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W XX/74.0사소한 위로와 작은 다짐이 흔들리는 두 다리에 건네는 힘. 담박한 것에서 행복함을 찾아내는 것을 즐기는 영화팬에게 권해주고픈 난색계 배색의 4가지 이야기.Like47Comment0
Lemonia3.0말도 안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날, 나의 존재가 흐려져 가는 걸 알면서도 원래 다들 이렇게 산다며 애써 외면해본 날, 냉정한 사회 속에서 나의 존재가 한없이 하찮아 보였던 날, 불의 앞에서 나를 희생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날까지.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날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선가 인생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생의 디폴트 값을 불행이라고 생각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매일이 행복하지는 않은 보통의 인생에서 어쩌다 발견하게 되는 작은 위로들이 행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Like30Comment0
이혜원3.5젊은 여성들이 겪는 차가운 현실의 벽.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만 성대결의 뉘앙스가 있는 것 같은데, 여주인공이 진상으로 보였다가 점점, '그래 이쯤되면 뭔가 진짜 할말이 있나보다' 했는데 대수로운 건 아니었다. 남자애 태도를 보아하니 에티튜드를 영 못 배운 것이 각목으로 한 대 줘패는 것도 찬성인데 중간에 여자애가 답답한 것도 어쩔 수 없었다. 다 맞춰주고 다 참아주고나서 나아중에 "정말 너무한다"이딴 말 밖에 할 줄 모르는 극 사실주의 캐릭터....아직은 각자가 똑똑해져야 개같은 꼴 안 당한다. 세상은 모른 척 한다. 부디 젊은 여성들은 이 영화 만들면서/보면서 남자가 나쁜 놈이다라는 결론 내리고 속 편하게 있지 말길. 2번째 3번째 4번째도 재밌음. 4번째 단편은 전에 본 것이었다.Like11Comment0
JK4.0단편 4편 모두 흥미로운 텍스트였당 한국에서의 전형적 이성애 연애를 수행하다 '이상'하게 '돌아버린'듯한 <2박 3일>의 지은, 이상희 배우의 엄청나게 섬세하고 현실적인 생활연기로 빚어낸 <5월 14일>의 민정, 자꾸만 자신을 모진 사람으로 만드는 세상을 그래도 꿋꿋이 살아내겠다는 <환불>의 수진, 교수의 고발이 두렵지만 결코 혼자서 꺾여버리진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대자보>의 혜리까지. 오늘, 우리 현실을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의 면면을 비춘다.Like10Comment0
이동진 평론가
3.0
2019년은 재능 있는 여성 감독들의 진입이 두드러진 해.
HGW XX/7
4.0
사소한 위로와 작은 다짐이 흔들리는 두 다리에 건네는 힘. 담박한 것에서 행복함을 찾아내는 것을 즐기는 영화팬에게 권해주고픈 난색계 배색의 4가지 이야기.
김혜리 평론가 봇
3.5
쉽게 울지 않는 여자들이 눌러쓴 일기. 배우 이상희에게 갈채를.
Lemonia
3.0
말도 안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날, 나의 존재가 흐려져 가는 걸 알면서도 원래 다들 이렇게 산다며 애써 외면해본 날, 냉정한 사회 속에서 나의 존재가 한없이 하찮아 보였던 날, 불의 앞에서 나를 희생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날까지.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날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선가 인생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인생의 디폴트 값을 불행이라고 생각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매일이 행복하지는 않은 보통의 인생에서 어쩌다 발견하게 되는 작은 위로들이 행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지기
3.5
지은이 민정이 수진이 혜리 민영이 다 같이 만나서 찌질하고 비겁한 사람들 흉 좀 보다가 인형뽑기로 소확행하고 따뜻한 국밥 한그릇 뚝딱하세요.
사운
4.0
좋은 단편들을 엮어 만든 단편집 중 눈에 띄는 '대자보'
이혜원
3.5
젊은 여성들이 겪는 차가운 현실의 벽.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만 성대결의 뉘앙스가 있는 것 같은데, 여주인공이 진상으로 보였다가 점점, '그래 이쯤되면 뭔가 진짜 할말이 있나보다' 했는데 대수로운 건 아니었다. 남자애 태도를 보아하니 에티튜드를 영 못 배운 것이 각목으로 한 대 줘패는 것도 찬성인데 중간에 여자애가 답답한 것도 어쩔 수 없었다. 다 맞춰주고 다 참아주고나서 나아중에 "정말 너무한다"이딴 말 밖에 할 줄 모르는 극 사실주의 캐릭터....아직은 각자가 똑똑해져야 개같은 꼴 안 당한다. 세상은 모른 척 한다. 부디 젊은 여성들은 이 영화 만들면서/보면서 남자가 나쁜 놈이다라는 결론 내리고 속 편하게 있지 말길. 2번째 3번째 4번째도 재밌음. 4번째 단편은 전에 본 것이었다.
JK
4.0
단편 4편 모두 흥미로운 텍스트였당 한국에서의 전형적 이성애 연애를 수행하다 '이상'하게 '돌아버린'듯한 <2박 3일>의 지은, 이상희 배우의 엄청나게 섬세하고 현실적인 생활연기로 빚어낸 <5월 14일>의 민정, 자꾸만 자신을 모진 사람으로 만드는 세상을 그래도 꿋꿋이 살아내겠다는 <환불>의 수진, 교수의 고발이 두렵지만 결코 혼자서 꺾여버리진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대자보>의 혜리까지. 오늘, 우리 현실을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의 면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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