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na's Fantastic Tale
L'extraordinaire voyage de Marona
2019 · Animation/Drama/Family · France, Romania, Belgium, United States
1h 32m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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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 Accident

Family

First Steps

The City

The City

Manole's Home






이동진 평론가
4.0
내내 미안해, 그저 고마워.
석미인
4.5
저만치 앞장서 착한 개가 돌아본다 내가 먼저 건널게 위험하니까 천천히 와야 해
권혜정
4.0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온다. 너의 손길, 미소, 목소리, 그리고 마음.
정환
5.0
“무언가를 쫓느라 놓쳐버리는 것 대신에 눈앞에 마주한 것들에 충실할 것.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네가 되어본다는 것. 당신의 눈동자 속 우주는 이렇게나 아름답구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 얼룩으로 지워지는 모든 삶들의 이토록 고단했고 아름다웠던 순간들로 채워진 긴 우리의 영화를 위해. 나는 운이 좋았지. 내 삶에서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아직은 부족한 게 너무도 많고 가난하지만 갖고 싶은 것들은 많았던 내가 마놀이었던 시절 속 나의 우주엔 이만큼 가득 채워져 있었단 걸 미처 알지 못했다. 늘 새로운 것을 원했고 갖지 못한 것을 원했지만, 나조차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몰랐었기에, 꿈을 좇던 나머지 소중했던 나의 아나를 잃어버렸다. 어쩌면 나는 나의 아나라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나 보다. 사랑한다는 말과 너는 내 것이라는 말은 같은 뜻이 아니었는데. 행복이 찾아온 어느 날, 행복이 풍기는 냄새에 취해 나의 우주로 떠오르는 대신 본능적으로 행여나 이 행복을 잃을까 두려움이 먼저 앞서지는 않았을까.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도 모르고, 행복이 찾아올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나를 볼 줄 모른 채 꿈만 좇았던 나는 마놀이었다. 누구보다 사랑에 자신 있다 생각했지만 멀리 떨어진 어두운 곳에서 나만을 기다리던 사람을 끝내 지켜주지 못했던 나는 이스트반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본 것도 모른채, 내가 너를 구했다고만 생각했던 미성숙한 솔랑주였던 나에게 아나, 사라, 마로나가 찾아왔다. 뭘 가져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많은 걸 갖게 되자 다 망칠까 겁이 났던 나에게, 오로지 눈앞의 시간에 더욱 집중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우리의 행복은 다 잃고 나서의 내일 행복할 거란 약속이 아닌 서로가 함께 있던 오늘 당장의 감정이니까.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던 나에게, 사랑은 그렇게 거창할 필요도 없이 그저 자는 동안 서로를 지켜 줄 정도의 사랑이면 충분하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너를 구해준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실은 네가 나를 구해준 존재였다는 것을 너무도 뒤늦게 알아버렸다. 너는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나는 너에게 준 것이 없다는 계산적인 사랑 대신 무언가를 바라지 않더라도, 언제나 잠든 서로의 곁에서 지켜준 사랑을, 무조건적인 사랑을 너에게 배웠다. 행복은 작은 것이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랑. 비록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도 다른 타인이지만, 그러기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네가 되어본다는 것, 당신의 눈동자 속 우주는 이렇게나 아름다운 거였구나. 복잡하게 떠올릴 필요 없이 행복이란 추상은 우주로 그려나가자. 행여 잃을까 겁내는 대신에 당장의 오늘 함께인 순간에 충실할 것. 부디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 얼룩으로 지워지는 모든 삶들이 훗날 인생의 영화를 되돌아볼 때, 이토록 피곤하고 아름다웠던 긴 우주를 떠올릴 수 있기를. 나는 운이 좋았지. 내 삶에서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김혜리 평론가 봇
5.0
조건 없이 사랑할 줄 아는, 인간의 과분한 친구에게 바치는 엘레지
서영욱
4.0
"개는 늘 지금이 좋지만 인간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보금자리가 있음에도 더 많은 것을 원하는데 인간들은 그것을 '꿈'이라고 부른다"
Camellia
4.0
작은 아이가 냄새를 맡을 때마다 마음에서 뭔가가 똑똑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슬픔의 냄새, 불행의 냄새, 마지막의 냄새, 그리고. '그의 냄새 때문에 잠시 지금 이름을 잊었다. 내가 작은 인간이었다면 울었을 텐데.'
Jay Oh
3.5
우리 각각 잃어가는, 각기 다른 이름의 마로나. "Happiness is a small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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