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ado
마파도
2005 · Comedy · Korea
1h 45m · R

A gangster and a corrupt police officer travel to the tiny remote island of Mapado to hunt down a young woman who has run off with a winning lottery ticket. Upon arriving, they discover that no one lives there except for five old women who have not once seen a man for 20 years. Both men soon experience a nightmare of hard labor and hara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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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Twist Again

See the Sky About To Rain




신상훈남
3.0
한국영화 특유의 정감이 돋는 분위기를 앞세워 영화 자체가 구수하고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중후반부터 '이게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특히 오달수가 마파도에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엉뚱한 슬로우모션과 전혀 이입되지 않는 캐릭터 강조 같은 것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을 소재로 삼고도 이 정도밖에 살려내지 못 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고 도가니야, 돼지고기에 새우젓국처럼 삭신 쑤시는 거랑 비 오는 거랑 우째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디야.” 극의 몰입감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한참을 못 미치며, 시골 특유의 구수함은 <극락도 살인사건>에 비하면 소꿉장난 수준.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구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발만 넓히려고 하니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매력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사실 각본 자체는 그렇게 엉성한 편이 아닌데, 뒷심 부족한 연출 탓인지 영화의 전개가 굉장히 유치해 보였고 결말 자체도 억지스러워서 하나도 와닿지가 않았다. '조금만 보완하면'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너무나도 결함이 많아, 괜찮을 뻔했던 이 영화는 아예 소생이 불가능한 작품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몸이 좀 으스스하네.” “콜라라도 따뜻하게 뎁혀줄까?” 이 영화가 끝나고 드는 생각은 딱 하나다. 욕심 부리지 말자는 것이다. 충수(이문식)는 한순간 눈앞에 펼쳐져 있는 대마초들을 보며 탐욕에 사로잡힌다. 인간이라면, 잘못되었다는 걸 마음으로는 알지만 이내 합리화를 하게 될 것이다. 이건 잘못이 아니라고. 사실 이 장면을 보고 탐욕에 지배되지 않는 그를 보며 '그래그래,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다는 생각보다 '저걸 어떻게 그냥 지나치냐'며 아쉬워하는 관객이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충수는 영화가 끝날 때에도 복권이 아니어도, 대마가 아니었어도 웃고 있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일확천금을 얻게 되어도 웃을 수 없을 수도 있는 게 인생이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우리가 그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것이 이 영화 <마파도>의 유일한 메시지였다. “할매는 사연 없어?” “사연? 인생사 별거냐? 고무신 밑창에 붙은 껌 같은 것이여. 찐득찐득하니.” [이 영화의 명장면] 1. 마파도 가는 길 영화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더럽게 이 영화의 색깔을 토사물 색깔로 칠하는 것만 같았던 장면. 이런 장면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 결국 관객들로 하여금 '이 영화는 토사물 같다' 감상을 야기할 수도 있지만 저 배에 탔더라면 그 누가 배멀미를 하지 않으며 그 누가 토를 저렇게 야무지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저 상황에서는 토사물을 참지 못 하고 시원하게 내뱉는 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와도 같다. 본능적이고도, 그것을 관객들에게 뼈저리게 전달할 수 있는, 귀를 달고 있는 인간이라면 뼛속 깊이까지 공감할 수 있는 장면. “물고기들 밥 주려면 제대로 주쇼잉?” 2. 변소 폭발 빌드업 자체는 억지스러웠지만, 이문식의 표정과 극 중 최고 스케일을 고작 이런 별거 아닌 장면에 쏟는다는 게 괜시리 웃겼던 장면이다. 돌이켜보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빛나고 있는 건 이문식이다. 부패한 듯하면서도 인간적이고 멘트가 찰지며 마파도라는 공간이 엔간한 할머니들보다 더 어울리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 이 장면 역시 이문식이 아니었더라면 엽기적으로 잘 소화해내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 뭔가 이런 장르에 빼놓으면 섭섭하기까지 한 것 같은 배우. “참말로 다행인기라요. 거시기는 멀쩡하다카이.” 우리가 그렇게나 찾고 다니던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우린 그럴 때 허무해지지 않기 위한 방지턱을 세워놓으며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좋다.”
Random cul
1.5
이 영화랑 시실리는 언론이 만들어낸 명작같다. 지금 생각해도 그시절 재미에 비해 홍보로 어마한 코미디라고 세뇌시킨 영화..
나쁜피
1.5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잘 나가던 시절
영화.다큐.OTT.책.많이보고읽자
3.5
할머니들이 웃겨주다니 ㅋ 의외로 그 조합이 잘 맞았고 성공했다^^
다솜땅
3.0
로또에서 시작한 사건. 그리고 그녀의 잠적. 마파도. 한적하지만 할머니들의 정성이 있던곳 거기서.. 결판나다.. ㅎ 이상한 한국식 느와르.. 변치않다 ㅎ 160억원짜리 종이에 말아 핀 담배.. 그것이 우리네 인생 ㅋ
고양이가물어
2.5
극장에서 꽤나 괜찮게 봤었다. 간만에 다시 한번 보고 싶네 ㅎㅎ
박해원
3.0
시대를 잘 탄 영화라고 해야 하나... 억척스럽고 투박하지만 인심 좋고 사람 냄새나는 섬할매들과 염세적이고 사리사욕에 휩싸여 있는 뭍남자들의 만남을 살갑고 훈훈하게 그려낸 작품. 서로 영향을 받으며 내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도, 내제된 순수성과 인간미 표현도 양호했지만 막판에 제대로 엎어진다ㅠ 오달수와 섬할매들과의 유대감 형성이 충분히 되지 않은 데에 대한 폐해인 듯. 진실은 통한다는 걸 보여주려다가 삐끗했나? 영화 제작 당시엔 한창 감동 코미디물이 유행하던 시기여서 그냥저냥 넘어간 것 같지만 지금 보면 약간 가식이 느껴지기도 한다. 준법정신에 대한 메시지와 영화적 자극성을 맞트레이드한 건 덤ㄷㄷ 작품 자체의 윤곽은 정겹고 밝다. 적잖은 울림도 있고 부담없이 웃고 떠들며 보기 좋다. 그저 호불호가 갈릴 결말과 겉으로 대놓고 드러나는 마지막 교훈이 좀 낯간지러웠을 뿐. 그래서 안타깝다. 영화는 썩 나쁘지 않았다. ※ 지금 보니 포스터도 다소 저렴한 인상에 한 몫 했네ㅋㅋㅠ
J Kim
3.5
의외로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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