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genlicht3.0좋고 나쁨의 잣대로는 할 말이 별로 없다. 다만 문학이든 영화든 미술이든, 이 땅에서 동시대 예술이 자기 자신을 직조하기 위해 실을 뽑아내는 세 실패는 ‘빛’, ‘유령’, ‘식물’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하는 징후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겠다(아차상으로는 ‘잠’, ‘꿈’, ‘동물’이 있겠는데, 내 보기에 어차피 위 세 요소의 변용이나 배합으로 해소 가능하다). 그리고 이 세 실패는, 하나의 꼭짓점으로 모아져 ‘사진’을 떠받드는 삼각대가 된다. 이 세 지지대는 오늘날의 예술장/판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잣대이고, 비시대성을 통해 시대를 직시하고자 하는 동시대인의 과제는 이 세 개념에 정면으로 달라붙어 결딴을 내는 것이다. *아차상에 대해 부기하자면, 오늘날의 과제는 잠과 꿈이 맺고 있던 기왕의 관계에서 양자를 탈구시켜 다시 이접시키는 것이다. 꿈 없는 잠과 잠 없는 꿈의 형상을 조직하기.Like6Comment6
고플롯아내가 없는 집을 못견디는 남자는 충견과 함께 따스한 보금자릴 찾는듯, 길없는 숲의 온기를 포착하려 한다. 이미지와 사운드는 거칠은 배합이 투박하긴하지만, 꿈에서나 평온할 연출자의 감성이 잘 묻어나기도 한다. 별 3.5/5Like3Comment0
영사기, 필름 그리고 관객들
2.5
산이 품고 있는 어스름한 노을에 숨겨진 것.
다솜땅
2.5
산책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색이 변해버린 산.. 산을 바라보는 마음... 그 시간... #25.2.20 (202) #인디그라운드
ygh_光顯
3.5
감독님 잘 되길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진실함 그대로 간직하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3.0
어둠이 길게 깔린 그 곳에 남은 상실의 기억. for 바비.
gegenlicht
3.0
좋고 나쁨의 잣대로는 할 말이 별로 없다. 다만 문학이든 영화든 미술이든, 이 땅에서 동시대 예술이 자기 자신을 직조하기 위해 실을 뽑아내는 세 실패는 ‘빛’, ‘유령’, ‘식물’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하는 징후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겠다(아차상으로는 ‘잠’, ‘꿈’, ‘동물’이 있겠는데, 내 보기에 어차피 위 세 요소의 변용이나 배합으로 해소 가능하다). 그리고 이 세 실패는, 하나의 꼭짓점으로 모아져 ‘사진’을 떠받드는 삼각대가 된다. 이 세 지지대는 오늘날의 예술장/판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잣대이고, 비시대성을 통해 시대를 직시하고자 하는 동시대인의 과제는 이 세 개념에 정면으로 달라붙어 결딴을 내는 것이다. *아차상에 대해 부기하자면, 오늘날의 과제는 잠과 꿈이 맺고 있던 기왕의 관계에서 양자를 탈구시켜 다시 이접시키는 것이다. 꿈 없는 잠과 잠 없는 꿈의 형상을 조직하기.
부기
0.5
7년전 2시간짜리로 제출 했던 졸업작품을 편집해서 다시 만든거라고? 졸업했네 그럼 됐...네
청소년관람불가
2.5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고플롯
아내가 없는 집을 못견디는 남자는 충견과 함께 따스한 보금자릴 찾는듯, 길없는 숲의 온기를 포착하려 한다. 이미지와 사운드는 거칠은 배합이 투박하긴하지만, 꿈에서나 평온할 연출자의 감성이 잘 묻어나기도 한다. 별 3.5/5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