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 Camino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2019 · Documentary · Korea
1h 46m · G

A visually impaired woman in her 50s and an 18-year-old girl walk the Camino de Santiago. The older woman, Jae-han, is a masseuse who can only make out the dim outlines of things. She is accompanied by a girl named Da-hee. Jae-han dreams of presenting her own style of flamenco in front of the Cathedral of Santiago de Compostela after completing the pilgrimage. However, the journey, which began with a vague longing, turns out to be much more difficult than either had expected.
다솜땅
4.0
하루에 짧게는 7시간에서 많이는 10시간 이상을 걷는 트래킹. 그 먼거리를 걷고 또 걷고, 이미 걷는것에 대하여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시작하는 발걸음과 그 마음가짐이 아닐까 한다. 원망으로 시작하는 발걸음인지, 나로부터 시작하는 희망인지, 그건 걸으면서 생각하자. 일단 걷자. 말 많은 시작에서 중반으로 걸어가며 말숫이 줄어들고 점점 걷기 위한 걷기, 생각하기 위한 걷기, 이 걷기가 끝나면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며 걷기...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또 스트레스와 답답함 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걸어봤던 사람과 걷지 않은 사람의 마음가짐은 뭔가 달라져 있을 것이다. 혼자 걷기도 힘든데, 동행이 있다. 가끔은 동행자의 무게까지 견디며 걷고, 가끔은 내 무게가 동행자에게 전가되는 때도 있다. 힘들땐, 힘들다고 말 할줄 아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일상을 뒤돌아보며, 오늘 이라는 시간에 감사하는 마음. 먼 거리를 걸으면서, 버거운 걷기가 계속되면서, 느끼는 감사는 다른때보다 더 체감되어진다. 그들의 걷기 여정을 넘어 일상의 여정까지 응원한다! #20.5.23 (1344)
HBJ
2.0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플라멩고를 추는 시각장애인과 비인가 대안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영석 PD의 '스페인 하숙'을 통해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던 성지이기는 하나, 이 영화를 통해 그 길을 걷는 과정을 좀 더 가까이서 따라갈 수 있는 느낌을 받아서 좀 더 순례길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중심은 결국 각자의 사연과 고민을 간직하고 있는 두 주인공이다. 분명 두 사람이 걸어온,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여러 생각들과 슬픔들은 관객에게도 충분히 울림을 주고 생각할 거리를 줄 만한 내용들이 많다. 문제는 영화에서는 그 수많은 감정들과 솔직함들에 맥락이 희미하다는 것이다. 이는 편집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멋진 드론 숏들과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로드트립 몽타주를 엮으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는 전환들을 제외하면 이 영화의 컷들 뒤에는 흐름이나 의도가 없어 보인다. 인물들의 솔직한 대화들을 통해 확실한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고, 그 솔직함을 날 것 그대로 전달하기만 하니 관객으로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유튜브 브이로그 에피소드들로는 합격점을 줄 수는 있어도 장편 영화로서는 흐름도 맥락도 없이 감정만 토해내는 모습만 짜집은 듯한 어설픈 다큐멘터리였다. 나는 결국 이 여정을 통해 두 주인공이 무엇을 얻어갔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Moon
3.0
재한님의 인생, 올레~
별빠
3.0
하늘과 바람과 길과 춤, 순례는 고행의 연속, 장애는 인내의 울음, 소통은 침묵의 배려, 여행 체험 대리만족 시켜주는 스카이뷰, 설움을 달래주는 혼신의 플라밍고, 다큐에서 용서 가능한 정도의 신파, ‘Come to meet yourself, 「Buen Camino」!’
lackee
1.5
할말하않...
림군이
3.0
좋은길 나쁜길이 어디있겠어요
iamissue
2.0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오히려 +1 되었다. 별로일거 같았던 다희가 주인공이었다. 풍경은 좋았다. 풍경만 좋았다.
정전
1.5
순례길도 안보이고 성찰의 과정도 없다. 다희가 참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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