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alist
新聞記者
2019 · Drama · Japan
1h 53m · PG-13


It is the job of the press to cover corporate crime, government plots and society. It is in this context that young female reporter on the beat Erika rolls up her sleeves and goes to work regarding what seems to be a government cover up. She is dealing with a government bureaucrat called Sugihara. It seems as if a clash is inev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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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3.5
극우 성향의 아베 정권이 장기 집권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민화 정책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설득력 없는 일본 영화들만 봐도 그 흐름이 느껴진다. 이런 식으로 우경화되어 가는 일본 사회에서, 영화 <신문기자>는 재미의 여부를 떠나 현 정권의 비리와 부정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심은경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디테일한 연기력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 국내 작품에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성상민
3.5
아사히-마이니치보다 더욱 리버럴하고 사회운동적 경향을 보이는 도쿄신문의 기자이자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해 기자회견에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고, 정권의 비리 의혹을 취재한 것으로 유명한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논픽션 에세이가 원작입니다. 연상호의 <염력> 이후로 한국 활동을 쉬던 심은경의 일본영화 첫 주연작이기도 합니다. 공동주연인 마츠자카 토리가 한국의 국정원과 같은 정보기관인 일본 내각정보조사실의 공무원 ‘타카스기’로, 심은경은 원작 저자와 비슷한 기자이자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설정이 붙은 ‘요시오카 유리카’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단 한 번도 아베 신조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후반부에서 대사로 아사히-마이니치-요미우리를 언급하는 것을 제외하면 최대한 실명이나 실제 기관을 부르는 것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 사람들은 다 알듯이, 영화의 초점은 분명하게 아베 정권과 정권의 의혹을 향합니다. (특히 총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가케학원 수의학부 신설 허가 압박 사건을 중심에 삼습니다.) 타카스기는 계속 위로부터 ‘국가를 지킨다는 이유’로 SNS를 통한 여론 조작만 하는 것에 점차 회의를 느끼고, 요시오카 역시 힘들게 사건을 조사한 기록이 제대로 신문에 실리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정보기관 직원과 기자는 평소에 함께 움직일 일이 없는 직군이지만, 우연한 계기로 내각 차원에서 의과대학 신설을 밀어붙인 기밀자료가 요시오카가 일하는 토도신문(‘도쿄신문’의 이름 변형)에 알려지고, 다시 이와 얽힌 타카스기의 선배가 자살을 하며 일은 급속도로 커집니다. 두 사건 모두에 얽힌 타카스기와 요시오카는 그렇게 서로를 알게 되며 함께 행동하게 되는 과정을 영화는 그리고 있죠. 이 묘사에서 강조하는 것은 아베 정권의 전횡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론의 존재 이유’기도 합니다. 소위 한국에서도 ‘기레기’라는 말이 언론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으로 탄생한 말인 것처럼, 영화 역시 자극적인 묘사에 천착하며 도의를 내버리고 가십을 유포-확산하는 일본 언론의 어떤 모습에 비판적으로 다가갑니다. 그 사이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지닌 소식 또한 묻히고, 조작의 결과인지 실제 네티즌의 반응인지 알 수 없는 SNS 여론도 요시오카를 힘들게 만듭니다. 영화는 정권은 물론 국가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사건의 내막을 짚어내는 기사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진중한 톤으로 다뤄내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요시오카와 타카스기의 공이 모두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동시에 ‘기자’인 요시오카와 어디까지나 ‘정보기관원’인 타카스기의 입장이 함께 움직이기 어렵다는 점도 결말부에 함께 드러냅니다. 일본인으로써 ‘일본’을 지키고 다시 ‘가족’을 지켜야 하는 타카스기와 달리, 이미 자신이 태어난 과정은 물론 저널리즘을 배운 곳도 모두 경계에 서있는 요시오카가 지키고 싶어하는 이념은 결코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영화는 통쾌하기 보다는, 오히려 씁쓸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을 피하지 않고 드러냅니다. 내부고발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이를 기사로 다뤄내는 고민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더 포스트>와 유시하지만, 이미 ‘언론의 자유와 감시 기능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수십년 전 일단락 된 ‘파나마 페이퍼스’와 달리, <신문기자>의 기반이 된 가케학원 의혹은 현재진행형인 사건입니다. 동시에 확정적으로 ‘마무리’지으며 언론의 소중함과 함께 정의가 승리함을 보이는 <더 포스트>와 달리, <신문기자>는 언론의 책무가 확정적인 승리나 패배로 연결지을 수 없음을 말하며 더 복합적인 면모를 드러내려 시도합니다. 근래 한-일에서 미디어를 전면에 드러낸 작품 중에서는 가장 깊숙하게 언론을 묘사한 점이 돋보이고, 특히 심은경의 연기는 몇몇 억양을 제외하면 일본어를 능숙하게 잘 하는 것은 물론 공적인 책무와 사적인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기자’의 이중적인 위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일본의 현재는 물론 언론의 역할 모두를 묻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윤제아빠
2.5
영화적으로는 그닥 매력적이진 않다. 여전히 일본 특유의 답답함이 잔뜩 묻어있다. 국내 영화의 세련된 색감과 스피디한 전개나 편집을 기대하고 본다면 정말 이런 고구마 같은 영화가 없다...ㅡㅡ 다만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이토록 정부를 대놓고 유린하는 영화는 그간 없지 않았나 싶다.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민주주의의 가면을 쓴 자민당 1당 독재국가 인것이다. 고인물은 썩어가기 마련이다. 냄새를 가린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결국 싸그리 들어내 갈아엎지 않고서는 저 일본이라는 정계의 시궁창은 정화될 수 없다. 가끔.... 가장 폐쇄적인 사회는 일본이 아닐까..? (북한 빼고) 라는 생각이 든다. . . #한국인이일본에서여우주연상 #심은경의한계는어디까지일까 #이영화에서굳이한국여배우를 #주인공으로쓴이유가있지않나 #감독은일본자체를깨우기위해 #한국의근성이필요하다는뜻을 #말하고싶어서우회한게아닐까
권혜정
3.0
일본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라지만 작품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댓글 조작, 언론 통제, 가부장적인 분위기 등이 우리나라와 닮아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3.5
'고멘...' 묵음으로 연출된 침묵속에 우리는 재갈을 물릴수 없는 입을 얻고야 말았다. . . . ps. 심은경을 다시본다. . ps. 일본내 최고권력자이자 현재진행형인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유사영화라 말할 수 있는 '제보자'(황우석 조작사건을 다룬 영화)보다 더 무겁다. . ps.그렇다고 다큐처럼 객관적 사실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기 위한 영화는 아니다. 일부분 진실을 밝히는 목소리 와 태도를 감독은 포커싱 잡아 과하게 연출을 한다. 그러나 제보자들처럼 유머를 덧씌우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최승필
3.5
[ 영화를 통해 ’코로나19’ 바라보기 ] (5)新聞記者: 뉴스미디어에게 희망은 없는가?(일본편) 영화 <나이트크롤러>가 적나라하게 보여주듯 뉴스미디어는 ‘선정성’으로 생존하려고 한다.. 이즈음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Yellow Journalism은 늘 우리 곁에 있다.. 그렇게 과잉으로 드러내는 것이 문제라면 드러나야 할 것이 드러나지 않음도 문제인데, ‘선정성’의 두 겹의 죄악에서 우리는 곧잘 후자는 놓치기 쉽다.. <新聞記者>는 일본의 이야기인데, 일본 언론의 풍토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느낌이 제대로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2019년 ‘국경없는 기자회(RSF)’ 발표기준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일본은 67위였다.. (미국은 48위이고, 대한민국은 41위이다..) <新聞記者>는 분명 픽션임에도 자꾸 논픽션같은 착각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자민당’, ‘아베’라는 고유명사가 없음에도 자연스레 영화의 보통명사는 환청처럼 자꾸 고유명사로 들려온다.. 심은경은 실제 한국 배우이기도 하지만 극중 배역 역시 엄마가 한국인인 일본 기자인데, 어쩌면 감독은 일본의 꽉막힌 현실의 돌파구로 대한민국에 대한 부러움(?)을 차용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심은경은 암울한 일본 뉴스미디어의 ‘빛’을 상징한다.. 단, 영화의 열린 엔딩이 곧잘 멋짐인것과는 달리 이 영화의 열린 엔딩은 찝찝함인게 안타깝지만.. ‘코로나19’는 이렇게 새삼 국가별 언론지수도 생각하게 하고, ‘알린다는 것에서의 숨겨진 죄악’은 무엇인지 한겹 더 생각하게 한다.. 알려져야 할 무엇인가를 드러내지 않는것, 그건 분명 뉴스미디어의 또 하나의 죄악이다.. 실제로는 무죄였던 <빠삐용>의 죄가 ‘인생을 낭비한 죄’라고 꿈에서 계시되었듯, 선정성 넘치게 과잉으로 쏟아내는 미디어가 정작 중요한 것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Guilty!’를 면할 수 없는 셈이다.. 오늘도 또 다시 ‘숙주’를 깊이 생각한다.. 나쁜 뉴스의 숙주도 우리들이고, 착한 뉴스의 숙주도 우리들이라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뉴스미디어들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그걸 불러내지 못하는 우리는 책임이 없는걸까.. 20200312 CGV여의도 (20.36) 덧) 너무 잘 생겨서 몰입에 방해되는 마츠자카 토리의 마지막 묵음(?) 대사는 갑자기 일본어를 배우고 싶게 하는데, 왠지 가슴 아픈 대사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단, 검색해서 알게된 엔딩 크레딧 배경음악은 ‘어둠에도 빛이 비친다’는 가사로 시작한다고 한다..
다솜땅
3.5
어느 나라던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까발리는 행동은 환영받지 못한다. 정치계에서부터 언론을 장악하니 말이다. 일본도 마찬가지.. 심은경이 일본어로 대사하며 만들었지만, 별반 한국이나 다르지 않다. 사건과 사건을 다루는 시각이, 타락과 범죄. 국익이라는 이름의 편협성을 다루는게... 마지막 말의 의미를 모르고 끝나서 안타갑지만. 일본어라서... 힘내라는 의미일까. 잊으라는 의미일까! 이런 고발 영화는 늘.. 뭔가 사상같은것을 던저주고 끝내는 일본 영화의 특유성이 있기에...기대했다.. #19.11.26 (1689)
Random cul
3.5
정치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부분을 잘 다룬듯 특히 일본의 치부를 한국배우가 밝힌다는건 멋지게 다가왔다. 힘든 싸움이라는걸 안다. 다만 용기를 강요할 수는 없다. 딜레마에 빠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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