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Hour
ブルーアワーにぶっ飛ばす
2019 · Drama · Japan
1h 32m · PG-13
Takahata Isao’s animated artistry in Only Yesterday (1991) comes to life in Hakota Yuko’s delicate story of a woman’s mnemonic journey. Trapped in her anemic career and love relationship, a 30-year-old TV commercial director returns to her countryside home in the company of a free-spirited girlfriend. In a bittersweet reunion with an alienated family, her childhood memories of freedom and yearnings creep in the dreamlike blue hour, transcending into a lyricism of self-realization – at once whimsical, agonizing and yet hopeful.
Where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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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2.5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모았는데 흥미롭지 못한 영화 한 편이 나오게 된 경우.
JY
2.5
원대한 야심을 모두 담기에는 아직 감독의 그릇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듯 하다 . 한두가지 포인트만 취사선택 해서 지금 내 감정에 얼추 적용해보면 막연히 '아 잘봤다!' 고 할만한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뭔가?' 싶은 구석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승차감이 안락하지 않다 . 포스터만 보고 가면 낚이기 딱 좋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3.0
'명상 중'인 영화. (자기성찰을 이루고 싶어하지만...) . 감독 스스로도 아직 생각정리가 덜 된 탓인지 다소 난잡한 연출과 맥아리 없는 서사가 몰입을 방해한다. . 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유의미한 장면들과 두 주연의 대화가 개인적으론 참좋았는데, . 어릴때 그 순수함에서 튀어나오는 잔인함이 담긴 모습들을 '조명'하고 어른이 되어 독백한다거나, 소중한 사람의 병문안을 갈때 아플때보다 호전된 상황에 가고 싶다는 말들. 그리고 특히나 '나이듦'을 정면으로 응시할때 느껴지는 처연한 슬픔을 잘 담아 냈다.(참 좋더라. 할머니가 나오는 그 연출은. 다른 영화에서 신파로 울리는 슬픔보다, 이 덤덤한 장면이 더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 . 하지만, 결말부에 다다라 매듭짓는 성찰은...글쎄다. . . . ps. 프랑스영화<다가오는 것들>의 태도와 비슷하지만... 비교 대상은 아니다. 그래도 감독 입봉작이 이정도 깊이 있는 응시를 한다면 차기작은 기대할만하다.
빠재
4.5
죽음의 이미지가 산더미. VOD가 나온다면 꼭 다시 보고 싶다. . '싫었던 고향을 방문하고 다시 삶으로 복귀하는 이야기'로 표면적으로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이고 고향에서 있었던 일들은 의미없이 흘러가서 없어도 될 법한 에피소드들로 짜여져있고 엔딩이 다소 뜬금없는 면이 있어 황당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나는 영화가 좋았다. 어떤 영화가 왜 좋은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음에도 좋은 영화들이 간혹있는데, 나에겐 <블루 아워>가 그랬다. . (아래부터 스포 있음) 나는 <블루 아워>를 죽음과 삶의 영화로 보았다. 영화 전체의 이미지는 죽음의 이미지이다. 직접적으로 죽은 참새,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소도 결국은 죽어 고기가 될 운명인 것처럼 대부분의 소재들이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도 몇번 전달한다. 스나는 죽어 있는 사람이다. 주위 사람들은 살아있지만 스나만은 죽어있다. 직장 동료는 둘째가 생겼지만 스나는 새로운 생명을 갖지 않고, 카페에서 두 연인이 오글거리는 대사들로 사랑을 속삭일때 스나에게는 남편이 있음에도 사랑이 없다. 그 중 가장 살아있는 사람은 키요이다. 이렇게 죽은 스나와 산 키요가 함께 스나의 고향으로 간다. 고향에서 겪은 죽음의 에피소드들을 지나 스나는 할머니를 만난다. 병원의 노인들은 죽음의 문턱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지만 스나보다 더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 잘 가누지도 못하는 몸으로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스나가 할머니의 손톱을 깎아주는 장면을 아주 오랜시간 정성들여 보여준다. 손톱은 '죽은 세포'들이 쌓인 것으로 손톱을 깎으므로써 스나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 병원 에피소드들은 스나를 변화시키는 클라이막스이다. 상태가 좋지 않을때 할머니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상태가 좋아졌기에 방문하는 것은 죽어 있지말고 살아있자는 메시지라 생각한다. 그리고 문제의 엔딩이다. 같이 본 지인도 '뭐야? 키요는 결국 다 환상이였던 거야?'라고 해석했고 나도 그렇게도 해석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느낀 해석은 다르다. 스나와 키요는 함께 고향에 내려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엔딩은 스나가 살아있음을 표현한 은유적인 씬라 생각한다. 죽은 스나가 산 키요를 바라보는데 그 자리에 자신의 모습이 있다. 즉, 스나가 살아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전화가 왔다고 불평하던 스나가 엔딩에서는 남편이 보낸 문자에 본인이 전화로 답장한다. 이렇게 죽었던 스나가 삶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 장면을 표현하려고 가장 살아있음의 이미지였던 키요의 모습에 스나의 모습을 겹쳐놓은 것이다. <블루 아워>에서 판타지 장면(어린 시절의 목소리가 보이스 오버 되는 장면, 술집에서 주인장이 가식적 웃음이라 비난하는 장면 등)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였기에 충분히 납득되는 장면이였다. 일본에서 좌우가 바뀐 차를 타고 쭉 여행했다. 내내 일본에서는 운전석의 자리였지만 실은 조수석이였던 고향 여행이 스나가 운전석으로 오버랩되면서 스나는 드디어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된 것이다. (해석이야 정답이라는게 없고 개개인마다 다를테지만) 사실 해석 안 된 이미지도 아주 많다. 뉴발란스 신발은 뭘 뜻하는지 잘 와닿지가 않았고, 특히나 스나와 오빠와의 관계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래서 한 번 더 꼼꼼히 보고 싶다. 이미 내가 바라본 영화만으로 충분히 좋았지만 더 좋고 싶다.
진면목
3.0
불륜, 맥아리 없는 남편, 일은 게을리 하며 칼이나 휘두르는 아빠, 티비와 대화하는 엄마, 가두어진 젖소, 힘내서 더 살아내고 있는 할머니, 노인들. 블루가 우울하다는 의미인가, 오늘 비가 와서 이런 느낌인가. 느끼한 어린 커플만이 우울하지 않은 건가.
Random cul
2.0
분위기는 그럴싸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못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걸 보여주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위로 받을 줄 알았더니 더 복잡해지는 영화.
JH
3.0
다시 돌아와도 황폐한 기억 뿐인 장소에서 삶에 대한 의욕과 가능성을 얻어가는 주제의식과 연출에서 느껴지는 기교는 이마무라 쇼헤이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했다. 거장의 날갯짓에 비하면 흉내만 낸 수준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흥미롭게 보았다. 다만 일반적인 상업적 힐링영화의 방향성과는 이질감이 느껴져서, 이 부분은 고려를 하고 봐야한다.
simple이스
3.5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사람들 안, 어떤 상황에도 하이 텐션일 또 다른 나를 숨겨둔 이들에게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색채와 카메라로 도저히 표현 할 수 없는 어슴푸레한 푸른 새벽녘 처럼 아름답게 다가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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