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y Macbeth
Lady Macbeth
2016 · Romance/Drama · UK
1h 29m · NC-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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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ssionate affair of a young woman trapped in a marriage of convenience unleashes a maelstrom of murder and mayhem on a country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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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4.0
선명한 주제의식과 엄격한 형식미, 그리고 그 모두를 체화한 배우.
손정빈 기자
4.0
This may contain spoiler!!
김혜리 평론가 봇
4.5
선택지를 박탈당한 자, 최선의 방책으로 공격을 택하다
개구진개굴이
3.0
This may contain spoiler!!
진잇님
3.5
얌전하게 방 안에서 성경책이나 읽으라는 남편의 말에 캐서린이 보여준 대답에 내적박수를 쳤다. 악녀가 벌 받지 않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백수골방
4.5
그녀가 그토록 거부하려했던 의자에 다시 앉는 순간, 완전무결한 폭력의 재생산이 완성된다
메뚜리언
3.5
한번 핀 욕망의 꽃은, 질 줄 모르고 지독한 향만을 남기는구나 # 이 영화를 얘기할 때 배우 이름 하나만으로도 반이상은 표현될 듯 하다.
임판호
4.0
이것은 공포영화다. 덧! 글이 좀 길고 스포가 겁나 담겨있습니다. . . . . . . . 영화의 첫 장면 호기심어린 눈으로 이곳저곳 옮기던 그녀의 시선이 코르셋에 묶이고 거친 빗질에 신음하고 본분이라는 거창한 단어에 수동적 자세를 강요받으며 어느덧 그녀의 시선은 정적이 되어버립니다. 화면 역시 그녀를 가두어 두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는 관객들까지 느껴지는 답답함에서 그녀의 첫 외출로 드디어 화면도 걷기 시작합니다. 이때 보이는 화면의 움직임으로 그녀가 외형적인 성격임을 잘 보여주죠. 캐서린이 세바스찬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의 정사들이 지나가면서 그녀의 정적이던 행동은 점점 유동적이고 대담해져갑니다. 그리고 처음 세바스찬이 그녀를 주도했다면 점점 캐서린이 그를 주도해나가죠.(하지만 그것은 계급이 주는 영향도 있겠습니다. 남편이 돌아왔을 때 당황해하는 세바스찬을 보며 웃는 모습이 그렇죠.) 그점에서 보면 세바스찬에 대한 집착은 단순히 사랑이 아닌 본분을 벗어나고픈 자유에 대한 갈망도 포함되어 있을 것 입니다. 그녀의 첫번째 살인. 시아버지에게 독버섯을 먹인뒤 방에 가둔 뒤 안절부절해하는 안나를 그녀의 옆에 끝까지 앉히는 건 그녀의 계급이 발휘하는 폭력과 동시에 공범의 생성입니다. 그 충격에 그녀는 벙어리가 되었죠. 그녀의 두번째 살인은 어찌보면 충동과 자기의식의 확립이라고 봤습니다. 예기치 못한 남편의 등장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모욕에 이미 수동적 본분을 지워버린 그녀가 숨어있던 세바스찬을 데리고 오는 것에서 숨겨야했던 그녀 스스로의 자아(세바스찬)가 드러내는 순간이죠. (개인적으로 두번째 살인 이후 그녀가 남편의 말을 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녀가 영화 중 가장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걸 너무도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요.) 그녀의 세번째 살인은 앞선 두 살인과 조금 다릅니다. 앞선 살인들이 억압에서 벗어날 자유에 대한 의지로부터의 살인이라면 세번째 살인은 이루어낸 자유를 지키기위한 생존의 의지로부터의 살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방해할 사람이 없어진 그녀와 세바스찬의 세계에 비집고 들어온 테디는 죽은 남편이 남긴 불청객이자 아직 남아있는 그의 자아인 셈이죠. 그렇지만 그녀는 애초부터 테디를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임신한 걸 깨달은 이후 테디에게 새이름을 가르쳐주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며 손을 잡고 따뜻하게 대한 건 모성애에 의한 행동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에 따른 세바스찬과의 갈등에 첫 방아쇠는 세바스찬이 쥐게 되는데 그 방아쇠를 쥐었던 세바스찬이 테디를 끝내 죽이지 못하고(앞서 말했듯 세바스찬이 캐서린의 자유의지에 대한 자아라고 했죠? 하지만 두번째 살인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세바스찬과 달리 잊어버리라는 캐서린의 모습에서부터 그녀는 이미 스스로의 자아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바스찬은 그녀와 멀어짐과 동시에 자아로부터 떨어져나가 결국 테디(전남편의 자아)를 죽이지 못하는 것이죠.) 그녀에게 너무 늦었다고 말할 때부터 방아쇠는 그녀에게 넘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의 자아 형성의 매개체와 같던 세바스찬에 대한 집착과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선 테디를 죽여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그녀의 세번째 살인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제 제가 위의 코멘트에 이 영화는 공포영화라고 남긴 이유를 설명할 때가 됐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캐서린입니다. 하지만 전 결말까지 보고난 뒤, 머릿속에 한 인물만 맴돌았습니다. 바로 안나입니다. 첫번째 살인의 목격자임과 동시에 강제로 공범이 되어 결국 벙어리가 되어버린 그녀는 캐서린의 마지막 희생자입니다. 그녀는 극중 캐릭터중 가장 약자이며 영화 곳곳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같은 하인 신분인 세바스찬과 남정네들에게 성적 희롱을 당하고 캐서린의 시아버지에겐 본인의 잘못도 아님에도 짐승흉내를 내는 치욕을 당하고 말미에는 캐서린이 저지른 모든 죄를 뒤집어 쓰게 되는 계급적인 폭력을 당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안나를 서늘하게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에 이미 입이 닫힌 그녀는 이제 눈도 감기게 됩니다. 정말 무섭지 않나요? 결국 이 영화는 한 여성의 강압적인 코르셋에서 벗어나기 위한 서늘한 이야기로 볼 수 있지만 계급,성이 가하는 폭력에 그저 맞을 수 밖에 없는 약자의 서늘한 새드엔딩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서늘한 영화임은 틀림이 없군요. 그리고 두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또다른 폭력이 생긴다는 메세지를 알수 있겠네요. (이외에도 다방면의 주제의식이 존재하지만요.) 이 영화의 서늘한 정적에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플로렌스 퓨의 소름돋는 명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의 억양이 너~무 좋네요! 올해는 외국 영화에서 새롭게 알게 된 배우들이 많아서 뿌듯합니다.(한국영화야 힘을 내! 너무 아이돌에서 찾지말라고!) 끝으로 두서없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합니다. 감사합니다.(오랜만의 긴 글이라 두서가 없어 틈틈이 수정할 듯 한데 귀찮아서 안할수도 있어서 댓글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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