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is
Солярис
1972 · Drama/Mystery/SF · USSR
2h 47m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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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itate

M-2

Part I Kris

M-16

M-6

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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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itate
M-2
Part I Kris
M-16
M-6
M-15
Hoon
5.0
대우주를 갈망하던 인간은, 결국 자아라는 소우주와 직면하게 된다.
Cinephile
5.0
인간이 경험과 지식으로 만든 인식의 틀로 자연과 관계를 맺는 이상, 자연은 그 탐구 과정에서 인간의 속성을 부여받게 된다. 즉 외부의 자연을 관찰하는 행위는 외견과 달리 오히려 관찰자가 자신을 대상에 투영하고 그로써 자신의 정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볶음너구리
5.0
솔라리스의 손님들은 주체의 의식에 존재하던 기억과 감정의 물리적 구현이다. 그들은 주체가 가진 특정 기억과 감정이 실체화된, 즉 주체에 의해 종속된 존재다. 따라서 그들은 진정한 자율성을 가지지 못하며, 개체로서의 독립성이 결여되어 있다. 하리 역시 크리스의 사랑과 죄책감 같은 과거의 정서적 경험을 기반으로 구성된 존재다. 그녀는 단순한 회상의 대상이 아니라 실체로 변환되어 크리스의 내면을 외부화한다. 하리는 ‘주체 인 크리스가 경험한’ 기억과 감정의 물리적 구현이며, 이러한 설정은 타자로서의 독립된 실체와, 인간의 내면에서 만들어낸 자아 투영물 간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손님은 주체의 기억과 감정이 물질화된 존재이기에, 실재함에도 불구하고 타자로서 기능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는 물질적이고 인식 가능한 실체로 존재한다. 이러한 존재의 이중성은 철학적 난제로 느껴진다. 어쩌면 인간이 타인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자기 내면의 기억과 감정에 종속된 투영일 수 있고, 결국 그 인식은 항상 주체의 필터를 거친 불완전한 형상에 불과하지 않을까
STONE
4.5
<거울>이라는 제목은 이 영화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
sean park
4.0
검정에 색채가 없어진 까닭은 모든 색을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이건영(everyhuman)
4.0
존재와 실존의 알력.
조종인
4.5
인간은 ‘행복’, ‘죽음’, ‘사랑’처럼 언젠가 맞이하게 될 것이거나, 언젠가는 소멸할 수밖에 없는 유한한 대상들에 마음을 쏟는다. 그러나 유한성에 대한 자각은 곧 한계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고, 인간은 점차 무한한 속성을 지닌 것들에 시선을 돌리게 된다. 그 중에서도 ‘진리’ 혹은 ‘과학’으로 대변되는 지식의 세계는 무한해 보인다. 왜냐하면 지식은 축적될수록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진리는 인간의 유한한 생애를 넘어서는 보편성 과 영속성을 약속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치부가 그대로 실체화된 솔라리스의 ‘손님’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과학자들은 결국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고정된 실체에 깃든 환상을 택한다. 이는 무한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은 한 인간의 제한된 의식이 투사된 결과물에 불과하므로 본질적으로 유한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타르코프스키가 <솔라리스>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무한을 동경하면서도 끝내 유한한 존재로 수렴해가는 인간의 운명아니었을까.
Jay Oh
4.5
거울이 되어버린 의식의 바다에서의 표류. 내면의 우주를 내가 어찌 이해하고 마주할까. An exploration of the space within, an ocean of introsp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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