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ly deceased, a white-sheeted ghost returns to his suburban home to console his bereft wife, only to find that in his spectral state he has become unstuck in time, forced to watch passively as the life he knew and the woman he loves slowly slip away.
몽영
3.5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기형도, <빈집> 中
전미경
4.0
This may contain spoiler!!
백수골방
5.0
결국엔 소중한 것들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저 우두커니 선 채로 모든 걸 속절없이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이 영화의 유령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손가락으로 땅을 파는 격"이라는 남자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정말로 허무로만 가득차 있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구원의 순간은 의외로, 아무 시 구절이나 대강 써놓은 하찮은 쪽지에서도 갑자기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김혜리 평론가 봇
4.5
무서워하는 대신 홀리고야 말. 죽은 자의 시공을 상상하는 영화
메뚜리언
4.0
사라지고, 머무르고, 남겨진다는건
ㅇㅈㅇ
3.0
세련된 뮤직비디오 한 편을 길게 늘려놓은 느낌.
샌드
4.5
일분 일초가 이리도 긴데 그 얼마나 긴 기다림이었을까.
오민식
4.0
영원할 것 같은 유령 조차도 기다리는(사랑하는) 사람이 오지 않자 집착의 이유와 목적의식을 잃게 되고 허무하게 소멸하더라. . 사라지고 이별해도 여전히 흔적은 남아있고, 그 흔적을 통해 행복했던 추억을 꺼내보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는다. . 이보다 더 이별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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