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3.0미국의 광기를 비판하는 다큐.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독립하였다. 영화는 식민통치의 역사는 놔둔 채, 전체를 미국 탓이라 주장하고 있다. 자기반성이 없는 무조건적인 비판은 이중적이다. 식민지 역사를 가진 우리로썬 불편한 시각이 생길 수밖에 없다.Like19Comment1
상맹4.0옛날이라면 정체성 정치랑 탈식민주의 들먹이면서 왜 베트남을 프랑스 영화 감독이 자기 것인것 마냥 (프랑스 식민지긴 했지만, 오히려 그러니 더 이상하네. 오히려 그냥 미제국주의가 싫다고 하지) 들먹이지 했을 텐데 이제는 별 생각이 없다. 서발턴 담론처럼 같이 곁에 있어주겠다는 방식이 이 분들에게는 영화일테니. 뭐라도 관계를 만드려고 수행하는 것 자체가 진짜 베트남 편이건 세계를 걱정하는 것이든 그런 진정성보다는 훨씬 나은 태도일 테니. 나도 냉전을 열전으로 겪은 아시아인일뿐 결국 보기만 하고 못 다가가서 냉소하는 거 보단 보는 것만으로도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68혁명 직전의 열기 가득한 거리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여러 명감독들의 코멘트들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베트남에서의 비장한 얼굴들이 제일 인상적이다.Like7Comment0
폰존5.0소설가는 자신을 지워야한다 화가는 자신을 대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작가는 왜 자기 자신을 예민하게 의식해야만 하는가 그의 자의식은 왜 그의 작품에 있어 결정적 요소가 되는가 미학과 정치 가운데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 시기 프랑스 영화의 정신을, 그들의 용기와 자기환멸을 나는 우러러본다 영화의 투사들 영화의 파수꾼들Like2Comment0
박상민3.5전쟁의 폭력을 재연한 영화를 보더라도 우리가 보는 건 TV이지 현실의 폭력/고통이 아니라는, TV가 무서울 수는 없다는 작 중의 대사는 <머나먼 베트남>에도 적용된다. 프랑스와 베트남 사이의, 극장/관객과 현실 사이의 '머나먼' 거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이 거리의 문제는 당사자성의 문제로도 이어지는데 여전히 많은 베트남 현지 촬영 장면에서 타자성을, 대상화를 벗어내지 못한 인상이 남는다. (가령 베트남의 1인 방공호나 무너진 건물 잔해를 보면서 현실의 고통이나 그와의 거리감을 자각하기 보다 알지 못했던 경관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느껴진달까.) 그래서 오히려 자신들의 위치에서 주변을 기록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조작하는 카메라와 조명을 그대로 드러내는 고다르의 에피소드나 후반부에 뉴욕 한복판에서 베트남 전쟁에 대해 이견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논쟁을 벌이는 시민들의 모습이 그러하다. 전쟁의 참상 자체가 아니라 그에 따른 영화와 시민들의 리액션. 뉴스릴이 아닌 영화가 할 수 있는, 해야하는 역할은 이 지점에 있다.Like1Comment0
twicejoy4.5"Napalm naaaaah Napalm noooooo" 군사복합체와 광기어린 신념의 콜라보. 내가 옳다고 내가 절대선이라고 확신하는 자들과 돈에 미친 이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의 마음과 육체 그리고 대지에 생지옥이 열린다. 베트남 전쟁의 참상. 250730 dmzLike1Comment0
EJ5.0영화의 존재이유를 보여주는 영화. 베트남인들에 대한 동정따위가 아니라 프랑스, 흑인, 그밖의 위치에서 베트남전쟁을 고민하는 부분은 인상적이었고 특히 고다르 단편은 고다르 미학 철학 정치학의 정수였다.Like1Comment0
JH
3.0
미국의 광기를 비판하는 다큐.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독립하였다. 영화는 식민통치의 역사는 놔둔 채, 전체를 미국 탓이라 주장하고 있다. 자기반성이 없는 무조건적인 비판은 이중적이다. 식민지 역사를 가진 우리로썬 불편한 시각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샌드
3.5
영화의 안팎에서 카메라는 여전히 살아있다.
상맹
4.0
옛날이라면 정체성 정치랑 탈식민주의 들먹이면서 왜 베트남을 프랑스 영화 감독이 자기 것인것 마냥 (프랑스 식민지긴 했지만, 오히려 그러니 더 이상하네. 오히려 그냥 미제국주의가 싫다고 하지) 들먹이지 했을 텐데 이제는 별 생각이 없다. 서발턴 담론처럼 같이 곁에 있어주겠다는 방식이 이 분들에게는 영화일테니. 뭐라도 관계를 만드려고 수행하는 것 자체가 진짜 베트남 편이건 세계를 걱정하는 것이든 그런 진정성보다는 훨씬 나은 태도일 테니. 나도 냉전을 열전으로 겪은 아시아인일뿐 결국 보기만 하고 못 다가가서 냉소하는 거 보단 보는 것만으로도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68혁명 직전의 열기 가득한 거리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여러 명감독들의 코멘트들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베트남에서의 비장한 얼굴들이 제일 인상적이다.
mor
4.0
약소국을 폭격하는 강대국의 횡포에 맞서는 영화감독들의 반전 메시지.
폰존
5.0
소설가는 자신을 지워야한다 화가는 자신을 대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작가는 왜 자기 자신을 예민하게 의식해야만 하는가 그의 자의식은 왜 그의 작품에 있어 결정적 요소가 되는가 미학과 정치 가운데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 시기 프랑스 영화의 정신을, 그들의 용기와 자기환멸을 나는 우러러본다 영화의 투사들 영화의 파수꾼들
박상민
3.5
전쟁의 폭력을 재연한 영화를 보더라도 우리가 보는 건 TV이지 현실의 폭력/고통이 아니라는, TV가 무서울 수는 없다는 작 중의 대사는 <머나먼 베트남>에도 적용된다. 프랑스와 베트남 사이의, 극장/관객과 현실 사이의 '머나먼' 거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이 거리의 문제는 당사자성의 문제로도 이어지는데 여전히 많은 베트남 현지 촬영 장면에서 타자성을, 대상화를 벗어내지 못한 인상이 남는다. (가령 베트남의 1인 방공호나 무너진 건물 잔해를 보면서 현실의 고통이나 그와의 거리감을 자각하기 보다 알지 못했던 경관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느껴진달까.) 그래서 오히려 자신들의 위치에서 주변을 기록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조작하는 카메라와 조명을 그대로 드러내는 고다르의 에피소드나 후반부에 뉴욕 한복판에서 베트남 전쟁에 대해 이견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논쟁을 벌이는 시민들의 모습이 그러하다. 전쟁의 참상 자체가 아니라 그에 따른 영화와 시민들의 리액션. 뉴스릴이 아닌 영화가 할 수 있는, 해야하는 역할은 이 지점에 있다.
twicejoy
4.5
"Napalm naaaaah Napalm noooooo" 군사복합체와 광기어린 신념의 콜라보. 내가 옳다고 내가 절대선이라고 확신하는 자들과 돈에 미친 이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의 마음과 육체 그리고 대지에 생지옥이 열린다. 베트남 전쟁의 참상. 250730 dmz
EJ
5.0
영화의 존재이유를 보여주는 영화. 베트남인들에 대한 동정따위가 아니라 프랑스, 흑인, 그밖의 위치에서 베트남전쟁을 고민하는 부분은 인상적이었고 특히 고다르 단편은 고다르 미학 철학 정치학의 정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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