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Girl
美國女孩
2021 · Drama/Family · Taiwan
1h 41m · PG-13

During the SARS outbreak of 2003, 13-year-old Fen returns to Taiwan. Depicts the director's experiences: her mother's illness, a feud with classmates. Karena Lam plays Fen's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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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ia
3.5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거부감과 분노를 느끼면 갈등에 빠지게 된다. 사랑과 증오는 때로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언제든 당연히 옆에 있어줄 존재라고 생각해서 더 매정하고 차갑게 외면하기도 하고, 내 상처를 표현하기 위해 상대에게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아 존재감이 없는 줄 알았던 상대방은 그저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느라 티를 내지 않았을 뿐이고,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어느 한쪽에서 혹은 양쪽에서 그 관계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증오와 같은 감정은 변덕스러워서 열린 창문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사라지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항상 우선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이는 바로 애정과 이해, 배려, 공감이다. 양면성과 모순만큼 인간을 정확히 정의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멜리사
3.5
12/23 아무리 중2라지만 철딱서니 없는 녀석!! 행복은 영원할 수 없고 불행이 누구의 탓도 아님을 모르는 것도 아이이기 때문이겠지 ㅠㅠ 어느나라나 극한직업은 엄마!!
love n piss
2.5
모두를 위한 삶이 어려워진 시대일까, 아니면 모두 감내 해야만 하는 일일까.
ze
4.0
존나눈물나네
콯콛
3.0
내가 가장 증오하는 사람은 어쩌면 내가 가장 닮은 사람
강촌마을
2.5
시종 우울함에 빠져 생기를 잃어버린 슬픔.
유종철
4.0
2022.3.25 눈에 띄길래 틀었는데 이것도 임가흔이구나 2003년 배경에 사스 사춘기 첫째딸 여동생 아픈 엄마와의 갈등 학교에 적응하지 못함 이런 것들이 그때의 나랑 너무 비슷해서 죄책감같은게 조금 올라오고 주인공도 불쌍하다 저럴 수 밖에 없는게 이해가 간다 체벌은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체벌 없는 세상에 살다가 애가 회초리 피하는걸 다시 보니까 너무 야만적으로 보인다 세상이 나빠지는거 같다가도 이런거 생각하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영
3.5
잃어버린 것에 집착해도 되돌릴 수 없다면. 삶은 참으로 받아들이는 용기다. 그리고 간혹 온 가족이 용기를 내야할 순간도 있다는 것이 얄궂다. 그리고 삶은 기다려주질 않는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못할수록 잃는 것이 많아진다. 그러니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함을 알지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잃어버린것으로 하여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쥐어야 하는 내가 대두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성숙하다는 것은 더욱 빨리 받아들이는 능력과 닿아있다. 되돌릴 수 없다면 주어진 것을 헤아리며 오늘을, 그리하여 내일을 기다리는 지혜. 그리고 덜렁덜렁 흔들릴지언정 결국 집이 되어주고야 마는 가족이라는 존재. 다른 크기, 다른 색, 다른 위치. 그러나 같은 대문에 달려있는 우산은 다소간의 위로를 준다. 이 다름과 이 같음이 결국 조화를 이룬다. 슬픔과 기쁨으로 엮에 데굴데굴 굴러가게 한다. 언젠가는 소녀 앞의 ‘미국’이라는 부연이 사라질 것이다. 분명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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