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Mothers
朝が来る
2020 · Mystery/Family/Drama · Japan
2h 20m · PG-13
A couple whose painful experiences with fertility treatment leads them to adoption. Six years after raising their child, Hikari, a woman posing as the biological mother, attempts to extort them.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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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ia
3.5
부모가 되는 선택의 문제이기도 한 입양은 사랑을 가장 큰 기본 전제로 하지만, 적잖은 의무와 책임감을 동반한다. 사랑받지 못한 채 모든 걸 홀로 감당해야 하는 여성과 모든 걸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생명을 품을 수 없음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여성을 비춰가며 한 아이로 이어진 두 엄마의 이야기가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그렇게 서로의 지난 시간을 깊이 이해해 줄 수 있고, 현재를 온전히 바라봐 줄 줄 아는, 모두가 외면한 아픔을 들어주고 보듬어주는 마음이 세상 그 무엇보다 그들의 삶을 지탱해 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영화는 말한다.
배 윤 서
3.0
상향하는 시간과 하향하는 진심이 바다를 교차할 때,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서로의 눈을 마주 바라보기.
샌드
3.0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트루 마더스>는 아이가 없는 한 부부가 입양을 통해 아들 아사토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열심히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어느날 낯선 여자가 이 부부를 찾아와 본인이 아사토를 낳은 친모인데 다시 아이를 데려가고 싶다 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일본 영화입니다. - 영화는 낳아주신 어머니와 길러주신 어머니의 사연을 각각 아이를 기를 수 없는 어머니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어머니의 입장을 통해 말하며 이를 아사토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모아 겹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시간대에서 시작한 두 이야기를 한 인물로 엮어 풀어간다는 점에선 충분히 좋은 구상이라 생각하지만, 영화가 진행할수록 출생과 양육이 다른 사람에서 이뤄졌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대등하게 다루지 못하고 한 이야기가 다른 하나의 보조적인 역할로 붙어 있다는 점은 제겐 좀 아쉬웠습니다. - 가와세 나오미의 영화가 전체적으로 좀 그렇긴 하지만 한 영화를 굳이 이성과 감성으로 양분하면 이런 가족 구성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딱딱 남기는 이성적인 면보단 인물이 어떤 상황이나 입장에 처했을 때의 감정을 전달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극히 감성적인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게 감독의 단점이 아니라 특색이자 개성이라 생각하는데, 이 영화에선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각 인물의 캐릭터와 그들이 가진 사연이 하나같이 인상적인데다 그 상처를 다루는 데 있어 감정적인 여운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이 꽤 괜찮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가와세 나오미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 중 하나가 자연과 빛을 담은 장면을 통해 당시 인물이 느끼는 어떤 감정에다 직접 콤마를 하나하나 찍는 건데, 이 영화에서도 그 진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영화가 좀 길다는 생각은 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에 감독 본인의 스타일을 잘 입힌 좋은 각색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당신의 계절 그리고 영화
[23.01.01. 개봉] + 소설 ‘아침이 온다’ 원작
m.blue
4.5
이 이야기 속에 가짜는 없다. 키요카즈의 무정자증으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된 사토코도, 사랑의 마음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누구의 축복도 받지 못했던 히카리도, 그런 사토코와 히카리를 이어준 시설 ‘베이비 바통’의 원장도, 방식은 달랐지만 품는 마음 그 자체를 가진 것만으로도 모두 ‘진짜 엄마’와 같다. 특히 히카리와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시설에 머무르는 어리고 여린 소녀들을 한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원장을 보면서, 이 영화 자체가 그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랑받지 못한 채 모든 걸 홀로 감당해야 하는 여성, 모든 걸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음에도 생명을 품을 수 없음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여성 모두를 품어주며 그들의 행복과 평안을 바라는 그 손길이 진짜의 마음, 즉 ‘진심’이란 얼마나 많은 이를 나락에서 구해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Eomky
3.5
다큐멘터리적 요소와 진한 드라마가 이질감 없이 적절하게 어우러진다.
lupang2003
3.0
츠지무라 미즈키의 소설 <아침이 온다>를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영화화했다. 2020년 발표됐던 작품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늦춰졌지만 늦게라도 극장에서 볼 수 있어 다행스런 영화. 미혼모와 입양 가족이라는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사회 안 보통의 삶 밖에 선 사람들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 특유의 정서가 묻어 있다. 혈통을 중시하는 일본 사회에서(우리에게도 여전한, 혈연으로 묶인 친족개념의 가족주의가 강한) 탄생한 혈연에 의존하지 않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가족이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Vincent51
3.5
썰물처럼 떠밀려간 과거 밀물처럼 몰아치는 미래 그 위를 힘없이 부유하는 작은 빛줄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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