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n
The Son
2022 · Drama · UK, France
2h 3m · R
A successful lawyer, with a new wife and infant, agrees to care for his teenage son from a previous marriage after his ex-wife becomes concerned about the boy's wayward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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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0
사랑과 믿음만으론 부족하니, 참으로 어려운 삶.
STONE
2.0
평생 아들을 이해하지 못할 아들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위로한다.
신상훈남
4.5
나는 니콜라스의 선택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그는 이미 고장나버린 아들이었으니까. 고장난 기계에선 좋은 소리가 나질 않는다. 쇳소리가 섞인 굉음과, ‘아프다고’, ‘고쳐달라고’ 신호를 보낼 뿐이다. 이 영화는 그가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 관계를 담아내고 있지 않다. 그것을 고장낸 ‘부모의 입장으로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종류의 사랑으로 자식을 보듬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간구’였다. “위안이 돼. 너무 고통스러울 때 그렇게 하면 고통이 옮겨 가.”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들은 증오스러운 행동을 한다. 자신의 믿음을 배반하고, 건네준 기회를 거짓으로 가득 채워버린다. “만회할 기회를 줬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증오하지 않는다. 관객들은 아들을 증오하고 있을지도 몰랐지만 그는 한 번도 그랬던 순간이 없다. 그는 이해하려고 했고, 사랑하려고 했다. 자신과 함께 아름다운 파도 속에서 헤엄쳤던 사람이니까.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그가 하고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그저 옛 추억에 속아, 이미 망가져버린 아들에 대한 하나뿐인 ‘동정’뿐이었다. 아마 영원히 모르고 지낼 것이다. “난 널 알잖아. 분명 아름다운 이야기일 거야.” 이 영화가 <케빈에 대하여>보다 무서운 이유는 바로 병원에서 니콜라스를 돌봐준다고 했을 때 관객들에게 ‘양심을 파고드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케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존재였지만 ‘니콜라스’는 우리를 ‘동정’과 ‘타협’ 사이 경계선에서 계속 괴롭힌다. 우리는 모두 ‘제발 병원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인간은 수도 없이 ‘현실과 타협’하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고개를 돌릴 줄 안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식일지라도. ‘치료가 필요해 보여서’, ‘전문가의 의견이 더 신뢰도가 높으니까’ 같은 이유들은 핑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과연 ‘자신을 믿어달라’며 발버둥치고 있는 자식을 끝까지 믿어줄 수 있을까.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 그 얼굴에 증오가 가득했어.” [이 영화의 명장면 📽️] 1. 아버지의 아버지 자신은 다를 거라는 믿음. 그는 어렸을 적 겪었던 아픔과 외로움을 안겨준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다. 그것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래서 아들에게 늘 다정하게 대해주고,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근사한 옷까지 사준다. 하지만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이미 아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겨준다. 니콜라스 팔에 기념이 되어있는 상처들은, 그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상은 아버지였다. “스스로 모범 아빠라며 자랑하는 꼴 하고는. 박수라도 쳐줄까? 오십 줄 넘어서도 옛일에 집착하는 게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그 빌어먹을 것 좀 극복해라.” 2. 잠든 아이 돌보기 니콜라스가 귀걸이를 가져갔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가 귀걸이를 복도에 있었다며 건네줄 때도, 그것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일종의 연기라는 의심도 들었다. 그 생각을한 건 베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아기를 니콜라스에게 맡기지 못 했다. 두려우니까, 불안하니까. 우리라고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면의 소리’를 니콜라스가 듣게 된다.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다. 매순간이 고통스러운 누군가에게 더 아픈 고통을 남겨준다는 게. “그 애가 정상이 아니란 걸 언제 인정할 거야?” 3. 엔딩 놀라지 않았다. 눈물이 흐르지 않았다. 이렇게 될 줄 다 알고 있었다. 충격적인 장면이 아니다. 그 어떤 장면보다 자연스럽고 솔직한 장면이었다. 아버지는 상상을 해본다. ‘더 애정을 부었을 때의 상상’ 그 상상 속에서의 니콜라스는 여자친구를 아빠에게 소개해주고 싶어 하고, 자신이 쓴 아름다운 글을 아빠에게 바치고 싶어하기도 하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아빠에게 말을 해보기도 한다. 그 모든 행동의 객체는 아버지였다. 어쩌면, 그것을 상상하던 사람은 아버지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니콜라스 역시, 학교를 가지 않은 시간에 실컷 해왔던 상상일 수도. “힘든 거 알지만, 삶은 계속되는 거잖아. 힘들어도, 아파도, 삶은 계속될 거야.” 사랑은 스스로 고장나지 않는다 누군가에 의해 고장나버린 사랑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내곤 한다 그 소리가 멈추고 나서야 아름다운 파도가 기억난다 정말 맑고 푸르던 파도 누구보다 맑고 푸르게 웃던 자식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ChrisCHUN
3.5
더 파더(2020) 더 썬(2022) 더 도터(2024) 더 앤트(2026) 더 스텝마더(2028) 더 브라더 인 로(2030) 더 당숙(2032) 더 사돈의 팔촌(2034) 한국의 범죄도시 시리즈와 더불어 2034년까지 이 시대의 참가족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고자 서양인들에게도 생소한, 피 한방울 안 섞인 사실상 남인, 최종편 '사돈의 팔촌'까지 가족 시리즈 8편 기획 및 제작 확정!
스테디
3.0
흙을 날리며 점점 더 움푹해져가는 삶의 구덩이를 끝까지 응시한다.
Dh
3.0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 사랑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갠적으로 젠 맥그라스 배우의 연기가 다소 아쉽다 #보듬다 #CGV
뭅먼트
3.0
실망으로 가득했던 사랑, 사랑으로 가득했던 증오. 모든 파도들이 휩쓸고 간 그 자리에는 고요한 아우성만이 서글프게 울려 퍼진다.
조조무비
2.5
#👨👩👦 세상 모든 고통이 자신의 것인냥 아파하는 아들 앞에서 부모는 무엇을 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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