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땅4.0조곤 조곤 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한 집이있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있고 시집에 살고 있는 엄마가 있고 같이 살고 있는 자신이 있다. 그 모든 과정에서 새롭게 시작되어갈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다. 더 듣고 싶은 한태의 감독의 이야기! #21.1.11 (75)Like46Comment0
HBJ3.5'웰컴투X-월드'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해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엄마를 바라보는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한국 다큐계에서 하나의 강력한 트렌드가 되는 듯한 젊은 감독들의 홈비디오와도 같은 이런 류의 다큐멘터리는 굉장히 사적이고 긴밀하게 느껴지는 강점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우선 감독의 사연 자체는 분명 특이하긴 하다. 남편이 죽은 뒤에도 12년이라는 세월동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것은 너무 옛스러운 방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감독 본인 또한 그 생각을 가지고 이 다큐멘터리를 시작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히 옛날 vs 현대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는 변화와 성장을 할 용기와 희망을 잃은 어머니를 위한 감독의 선물인 동시에 그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살던 생활은 생각하는 것만큼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감독의 여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한 한 식구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다.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뜬금없어 보이는 장면들도 많은, 참으로 거친 구성이긴 하고, 가끔씩은 딴길로 새는 듯한 느낌들도 들어 아쉽기도 했지만, 결국 영화는 다시 한번 일어서는 어머니, 반은 강제적으로 시작됐지만 그 덕에 입가에 활짝 미소가 피고 눈이 초롱초롱해진 어머니의 부활을 기념하고 응원한다. 영화는 가족 모두가 용기를 내어 변화를 시도한 시기를 기록했다. 설레면서도 두렵고, 나의 발걸음은 계속 되지만 내 걱정이 더 앞서는 듯한 그 기분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고 그런 경험은 우리 인생에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가 성공했을 때 오는 그 쾌감 때문에 우리는 계속 전진을 하고, 실패한 뒤에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다. 영화는 바로 그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일상적이고 당연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한다.Like14Comment0
카라멜마껴놔또3.5와챠에 삼십번 넘게 응모하고 처음 당첨된 시사회... 가족... 너무나 큰 책임감이 따른다... 난 나를 책임지기에도 시간이 모자라 다고 생각하면서도 감독님같은 발랄하고 솔직담백한 딸이 있다면 가족이 있었으면 한다. - 롯데시네마월드타워Like11Comment0
샌드3.0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때 종종 느끼는 것이 가장 사적인 얘기를 할 때 모두의 얘기로 받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랬습니다. 특별한 상황의 일들을 다룬 영화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빗대면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아서 좋았고, 대부분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마치 멀리 있는 것들처럼 느껴지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족에게 카메라를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재밌는 얘기들도 귀 엽게만 보이고, 카메라를 들었기에 이제야 보이는 가족의 이야기들도 진심으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종종 사적인 기록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볼 때 드는 생각들 중 하나가 나중에 이 영화를 봤을 때 연출자 본인이 정말 찍길 잘했구나 싶으면 그저 다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 영화가 딱 그런 영화란 생각이 들었고 특히 어머니란 이름을 생각하면 더욱 각별해지기도 해서 나도 내 삶의 한 토막을 찍어서 남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세공을 잘 한 매끈한 영화라 보긴 어렵지만 짧은 시간 내내 재밌게 볼 수 있고 생각도 많이 남기는 영화여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Like9Comment0
다솜땅
4.0
조곤 조곤 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한 집이있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있고 시집에 살고 있는 엄마가 있고 같이 살고 있는 자신이 있다. 그 모든 과정에서 새롭게 시작되어갈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다. 더 듣고 싶은 한태의 감독의 이야기! #21.1.11 (75)
겨울비
3.0
모녀를 응원 보냅니다! + 어머니 등 한번 보세요 날개 없나요? 천사시네 천사
simple이스
3.5
5분 거리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가부장을 향한 'The Great Escape'.
HBJ
3.5
'웰컴투X-월드'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해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엄마를 바라보는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한국 다큐계에서 하나의 강력한 트렌드가 되는 듯한 젊은 감독들의 홈비디오와도 같은 이런 류의 다큐멘터리는 굉장히 사적이고 긴밀하게 느껴지는 강점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우선 감독의 사연 자체는 분명 특이하긴 하다. 남편이 죽은 뒤에도 12년이라는 세월동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것은 너무 옛스러운 방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감독 본인 또한 그 생각을 가지고 이 다큐멘터리를 시작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히 옛날 vs 현대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는 변화와 성장을 할 용기와 희망을 잃은 어머니를 위한 감독의 선물인 동시에 그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살던 생활은 생각하는 것만큼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감독의 여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한 한 식구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다.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뜬금없어 보이는 장면들도 많은, 참으로 거친 구성이긴 하고, 가끔씩은 딴길로 새는 듯한 느낌들도 들어 아쉽기도 했지만, 결국 영화는 다시 한번 일어서는 어머니, 반은 강제적으로 시작됐지만 그 덕에 입가에 활짝 미소가 피고 눈이 초롱초롱해진 어머니의 부활을 기념하고 응원한다. 영화는 가족 모두가 용기를 내어 변화를 시도한 시기를 기록했다. 설레면서도 두렵고, 나의 발걸음은 계속 되지만 내 걱정이 더 앞서는 듯한 그 기분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고 그런 경험은 우리 인생에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가 성공했을 때 오는 그 쾌감 때문에 우리는 계속 전진을 하고, 실패한 뒤에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다. 영화는 바로 그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일상적이고 당연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한다.
카라멜마껴놔또
3.5
와챠에 삼십번 넘게 응모하고 처음 당첨된 시사회... 가족... 너무나 큰 책임감이 따른다... 난 나를 책임지기에도 시간이 모자라 다고 생각하면서도 감독님같은 발랄하고 솔직담백한 딸이 있다면 가족이 있었으면 한다. - 롯데시네마월드타워
무비남
3.5
그녀만이 볼 수 있는 시선으로, 그대만이 주인공인 세상으로.
샌드
3.0
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때 종종 느끼는 것이 가장 사적인 얘기를 할 때 모두의 얘기로 받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랬습니다. 특별한 상황의 일들을 다룬 영화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빗대면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아서 좋았고, 대부분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마치 멀리 있는 것들처럼 느껴지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족에게 카메라를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재밌는 얘기들도 귀 엽게만 보이고, 카메라를 들었기에 이제야 보이는 가족의 이야기들도 진심으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종종 사적인 기록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볼 때 드는 생각들 중 하나가 나중에 이 영화를 봤을 때 연출자 본인이 정말 찍길 잘했구나 싶으면 그저 다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 영화가 딱 그런 영화란 생각이 들었고 특히 어머니란 이름을 생각하면 더욱 각별해지기도 해서 나도 내 삶의 한 토막을 찍어서 남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세공을 잘 한 매끈한 영화라 보긴 어렵지만 짧은 시간 내내 재밌게 볼 수 있고 생각도 많이 남기는 영화여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카이
3.5
다소 무거울수도 있는 소재를 위트로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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