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fare
Welfare
1975 · Documentary · United States
2h 48m



WELFARE shows the nature and complexity of the welfare system in sequences illustrating the staggering diversity of problems that constitute welfare: housing, unemployment, divorce, medical and psychiatric problems, abandoned and abused children, and the elderly. These issues are presented in a context where welfare workers as well as clients struggle to cope with and interpret the laws and regulations that govern their work and life.
ygh_光顯
4.0
숏 길이의 간격을 미루어 가늠하기 어려운 교란되는 긴장상태로의 카메라가 지속된다. 각기 다른 인물들이 숏에 담기는 각기 다른 시간들의 연쇄, 리듬으로의 지연의 장으로 감각적으로 스며들고 불안정한 줌 인/아웃, 패닝, 외부의 숏으로 환기시키며 카메라의 권력을 분산시킴과 인물을 계속되는, 반복되는 갱신으로 바라보게 된다. 건물을 벗어나지 않는 연출의 엄격함이 제도에 저항하는 각 인간 군상들을 존엄하게 담는 반면 각 인물들의 초상이 어떤 공통된 단면으로 굳어지는 미학의 위험도 감지된다. 그러나/그럼에도 카메라/나는 그들의 계속되는 발화, 어느새 누적된 언어, 기도가 그리 반복되어 나타나지 않던 인물의 숏을 (이전까지 나왔던 여러 인물 군상 중 몇몇) 다시 호출하여/바라보며 그들의 기도, 개인의 여로를 현존하는 상태 그대로의 감각으로 직시해보려 하게 된다.
김병석
4.5
참 꾸준하게도 소모적인 시스템, 영화 또한 소모적인 기록-하기로 응수하며 현실과 가장 가까운 자리를 꿰찬다. 사방이 서류와 프로토콜로 에워싸인 현대적 노동의 장에 간절한 외침 따위 더 이상 들어찰 곳 없어 보였지만, 부동하던 철옹성에 그렇게 작은 균열 하나가 생긴다.
조재훈
3.5
<복지>에서 와이즈먼은 공간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이 카메라로 진입해, 철저히 거리를 두는 시선으로 군상을 관찰한다. 흐릿했던 공간의 개념은, 시선과 함께 켜켜이 쌓이는 시간 속에서 비로소 구체화되고 그 내부를 드러낸다. 그렇게 우리는 문자 그대로 ‘시간과 인간‘으로 채워진 공간과 마주한다. 공간을 드러내는 작업-, 그 과정에서 시선과 편집은 구조와 뼈대로써 세워지고, 동시에 공간을 에워싸고 채우는 ‘언어’로써 작동한다. 프레드릭 와이즈먼의 과감함과 시선, 그리고 독보적인 작품관이 여실히 빛난다.
하니카이야
5.0
절박한 사람들, 꽉막힌 행정, 그 행정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모두 섞여 떠오른 표상을 그저 묵묵하게 기록하는, 다이렉트 시네마의 걸작.
조성호
4.0
복지라는 틀에 갇힌 모든 사람들. 여기에 나오는 아들 모두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 고단한 얼굴, 쉬어버린 목소리…..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 PART1 서울아트시네마
Malpoy
4.0
이걸 어떻게 찍은 걸까... 중반에 인종차별하는 백인 진상과 흑인 경찰의 대화 장면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보는 줄
규현
5.0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자들은 복지국으로 향한다. 카메라는 가인의 얼굴을 찍고. 영원한 표증을 주어, 죽음을 면케 하였다. [태초의 복지.] 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세기 4:13-15 뒷모습을 잃어버린 자들. 얼굴들. 등을 보일 수 없어. 돌아볼 수밖에 없는. 등. 등. 등.
재민
4.0
해야할 일을 해야하는 것, 그 일이 가혹한 결정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남은 건 슬프게 떨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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