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Days in Mariupol
20 Days in Mariupol
2023 · Documentary/War · Ukraine
1h 34m · R
As the Russian invasion begins, a team of Ukrainian journalists trapped in the besieged city of Mariupol struggle to continue their work documenting the war’s atrocities.
Where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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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4.0
포격당하는 건물 지하에 놓인 듯한 현장감, 무고한 희생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기자정신의 감동.
천수경
5.0
영화를 보는 동안 제 주머니에 진통제 한 통이 있었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호떡을 사 먹고 배불러서 졸음을 물리치며 영화를 본 게 부끄럽습니다. 저곳의 병원 지하에 시체들이 어떤 모양새로 쌓이고 있는지 몰랐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에 폭탄이 날아와 다리를 잃은 아이가 우리 동네의 꼬맹이들과 얼마나 똑같은 마음으로 골을 넣고 싶었을지 생각해 본 적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기름값에 미친 영향을, 그 기름값이 제가 사 먹는 커피에 미친 영향을 생각한 적 있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영화를 보고 집에 가는 길엔 예쁜 양말에 눈길이 끌린 게 부끄럽습니다. ‘당장’이나 ‘긴급’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는 게 부끄럽습니다. 이런 영화를 본 후에도 제가 웃을 수 있는 농담이 세상에 널렸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무비신
4.0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끝끝내 실상을 알리고자 한, 경외감이 드는 기자 정신.
MayDay
4.0
“한 줄 평으로 차마 남길 수 없는” 내가 쓰는 코멘트의 형식 중 “ ” 이것은 한 줄 평을 의미하고, 그 아래에 줄줄이 적는 것은 추가적인 감상과 이야기들이다. “ ”사이에 어떠한 말을 넣을지 수도 없이 고민했다. 떠오르는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어떠한 표현을 해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었을 또 겪고 있을 고통과 공포에 완벽히 느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오히려 위선자가 되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시덥지 않은 나의 공감과 위로가 오히려 그들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다. ‘이미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여기서 더 한다고 의미가 있을까’라는 말이 떠나질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것, 관심을 더더욱 가지는 것이 지금 현실에서 내가 제일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서 더욱 엄숙해진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 고통스러워서 못 보겠다가 아니라 고통스럽기에 봐야만 한다는 것이다. 미국 대선이 끝난지 얼마 안 된 시기에서 이걸 보는 것이 우연의 일치인 거 치고는 매우 매우 매우 끔찍하다. 전쟁의 범죄자가 정보 전쟁의 피해자라 말하는 역겨운 인터뷰를 보니 욕을 낮게 읊조리며 상영관을 나서게 되더라.
Jay Oh
3.0
무고한 사람들과 한 도시의 죽음이 (그리고 얼굴 없는 살인자가) 기록되었다. Diaries of death and a dying city.
RAW
3.5
현재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가감없이 진술하다. 3.55/5점 우리가 일상에서 보지못하는 비극을 구체적으로 들어낸다. 이념과 사상을 떠나 이상적인 말만 떠드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영상물
황재윤
4.0
지옥으로 안내하는 카메라. 그럼에도 보아내야만 하는 이미지들이 있다. 📹 🇺🇦 241108 CGV 아트하우스에서. 에반겔리나. 일리야. 타죽은 고양이. 키릴. 이리나. 블라디미르. 4시간을 걸은 노인(이름 나왔는데 메모를 못함ㅠ 보신분들중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imple이스
3.5
비극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영화를 사용, 참상의 기록 선봉에 서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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