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antom of Liberty
Le fantôme de la liberté
1974 · Comedy · France, Italy
1h 44m

Bourgeois convention is demolished in Luis Buñuel’s surrealist gem. Featuring an elegant soiree with guests seated at toilet bowls, poker-playing monks using religious medals as chips, and police officers looking for a missing girl who is right under their noses, this perverse, playfully absurd comedy of non sequiturs deftly compiles many of the themes that preoccupied Buñuel throughout his career—from the hypocrisy of conventional morality to the arbitrariness of social arrang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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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Oh
4.0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끝나버리면 그만인 자유라는 꿈. 이상한 상황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정작 자유가 무엇인지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진다. A dream regardless, with or without it.
Dh
4.0
허례허식이 가득한 현실, 부조리하고 즉흥적인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도덕적 관념의 경계선에서 이리저리 줄타기 #목불견첩 #이랴이랴 #변기
JE
3.5
틱톡인지 유튜브 쇼츠인지 모르겠지만, 밈 중에 '절대 예상대로 안 해주는 남자'라는 게 있다. 거의 영화 버전 자동기술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기에 마구잡이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인 <자유의 환상>이야말로 절대 예상대로 안 해주는 영화 같다. 어이없을 정도로 유치하고 황당하게 갈라져 나가는 이야기를 별 수 없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식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과잉된 이미지를 이어가던 <안달루시아의 개>보다도 흥미로운 면이 있었다. 특히 <자유의 환상>에 어떤 정치적인 풍자와 조소가 담겨 있는 건진 솔직히 가늠은 안 되지만, 형식과 권위, 관습과 예상을 부수고 흘러가는 흐름 자체가 (이야기에 있어) 자유라는 허상을 비웃는 것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자유롭다는 창작 내지 예술이라는 것에도 얼마나 많은 규율, 제약, 인식의 틀이 있어 온 건지. 그런데 어느 정도는 제약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클로즈-업
4.0
자유를 누리는 자유를 주었을 때 일어나는 흐름을 직접 보여주는 부뉴엘
김병석
5.0
반복되는 데페이즈망으로 무언갈 지칭하길 포기한 이미지 뒤에 숨은 문명의 욕망을 지독하게 좇는다. 이윽고, 진실의 어느 단면에도 머물지 않는 환영의 시선을 자처하는 영화는 나를 바라본다. 유령은 다름 아닌 당신 앞에 있다, 그렇게 골똘히 바라본다.
나건웅
5.0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한 개 벽면을 할당해놓고 계속 틀어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아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영화.
조규식
5.0
우리를 지배하던 연결고리와 플롯은 무력하게 해체되고, 오로지 불가해한 이미지와 무의미해 보이는 형태들만이 남겨진다. 혼란스러워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미소짓고 있을 브뉘엘을 상상한다.
김도현
4.0
단평 | 어떤 이야기든 그 진실의 표면에 가닿지 않고 계속하여 선회해 나아가는 내러티브 네트워크. 급진적인 이미지들을 동원하나 핵심에 접근하기보다는 먼발치에서 이를 조롱하는데 정신이 팔려있다. 영화가 관객의 사고체계를 모방하는 매체라면 루이스 부뉴엘은 그것에 가장 맞닿아있는 예술적 형태를 찾아낸 후, 미궁 속을 마음껏 누비고 다닌다. 신기루일지 몰라도, 우리는 기꺼이 이에 속는다. | 극장전 | 032 | 서울아트시네마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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