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1999 · Horror/Teen Movie/Drama · Korea
1h 37m · PG-13


The film revolves around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high school students, Yoo Shi-Eun and Min Hyo-Shin. As the two girls become romantically involved, their taboo friendship causes them to be marginalized by the other students. Unable to cope with the social pressures of having a lover of the same gender, Shi-Eun tries to distance herself from the increasingly dependent Hyo-Shin.
Where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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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4.0
살육으로 붉지 않고 슬픔으로 하얀 공포영화. 기이하도록 아름답다.
sruvi
5.0
우리의 성장을 키나 몸무게, 몸의 자람이 말해줄 수 있나? 그것이 성장의 기록으로 여겨지는게 우습다. 이 영화처럼 미묘한 특정 시기 여자친구들의 관계를 잘 드러낸 영화는 없다.
Eunice Hong
5.0
이건 공포영화라기 보단 여성 영화에 가까와요ᆞ 프루트 챈의 메이드 인 홍콩을 떠올리게 하는 학교 옥상신 최고ᆞ 결말은 넘 상징적이라 별로ㅜ
도서관 미어캣
5.0
This may contain spoiler!!
네임
5.0
감독이 변태적일정도로 여고를 소름끼치게 묘사해놨다...공포보다는 잘만든 퀴어영화..
노태경
3.5
감독들이 왜 그렇게 <여고괴담 2>라는 제목을 기피하고 <Memento Mori>를 원했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여고괴담>이 아닌 작품을 그 이름으로 냈으니...
신상훈남
4.5
"늘 살기 싫다는 건 너였는데 내가 죽으면 사람들한테 어떤 애로 기억될까? '그냥 한 아이였다' 그렇게 남으면 좋을 거 같아. '한 아이가 죽었다' 그렇게." 물에 가라앉아 둘의 소중한 기억이 아름답게 기록되어있는 붉은색 일기장을 펼쳐본다. 그 일기장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 같은 게 적혀 있는 게 아니었다. 때로는 저주를, 가끔은 협박을, 서로를 사랑한다는 증거가 일기장이라면, 그 사랑이 오래 유지되지 못 한다는 반증은 일기장을 펼치면 펼칠수록 드러나는 섬뜩함이었다. "들리니? 세상엔 음이 있어. 사람마다 다른 음을 내는 거야. 그래서 화음이 되기도 하고 불협화음이 되기도 하고. 너와 나의 아주 조화로운 화음이 되는 거지. 넌 이제 다른 소리를 듣게 될 거야. 넌 이 음을 꼭 기억해야 돼. 둘 중 하나가 먼저 죽으면, 비 오는 날 데리러 오기로 하자.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나았다. 1편도 수작이지만, 이 작품은 ‘공포영화인데 무섭지 않은 점’만 빼면 군더더기가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여진도 더욱 길었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인 '메멘토모리‘는 영원히 서로에게 기억되고 싶었던 둘의 애틋한 사랑을 대변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더욱 먹먹했고, 결국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 했지만 끝내 서로와의 행복한 추억들을 되짚으며 끝나는 엔딩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몸무게 몇 키로 키 몇 센치 이런 숫자들이 내 성장을 설명해줄 수 있을까?“ 시은은 일기장도 잃어버리고, 효신과의 사랑도 놓쳐버렸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눈물은 멈추지 않으면서도, 아직 완주하지 못 한 자신의 삶 앞에 미소 지어본다. 그녀는 달리는 것을 잘했다. 아무리 숨차고, 고통스러워도 끝내 완주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 그 모습을 효신이 좋아해줬다는 걸 알았으니까. 일기는 다시 쓰면 되니까. "오늘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일기 잃어버렸어." "괜찮아. 일기는 다시 쓰면 되니까." [이 영화의 명장면 📽️] 1. 투신 서로애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었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으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의 결말이 보이기 시작했던 둘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목표가 시은 하나였던 효신에 비해, 시은은 그렇지 않았으니까. 완주해야 하는 구간이 너무나도 다름을 깨닫고, 효신은 비 오는 날 그녀가 자신을 데리러 와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지워지지 않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오늘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니까." 2. 키스 둘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한다. 학생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선생님은 폭력을 저지른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 어떻게든 모두 앞에 서로의 사랑을 증명하고 싶었으니까. 입맞춤은 어설펐고 그 입술의 맛이 달콤하기보다는 피 맛이 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은과 효신은 다시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은 두 번 다시 못 할지도 모르는 사랑의 궁극적 증명이었으니까. "네가 못 믿겠다면 내가 증명해줄게. 우리 공개적으로 확인하자." 밉다는 말은 그 사람을 사랑할 때 나오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말은 못 했지만 서로는 진작에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넌 참 나쁜 애야. 정말 나빠. 단 한 번도 널 미워한 적 없는데 이젠 영원히 널 미워할 거야. 생일 축하해."
Jay Oh
3.0
공포보다는 슬픔이 깃든 섬세함. <여고괴담2>보다는 <메멘토 모리>. Tinted with sadness over ho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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