, 니 나하고 한 약조는 잊지 않았겄제? 잉? 데꼬 갈라믄 나무에 대보고 가야겄제? 그어놓은 선 넘어가면 니 마음대로 데려가고, 안 그르믄 내려놔야겄제?' 다행히도 선이 안 넘어가더라고. 그래서 내가 기회는 이때다 하고 '에, 보이제? 눈구멍이 제대로 박혔으면 보이겄제?' 했더니 이 자식이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 '워째 작년보다 더 작아졌을까? 우리 봉순이 언제나 데리고 갈라나? 하면서 안개 속으로 어둠 속으로 사악 사라지더라고." 2. 살인 이 장면도 당연히 코미디로 넘어가겠거니 싶었으나 칼로 목을 베 피가 튀기는 시점에서부터 정색을 하고 보게 되었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들이 전부 '진짜로 누군가 죽여서 벌어지는 일이구나' 나름 실감되기도 했고, 심지어는 낡은 칼에서부터 스멀스멀 나는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았다. 특히 융봉이 총으로 용의자를 겨누다가 지붕 위에 있는 귀신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장면은 호러 그 자체였다. "융봉이 니제? 왜? 내가 사람 죽이고 나머지 판돈이라도 챙겼을까 봐? 왕년에 화투 하면 니 아니었남? 니 땜시 나만 손꾸락 잘리고 말이여, 어? 아그들아! 여그 살인범 왔으야!" 기대 안 하고 봤다가 점점 다음 장면을 기대하며 보게 된 작품 아직도 그들의 사투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섬뜩한 귀신의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요?" "그럼 설마 일부러 살려준 것은 아닐 것이고."
죠블리
3.0
들여놓지 말아야 할것을 들여놓았다.
이동진 평론가
2.0
스릴러에 대한 오해.
민경인
3.0
이 영화배경이 신안을 소재로한 실화였는데 그지역사람들이 제작사에 찾아와서 지역이미지 않좋아진다고 신안이름을 빼라고 압박을 넣었다구하네요. 또 놀라운점은 신안에서 4개월간 촬영도중 바다에서 가짜시체를 이용한 촬영장면이 있었는데 촬영중 진짜 시체가 바닷가에서 떠밀려 왔다네요.. 정말 무서운동네임
유상현
3.0
발상은 참신했는데 이야기를 끌어내는 전개가 영... 좀 더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위주로 풀어냈으면 하는 아쉬움. 섬이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음산한 안개로 만들어낸 훌륭한 무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솜땅
3.5
앞부분을 여러번 봐서 결말이 이런줄은 몰랐네.. 생각보다 음모가 크네... 코미디일줄 알았는데.. 심각해짐..
달그림자
4.0
다시봐도 심장 옥죄는 영화.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고 그 마음이 가장 잔인하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후덜덜. 최강의 스릴러. 이 와중에도 박해일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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